[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9월 1일 서장실에서 승진자와 신규 임용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근속 승진한 이석곤 소방위와 신규 임용자 김기민 소방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개인 역량과 보유 자격 등 직무 전문성에 적합한 근무지에 배치돼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각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호봉 서장은 “승진과 신규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군민 안전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은 8월 25일부터 3일간 관내 해양자율방제대 4개소를 대상으로 방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지역의 자율적 해양오염방제 기능 강화를 위해 어촌계 소속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사천 관내에는 총 10개소 운영 중이며 방제대원 140명, 선박 129척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방제교육·훈련은 팔포, 중촌, 갈화, 맥전포 등 해양자율방제대원을 대상으로 ▲해양자율방제대 현황 및 대원의 임무와 역할 교육 ▲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방제작업 현장 안전·보건 ▲방제기자재 사용법 및 유회수기 투하·자재 반출 훈련 등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훈련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특히 팔포·맥전포 해양자율방제대 훈련 시에는 소형방제작업선의 유회수기(kosed-15)를 활용하여 실제 해양오염 상황을 가정한 방제장비 운용 및 기름 유출 대응 훈련으로 민간 방제 역량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발전소 3사가 위치하여 대규모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초기 대응에 해양자율방제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해양방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9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의령군 소재)에서 제3기 신임 소방공무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동원 소방본부장이 참석해, 24주간의 교육훈련 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 소방공무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임명을 받은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은 9월 1일부터 경남 전역의 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 등 일선 소방서에 배치되어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다양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성소방서에 배치된 김지아 소방사는 “소방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기술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신 교수님들과 교관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동기들과 함께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공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도민의 곁에서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 안전체험관과 밀양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공동체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업무협약은 밀양 관내 학생과 교직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가 학교 현장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협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지난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 밀양교육지원청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시설 및 안전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사와 안전체험관 교수진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각적 협력 방안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체결을 넘어, 밀양 교육공동체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내 안전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래 다양한 재난 상황을 실제처럼 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9월 초 주꾸미 금어기(5.11~8.31) 해제와 더불어 가을철 낚시 성수기에 도래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 파출소, 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월, 10월에 발생한 선박사고는 전체 399건 중 93건(23%)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낚시어선 및 레저 보트 등 다중이용 선박사고가 41건(44%)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 세력을 전진 배치하고, 사고 다발 해역에 대한 해상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출어선 승선원 상대 구명조끼 착용, 정원 초과 및 과속 금지, 항법 준수 등 안전 운항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낚시어선 출입항 항로 및 밀집 해역에 경비 세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낚시어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해양사고 예방과 건전한 낚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보양식(염소·닭) 취급 음식점과 식육판매업소 610곳 중 의심 업체 50곳을 선정해 원산지 표시 위반 등 불법행위 기획수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개식용종식법'(2027년 2월 시행)에 따른 보양식 대체 수요 증가로 수입산 염소고기 사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음식점에서 값싼 수입산 염소의 원산지 둔갑이 발생한다는 의혹과 식당·농장 등에서 불법 도축을 한다는 민원·제보가 있어 도민 피해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도는 ▲원산지 거짓표시,혼동표시 ▲출처 불분명한 무표시 식품·축산물 조리에 사용행위 ▲무허가(신고) 영업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을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음식점 등에서 무표시 제품을 사용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보양식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를 악용한 원산지 거짓표시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도민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8일 거제시 일운면 소재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에서 지진 발생에 따른 원유 누출과 화재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을 가정해 광역 단위의 협업체계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합동작전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영남권역 8개 119특수대응단 소속 60여 명의 구조대원이 참여했다. 거제석유비축기지 내 지진으로 인한 유류 누출과 화재가 옥외 저장탱크로 확산되는 긴급 상황을 설정하고, 한국석유공사 자위소방대와 영남권 119특수대응단이 구조와 진압 작전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특수재난 대응 전문 역량과 협업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이견근 119특수대응단장은 “대형 재난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영남권 특수대응단의 통합대응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완벽한 통합대응 체계를 구축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정부는 8.28일(목)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보이스피싱 대응 TF’를 개최하여「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확정·발표하였다.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는 기관사칭 등 교묘한 신종수법이 계속 등장하며 피해 규모가 크게 증가하면서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존의 개별기관 중심 사후대응 방식을 넘어, 예방적ㆍ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 통합적 협력체계를 중심으로 범죄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한 종합대책을 마련하였다. 이번 대책은 ‘예방중심의 유관기관 통합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근절’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대응 거버넌스 개편 ▵예방중심·선제대응 ▵배상책임·처벌강화 등 3대 전략을 축으로 추진되며, 대책의 주요내용 거버넌스 개편=유관기관간 통합 대응하는 조직구축, 수사·검거 등 역량 강화 예방중심·선제대응=악성앱 차단, 긴급차단, 대포폰 개통 방지, 보이스피싱 AI 플랫폼 구축 배상책임·처벌강화=금융회사 등 배상책임 법제화, 보이스피싱 전담 수사체계 구축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6일 산청군, 합천군을 방문해 차렵이불 300세트(총 1,2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물품 전달은 산청․합천군이 7월 집중호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및 도로 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데 따른 생활 안정 지원의 일환이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올 봄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하동군 이재민을 돕기 위해 5월에도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남 의용소방대연합회 김봉남 남성회장, 이도희 여성회장은 “경남 각 지역 의용소방대원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한 것으로 우리 지역민에게 아픔이 있을 때는 의용소방대가 늘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화재 예방과 재난 현장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6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도내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6명을 대상으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설비의 사용 환경과 더불어, 누전, 과전류,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전기화재는 발화 초기에는 외형상 흔적이 미미한 경우가 많고, 주위 설비가 모두 소훼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기 때문에 높은 전문성과 정밀한 감식 능력이 요구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전체 화재 원인 규명률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직무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사고조사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소훼된 전기설비 식별법’, ‘전기 화재의 사고 유형 분석’, ‘전기 화재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