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최근 감귤 가격 호조세와 주 출하시기를 맞이하여 농가 직거래 및 온라인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이며, 농가 직거래 시에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상품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인터넷 플랫폼(인스타그램)을 통한 상품외감귤 직거래 민원 【‘못난이귤’ 명목으로 감귤 판매】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17일 택배 현장을 확인하고 조례 위반 사항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조치할 계획이다. ‘못난이귤’, ‘가정용 감귤’이라는 명목으로 상품외감귤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서귀포시는 ‘25년산 노지감귤 출하 마무리 시점까지 일반 선과장 유통 단속 뿐만 아니라 직거래 농가 및 택배 집하장 위주의 집중 점검 등 농가 대상으로 조례 상품 기준을 적극적으로 지도 ․ 홍보할 계획이다. 조례상 ‘감귤 크기와 당도 뿐만 아니라 부패, 변질, 일소, 병해충, 상해 등으로 인한 상품성이 저하된 감귤’도 상품외감귤에 해당되며 택배,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한 직거래도 상품외감귤 판매는 조례 위반으로 농가에 과태료가 부과된다. 유지호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가 도내 바이오 기업의 AI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TP는 17일 제주시 이스트소프트 제주캠퍼스에서 ‘제주 AI 사업단 출범식과 AI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과제로 선정된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전국 13개 지자체 간 경쟁 끝에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3억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12월까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역주도형 AI 전환을 추진한다. 이날 행사는 도내 화장품·식품·의약·생명공학 등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들이 AI 기술 활용 방안을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지원사업에 경쟁력 있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주TP를 비롯한 산학연관 2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AI 사업단 출범을 선언하고, 제주 바이오산업의 AI·디지털 전환 방향을 공유했다. 2부 ‘AI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에서는 도내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주거복지 향상 및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주거복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국내 주거복지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수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주거복지문화대상 등을 포함해 올해 주거복지 분야에서만 총 7개의 대외 표창을 석권하며 ‘주거복지 7관왕’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1993년 창립 이후 32년간 쌓아온 13,597세대의 공공주택 공급·관리 역량이 결실을 본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 이후의 생활 안정까지 고려한 주거복지 정책을 추진해 왔다. 공공임대주택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돌봄·자립·에너지 복지를 연계한 사업을 현장 중심으로 확대하며, 공공주택의 역할을 주거 지원에서 생활 지원으로 확장한 점이 이번 수상에서 높이 평가됐다. 김승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유영근)은 18일,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학교를 방문해 IB 후보학교 승인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고3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특강도 함께 마련됐다. 일신여자고등학교는 지난 10월 30일 국제 바칼로레아(IB) 고등학교 과정 디플로마 프로그램(DP)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일신여고는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IB 준비학교를 운영해 왔다. ▲IB DP 학습공동체 'EST' 운영 ▲교직원 대상 IB 직무연수 ▲학부모 대상 IB 토크콘서트 ▲IB 월드스쿨 공개수업 참관 및 탐방 ▲KICE 멘토링 ▲IB 자율학교 운영 등 체계적인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고, 향후 인증 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정식 IB 월드스쿨 인증을 준비 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일신여고 IB 후보학교 승인을 축하하며, 그동안 학교 구성원들이 기울인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향후 IB 월드스쿨 인증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별들에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학습결손이 누적되고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하다는 현장의 문제 제기에 따라,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울산광역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초ㆍ중등교육법' 개정,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 등의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울산교육청 차원의 지원체계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부개정 조례안은 조례의 성격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환경 지원’에서 ‘기초학력 보장 지원’으로 정비해, 단순한 교육환경 조성에 그치지 않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함으로써 학생의 학력을 체계적으로 신장하고,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지원을 내실 있게 전개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하기 위함이다. 주요 내용은 △목적·정의 및 교육감 등 책무 구체화 △시행계획 수립ㆍ시행 △울산형 기초학력 설정 △ 기초학력진단검사 시행 및 결과 공개 근거 신설 등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북·제주·세종·강원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의 교육자치 업무담당자들이 전주에 모인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본청 및 전주 완판본문화관 일원에서 ‘2025년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한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특별법 교육분야 공동특례 발굴 및 중앙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연대조직이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교육청별 교육특례 입법 추진 현황과 발굴 특례를 공유하는 등 교육자치권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협의한다. 특히 교육감 소속의 별도 감사위원회 설치, 지원위원회 교육감 의견 제출권 확보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공유했고, 추진력 있는 실행을 위해 향후 국장급 협의회 개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성화 정책기획과장은 “앞으로도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특별법 교육특례 발굴 및 정보 교류 등의 협력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7개소(외식업 1, 이·미용업 6)를 신규 지정하고, 18일 인증 표찰을 수여했다. ‘착한가격업소’란 △합리적인 가격 △청결한 위생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 지역의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수준, 위생·청결 등을 종합 심사해 지정한다. 시는 신청업소에 대해서 현지실사와 평가를 통해 올 하반기에 7개 업소를 신규 지정했으며, 지정 1년 이상 업소 대상으로 재심사도 진행하여 36개소를 재지정했다. 이로써 총 20개 업소가 올해 신규 지정됐으며, 지난해 42개소 대비 43% 증가한 총 60개소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인증 표찰 수여 △상·하반기 연 2회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납부 칩 등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 △언론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인한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경기침체로 경영 부담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남구 무거동, 동구 전하2동‧방어동 총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개 지역 선정이라는 성과로 울산시의 체계적인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추진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700억 원 규모(국비 350억 원, 시비 245억 원, 구비 105억 원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핵심 주제(테마)인 빈집 활용 등 다각적인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통해 쇠퇴된 지역에 새로운 도시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남구 무거동은 대학가 배후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울산대학교와 울산과학대학교 인근의 노후주거지를 정비해 안전하고 편리한 대학생활권 주거지로 탈바꿈하는 것이 핵심이다. 무거행복스테이션, 무거드림청소년타운, 무거시니어센터 등 전 세대가 소통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전골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및 생활가로와 통학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19일 열리는 제1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친일파 기념·추모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 금지 법안 제정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건의안은 정부와 국회 등에 친일·반민족 행위자와 관련된 기념·추모·선양 사업에 공적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막는 법률 제정해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다. 전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친일 반민족행위에 대한 철저한 청산을 이루지 못했고, 그 결과 친일 행적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일부 인물에 대해서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공적 예산이 투입된 기념·추모·선양 사업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헌법 전문이 명시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계승 정신, 민주공화국의 정통성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며 “과거의 반민족 행위를 사실상 정당화하거나 희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 의원은 건의안에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과 같은 공신력 있는 조사·연구 결과를 기준으로 친일 반민족행위의 범위를 명확히 하고, 해당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HD현대중공업 엔진)프로펠라생산부 골드윙분임조(팀장 이현득)는 25년 국가품질상 포상금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12월 18일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사회복지기금 후원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2025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대통령상 동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 50만 원을 지역사회공헌활동에 활용하고자 마련됐으며, 전달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과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골드윙분임조는 그동안 팀원 간 단합과 소통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팀 2회 수상과 국가품질상(대통령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세계 최고 품질의 프로펠라 생산을 이끄는 주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러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프로펠라생산부 가공팀은 평소에도 자발적인 모금 활동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역시 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뜻을 모아 마련됐다. 프로펠라생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