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군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형 홍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서포터즈 및 참여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사계절 힐링되는 곳, 거창으로 떠나는 감동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거창의 관광자원과 축제, 먹거리, 숙박·체험시설 등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고, 군민이 주체가 되는 방문의 해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9일까지이며, 서포터즈와 참여업체 두 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블로그,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거창의 매력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으며, 참여업체는 관광객에게 할인 또는 사은품 제공 등 소소한 혜택을 제공하는 후원 가맹점으로 활동하게 되고 '2026 거창방문의 해' 공식 홍보 포스터가 제공되어 업소 내에 부착된다. 거창군에 거주하는 개인·단체와 관광객에게 자발적으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식당, 카페, 숙박시설, 체험장 등 관내 영업장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활동 혜택으로 서포터즈에게는 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거창풍물놀이패의 제24회 정기공연 ‘북돋음, 신명으로 치닫다!’가 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공연은 거창풍물놀이패와 함께해 온 단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져 하나 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공연은 열림굿 창작타악을 시작으로 풍물장단과 소리굿 ‘비나리’, 이매방류 승무와 소고춤, 영남사물, 삼도설장고, 삼도사물 등 전통예술 무대로 꾸며졌으며, 이어 현대적 감각을 더한 타악 퍼포먼스와 무대와 객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난장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거창풍물놀이패를 비롯해 △너나들이풍물패 △타악그룹 나래울 △전통예술공연단 타혼 △오름무용단 △대파람풍물패(거창대성고 졸업생)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군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을밤의 흥과 멋이 살아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하용현 거창풍물놀이패 대표는 “너나없이 어우러지는 푸진 판,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단원들이 함께 엮어내는 난장무리들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에 참여한 19개 단체가 먹거리장터, 푸드트럭, 꽃별마켓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63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과 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남상면 어울림마을 부녀회와 신원면 청연마을 부녀회가 각각 300만 원을 아림1004운동에 전달했으며, 푸드트럭 운영업체 고니푸드(대표 노태곤)와 머글랭(대표 유정은)도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꽃별마켓에 참여한 거창군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은 100만 4천 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탁했으며, △단지봉농장 △백초영농조합법인 △귀농귀촌엽합회 △꽃마시다 △누리샘터 등 17개 단체는 총 780만 원을 거창군장학회에 전달했다. 감악산 꽃별여행 참여단체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4,500여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축제 기간에 정성껏 판매장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기탁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복지와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한다. ‘트래블쇼 2025’는 메가쇼와 서울전람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대표 여행박람회로, 국내외 여행지, 여행사, 관광기념품, 체험·투어사, 숙박·리조트, 여행용품 등 200개사 300부스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거창의 대표관광지와 주요 관광코스를 소개하고,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군 공식 SNS(인스타그램·유튜브) 구독 이벤트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현장 홍보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 2025’ 참가는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국적인 관광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각종 박람회와 축제, 온라인 홍보 채널 등을 통해 거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일 공무원, 군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1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정례조회에 앞서 거창군 중요시책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생각과 감정을 함께 이야기하고자 ‘2026년 거창방문해 성공적 운영’과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 운영’이란 주제로 5분 공감발언의 시간을 가져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각종 시책과 군정 발전에 기여한 군민에 대한 표창패 수여와 업무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조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감악산 꽃별여행, 한마당대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제2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도내 1위라는 굵직한 성과를 달성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거창화장장과 거창의료복지타운 착공으로 요람에서 생애 마지막까지 존엄한 복지를 누리는 거창군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사업이 끝날 때까지 여력을 다해 줄 것과 내년에도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추진, 거창창포원 국가정원 지정 등 중요한 사업이 많은 만큼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갈수록 산불이 대형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지난 4일 거창군 재활용선별시설 근로자 16명 과 관리직원 2명이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40만 원 상당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근로자들이 현장에서 함께 일하며 “지역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해당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 등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활용선별시설 직원들은 “우리 손으로 지역에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며 “소박한 선물이지만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환경을 위해 힘쓰는 근로자분들이 나눔에도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읍에서도 이러한 선행이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직장·공장새마을운동거창군협의회는 지난 4일 회원 10여 명과 함께 거창사랑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상호 협력과 봉사 인력 연계, 공동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위한 내용의 업무 협약을 맺고 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미용 봉사는 협의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추진된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소 바쁜 직장생활 속에서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준비했다. 단순한 미용 서비스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됐으며, 회원들에게도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두한 회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직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직장·공장새마을운동거창군협의회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직장과 지역사회의 조화를 이루고,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모바일앱 사용이 어려운 면 지역 27개 마을, 279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상 속 걷기 실천을 통한 신체능력 향상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마을 동아리 ‘걷기 동무’를 운영했다. ‘걷기동무’ 사업은 면 지역 마을 어르신들이 주도하여 걷기 동아리를 결성 후 보건기관에서 제공하는 만보기 등을 활용, 걷기 실천 일지를 기록하여 제시한 목표 달성 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연 3회 챌린지(60일간 240,000보 / 일 4,000보)를 통해 생활터에서 꾸준하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했으며, 챌린지 성공 시 선물도 받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참여자들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능력은 줄어들지만, 허용하는 만큼의 신체활동을 통한 건강생활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업 참여와 걷기를 통한 신체능력 향상으로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제22기 회장으로 신승열 회장이 임명됐다고 4일 밝혔다. 11월 1일 자로 공식 출범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 제22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제22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신승열 회장은 18·19·20기 협의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에도 지명직으로 다시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은 이번 22기 자문위원 위촉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국민주권형 자문기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부의 대북‧통일정책에 관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숙의와 공론화 역량을 갖춘 인사를 적극 발굴·영입했다. 거창군협의회는 총 55명(남성 35명, 여성 20명)으로, 지역대표 13명(도의원 2명·군의원 11명)과 직능위원 42명(연임 14명·신규 28명)으로 구성됐다. 신승열 회장은 “조급하게 성과를 내기보다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3일 거창사건사업소 국화관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주소정책 현장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이 추진 중인 주소정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와 올바른 도로명주소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표기 및 활용 방법 △사물주소, 국가지점번호 등 위치정보 활용사례 △상세주소 부여 신청 등 생활밀착형 주소정책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거창군이 거창양민학살사건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부여한 명예도로명인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도 함께 소개해 국화관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거창사건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명예도로명은 법정 주소는 아니지만 기존 도로명이 부여된 구간에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정 의미를 부여하거나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할 수 있다. 거창군은 9월 29일 전국 관광명소로 거듭난 ‘별바람 언덕길’과 거창양민학살사건의 주요 희생장소를 연결한 ‘거창사건희생자추모길’을 지역 첫 명예도로명으로 부여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주소는 단순한 위치정보를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