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회장 조백주, 정유미)가 26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천소방서 의용소방연합회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총 1,03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인재 육성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백주, 정유미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우리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의 꿈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천시의 출연금, 민간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비롯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8월 26일 사천해양경찰서 청렴동아리(사천바다 빛 마음) 회원과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요 내용으로 △사천서 청렴정책 및 AI 콘텐츠 소개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의견청취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자유토론, △청렴굿즈 증정식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는 지휘관과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라며, “청렴은 선택이 아닌 공직자의 기본자세로, 이번 소통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진주시 정촌면 소재 신사무실에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원 소방본부장, 박성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진주시의회 박종규·강묘영·박재식 의원, 진주·사천 등 소방서장과 전임 도 의소대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개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커팅식, 축사, 고사, 사무실 참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한 사무공간을 둘러보며 도내 의용소방대 활동의 거점 마련을 축하했다. 이번 사무실 이전은 도내 9,500여 명에 이르는 의용소방대 조직 운영을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를 통해 의용소방대와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관리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사무실은 진주남부농업협동조합과의 임대 계약(2025. 8. 11. ~ 2028. 8. 10.)을 통해 확보한 공간으로, 임대면적은 213.55㎡에 이른다. 연합회는 이 공간을 활용해 도내 의용소방대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도내 야영장 21곳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한 결과, '관광진흥법'을 위반한 미등록 야영장 영업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캠핑 성수기(봄·여름철)를 앞두고 지난 5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수사 결과 일부 미등록 야영장이 안전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채 영업을 지속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3건 중 2건은 과거에도 관광진흥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이력이 있는 재적발 사례로, 반복적인 불법 운영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강력한 사법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위반 사례로 미등록 야영장을 운영하면서 유효기간(10년)이 지난 소화기를 비치하거나 소화시설 자체가 없어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위험 상황이 확인됐다. 또한, 전기설비가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 릴선을 멀티탭에 문어발식으로 연결해 각 캠핑사이트에 전력을 공급하거나, 전기시설 주변 누수 등으로 인해 감전·화재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드러났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경찰서(서장 박경준)은 8월 22일 2025년 2분기 경남경찰청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된 거창여성자율방범대 인증패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제막식에는 박경준 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성자율방범대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성자율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베스트 자율방범대’ 선정의 의미를 함께했다. 거창여성자율방범대는 야간 범죄예방 순찰, 청소년 선도활동, 범죄취약지 방범활동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해 왔다. 특히, 여성대원들의 세심한 시각과 친화력을 살린 활동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제막식 이후에는 여성 안심구역인 죽전공원 일대에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확립 등을 위한 합동 순찰을 실시하여, 주민들에게 안심 치안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경준 경찰서장은 “여성자율방범대는 세심한 관찰과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켜왔다.” 며,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찰이 든든한 협력자로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는 사회 저명인사들의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380억 원 이상을 편취한 해킹 범죄 조직의 총책을 성공적으로 검거하고 송환했다. 이 범죄자는 ㄱ○○(남, 34세, 중국 국적)으로, 지난 2025년 8월 22일 태국 방콕에서 체포되어 인천공항으로 송환됐다. 법무부는 이번 송환을 국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해킹 조직의 총책을 단기간 내에 체포하여 송환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했다. 범죄 조직은 태국 등 해외에서 조직되어,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이동통신사 홈페이지 등에 침입하여 불법으로 수집한 개인정보를 활용,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후 금융계좌와 가상자산 계정에서 무단으로 자산을 이체했다. 확인된 피해자에는 유명 연예인, 대기업 회장, 벤처기업 대표 등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 파장이 컸다. 법무부는 한국의 공조 중앙기관으로서 서울시경찰청과 인터폴과 협력하여 범죄인의 소재를 추적하던 중, 2025년 4월 범죄인이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즉시 태국 당국에 긴급인도구속청구를 했고, 동남아시아 공조 네트워크와 인터폴을 통해 태국 당국과 긴밀히 소통한 끝에 2주 만에 범죄인의 신병을 확보할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는 8월 27일 자로 고검검사급 검사 665명과 일반검사 30명 등 총 695명의 검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법연수원 38기 및 39기 부부장검사를 부장검사로, 40기 일반검사를 부부장검사로 새롭게 임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에서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자세와 뛰어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들을 중용했다고 밝혔다. 특히 검찰에서 그동안 업무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온 인재들을 발탁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공정한 법 적용에 대한 의지와 균형 있는 사건 처리 능력을 가진 검사들을 주요 보직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여성 검사들의 주요 보직 발탁이다.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 최재아 (34기, 現 김천지청장), 대검 마약·조직범죄기획관에 김연실 (34기, 現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 대검 정책기획과장에 나하나 (36기, 現 서울중앙지검 기획담당관) 가 임명되면서 여성 검사들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로 서울중앙지검 및 대검찰청의 차장·부장급 여성 검사 비율이 25%에서 42%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또한, 법무부는 검찰 본연의 업무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소방서(서장 강호봉)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소방차와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의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캠페인을 거창시장 일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시민 인식 개선과 협조를 유도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로 및 인도에서 캠페인을 병행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길 터주기’의 올바른 방법과 그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날 훈련에는 거창군청, 거창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협업체계를 강화했으며, 실제 도로를 활용한 15분간의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양보 운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거창시장 일대에서 진행된 현장 훈련은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번 훈련은 거창읍을 비롯한 웅양면, 마리면, 남상면, 북상면 관할 119안전센터 및 지역대를 중심으로 일제히 시행되었으며, 각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거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며, “긴급차량이 골든타임 내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경기, 충남, 전남,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법무부는 이번 수해지역 복구 작업에 교정기관의 보라미봉사단 296명과 사회봉사 대상자 1,565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을 투입했다. 이들은 토사 제거, 배수로 정리, 침수된 가옥의 가재도구 정리, 시설물 및 농작물 피해 복구 등 다양한 실질적인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 또한, 법무부는 특별재난지역에서의 불법체류 단속을 유예하고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국적 및 체류허가 수수료와 범칙금, 과태료 1,544건을 면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더해, 대검찰청은 피해 주민 소환을 자제하고 서민 생계를 고려한 벌금 분납 및 납부 연기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중대재해 피해 법률지원단' 75명이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에 파견되어 현장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보험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9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관계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화재,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민간이 소유한 시설에서도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을 작성하고 연간 1회 이상 훈련을 의무화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의 협조로 화재안전(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응급처치(소화기 작동, 심폐소생술, 완강기를 활용한 탈출법) 등 시설 안전 관리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는 위기 상황 전파, 피난 유도 방법, 초동 대응 장비 사용 요령 등을 직접 체험하며 재난 대응 능력을 함양했다. 이날 26곳의 다중이용시설이 안전체험교육을 수료했다. 나머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위기상황 매뉴얼 작성·관리와 자체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화재, 붕괴, 질식 등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 번의 방심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고, 그 피해는 시설과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