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12월 14일 ~ 12월 15, 1박2일 일정으로 제14기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All In Us” 활동평가회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의2에 따라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거제시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2012년부터 운영됐다. 이번 활동평가회는 위원들이 직접 제안하여 진행했으며, ▲개인 및 분과별 평가 ▲2025년 활동 평가 ▲2026년 운영 방안 수립 ▲친목도모활동 ▲지역체험활동 등 세부 프로그램의 모든 기획을 임원진이 기획하고 진행하여 더 뜻깊은 마무리 활동이 됐다. 이날 참가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있어서 좋았다”, “1년 동안 개인 및 위원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위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최은비 거제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활동 평가를 바탕으로 2026년 운영 방안을 우리들이 직접 제안하면서 내년에는 보다 체계적이고 활발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2025년 한 해 동안 성매매 근절과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과 시민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상담소는 매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불법 성매매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불법 부착물 제거를 요청하는 등 적극 대응했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상·하반기 각각 아주동, 능포동, 고현동 일대에서 성매매 관련 불법 부착물 현황을 점검하고, 관할 기관에 철거 및 제거를 요청한 뒤 후속 결과까지 확인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불법 홍보물 확산을 막고 지역 환경 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성매매추방주간(9월 19일~9월 25일)을 맞아 시민 대상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홍보 활동과 메시지 전달을 병행했다. 그 결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매매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손영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025년 빈집정비공공활용사업의 일환으로 빈집을 철거한 부지를 활용해 거제시 일운면 회진마을 내에 “임시 파크골프 연습장(3홀, 300㎡)”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빈집정비공공활용사업은 부지 소유주가 공공 활용에 대해 3년간 동의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빈집을 철거한 후 해당 부지를 마을주차장, 텃밭, 주민 편의시설 등 공공 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임시 파크골프 연습장 조성은 기존에 마을주차장이나 텃발 조성 위주로 추진되던 빈집정비사업을 확장해, 주민 여가 활동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로, 생활권 내 접근성이 뛰어난 빈집 철거부지를 활용함으로써 고령층의 여가 활동 참여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2025년 빈집 활용 대상지로 총 8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빈집 철거 후 주차장, 텃밭, 소규모 주민편의 공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임시파크 골프연습장 조성 역시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또한 보조금을 지원하여 건물 소유주가 직접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 시상식’에서 시-Ⅲ 유형 종합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에 따라 충주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정운영 평가제도다. 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유형별 상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주시는 시-Ⅲ 유형에 속한 18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 경상수지비율, 관리채무상환비율 등 주요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가’ 등급을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는 재정의 흑·적자 규모를, 경상수지비율은 수입 대비 지출 구조를 판단하는 지표로 두 지표에서 모두 안정적인 구조를 보였다. 채무비율, 채무상환비율, 유동부채비율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재정효율성 분야에서는 자체수입비율 변화, 지방세 징수율, 체납관리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규모 판촉행사와 전략적 협약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시장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는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50여 개 주요 유통업체를 초청해 충주시 우수 농산물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대규모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지 시장에서 충주 농산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매업체, 수입사, 대형마트,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바이어들이 참석해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품질, 공급 가능성, 수입 절차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충주사과와 충주한우를 비롯한 신선 농축산물의 품질 안정성, 가공식품의 맛과 편의성, 제품 구성의 다양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6개 업체와 심도 있는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실질적 성과도 확인됐다. 다수의 바이어들은 충주 농산물이 현지 소비자 기호에 부합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거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충주시는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1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가수 김장훈을 초청해 ‘나를 이끄는 선한 영향력’을 주제로 제125회 서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 이틀 만에 정원이 마감될 만큼 큰 관심을 모았으며 당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김장훈은 30여 년간 음악 활동과 사회 참여를 병행하며 실천해온 기부와 나눔의 경험을 바탕으로 삶의 태도와 공동체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연에서 그는 “장애인에 대한 문제는 차별이 아니라 낯섦의 문제”라며 “시설보다 시선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주 보고 어울릴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회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서구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바닥에 누워 편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함께 열고 싶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장훈은 1991년 데뷔 이후 ‘나와 같다면’ 등으로 사랑받아온 록 발라드 가수로 지금까지 약 200억 원에 달하는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은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주민의 복지 증진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등을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33억원은 ▲남구 임정마을~포충사 간 도로확장공사(6억원) ▲북구 녹색이음 누리길 조성 사업(7억원) ▲동구 선교저수지 복합호수공원 조성사업(20억원)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보행·여가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신속히 추진해 개발제한구역 내 기초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규제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금화 도시공간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시가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내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에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착수한다.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수질 정화기능과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시민이 찾는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현재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인공습지 조성은 영산강의 오염물질 유입을 줄이고 수변 여가·관광·문화 공간을 확충하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 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해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지난 16일 어물동 1240-148번지 일원 금천교 하부 불법시설물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북구청 건설과 직원 12명과 굴삭기가 투입돼 텐트와 의자, 테이블 등 불법시설물을 모두 수거했다. 해당 지역에는 텐트와 각종 집기류 등이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특히 여름철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뒤따랐다. 북구는 하천구역 내 불법시설물 정비를 위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두차례에 걸쳐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하천법 위반 경고 현수막을 게시해 자진 철거를 유도한 바 있다. 이같은 행정명령에도 원상복구가 이행되지 않아 지난달에는 두차례 행정대집행 계고를 실시한 뒤 이달 초 행정대집행 영장을 발부했다. 북구 관계자는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를 실시해 불법시설물 무단점용을 근절해 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한달 동안 달천철장 미디어파사드 특별 영상을 상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매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겨울 이미지를 담은 영상을 상영, 달천철장 방문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방문객들은 영상과 함께 나오는 캐럴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상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북구는 지난 2월부터 달천철장 미디어파사드를 운영,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철의 역사를 주제로 한 영상을 상영해 왔다. 이달부터는 매일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상영하고, 명절 등에는 이벤트 영상도 준비해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달천철장이 주민들에게 단순한 역사문화 공간이 아닌 추억의 장소로 남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이벤트 영상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달천철장 미디어파사드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