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4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밀양지회 주관으로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시각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사회적 관심 및 배려를 유도하기 위해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BU, World Blind Union)가 10월 15일로 공식 제정했으며,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다지고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색소폰 연주와 장애인단체 회원들의 풍물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1부 기념식에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비롯해 시각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으며, 안병구 시장과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 장은섭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부 행사에서는 회원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져 참석자 모두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비상대응 T/F를 지속 운영하며 전산시스템 안정화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화재 발생 후 부시장을 총괄 상황실장으로 하는 비상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18개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로 인한 민원 발생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전산실 안정성 점검, 백업시스템 작동 상태 확인, UPS(무정전전원장치) 점검 등을 통해 장애 발생 가능성을 사전 예방하고 있다. 특히 국민신문고, 정보공개 등 일부 시스템의 복구가 늦어지는 상황에서 ‘시민의소리’ 등 자체 민원시스템 활용과 수기 접수 운영으로 민원 처리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는 내부 업무 게시판을 통해 장애시스템별 대응 방안과 처리 현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정보 전달 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민원 응대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행정업무 차질과 부서 간 혼선을 최소화했다. 곽근석 부시장은 “완전 복구 시까지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업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 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도로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도로 정비 평가는 매년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 포장 상태, 배수시설 관리, 위험구간 점검, 도로표지 정비 등 전반적인 유지관리 실태를 서류 및 현장 점검을 통해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밀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풀베기, 노면 재포장, 배수로 정비 등 생활 밀착형 도로 정비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중점관리지역 및 주거 밀집지역의 빗물받이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집중 호우 시 침수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한 점이 주요 가점 사항으로 반영됐다. 박진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제3회 유승민 전 IOC위원배 U12 전국챔피언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대한탁구협회(회장 이태성)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허철)과 밀양시탁구협회(회장 손용규)가 공동 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남·녀 단체전 토너먼트 및 남·녀 학년별 개인전으로 진행되며, 대회 기간 한국탁구의 전설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현정화, 유남규 감독 등이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생활 인구가 확대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전국 엘리트 탁구대회를 처음으로 밀양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탁구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방문객들이 밀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범시민 농촌일손돕기’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 28일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고령·여성농 등 소외계층 농가와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를 우선 선정해 일손 지원을 이어간다. 가을철은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시기로, 시설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 작업이 어려워 수확기에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밀양시는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협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운영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서로 연결하고 있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 “가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 요청 문의가 많다”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기관·단체가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농업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기업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대학은 밀양시의 대표적인 장기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올해는 단감과 사과 2개 과정을 개설해 총 37회, 150시간에 걸친 이론 및 현장 교육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지난 4월 18일 개강해 약 10개월간 토양관리, 병해충관리, 작물 생리, 수확 후 관리 등 실질적인 농업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이론뿐만 아니라 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실제 영농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다”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수료식에서 곽근석 밀양시 부시장은 “배우고 익힌 지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힘써주길 바라며, 교육을 성실히 마친 수료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농업인대학은 2012년 시설고추과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24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시민들의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밀양사랑상품권 5%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소비 촉진 캠페인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행사 기간 중 밀양사랑상품권(카드형, 제로페이형)으로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충전 금액의 5%가 환급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이번 행사 대상에서 제외되며, 무안면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라 별도의 5% 환급 행사가 이미 시행 중이어서 이번 행사는 적용되지 않는다. 환급 시점은 결제 방식에 따라 다르다. 카드형 상품권은 결제 다음 날, 제로페이형은 다음 달 20일 전후로 환급이 이뤄진다. 단,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의 매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는 곧 지역 상권을 살리는 힘이 된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프로그램에 반한 여행객들이 밀양으로 몰리며 높은 만족도와 참여율을 기록, 체류형 관광의 모범 사례로 떠오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은 외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된 밀양시 체류형 관광 지원 프로그램이다. 밀양 외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 숙박 관광객이 대상이며, 숙박 1박·음식점 1회 이용·관광지 1~2곳 방문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밀양사랑상품권으로 최대 15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총 소비액이 10만원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은 10만원, 30만원 이상은 15만원이 환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여행 2일 전까지 구글폼을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사업은 12월 15일까지 운영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여행 후 7일 이내 영수증과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0일 이내 환급이 완료된다. 시행 한 달 만에 835명이 참여했으며, 팀당 평균 소비 금액은 50만원에 달했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관광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참여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3일 한국수자원공사 밀양권지사 인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서 방제단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야외작업이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옥외 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위원인 안병구 시장, 안전재난과장 등 10여 명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호구 착용 상태, 중량물 취급계획서 작성 여부, 벌도목 작업 시 안전한 작업절차 준수 등 현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으로,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해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안병구 시장은 “가을철에는 야외작업이 급격히 늘어나 근로자들이 산업재해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 개선하고, 중대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삼랑진읍은 22일 삼랑진읍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장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단체협의회 정기회의인 ‘목요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단체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읍정 주요 현안 홍보, 기관단체별 협조 사항 전달,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을 공유하며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삼랑진읍에서는 인구 증가 시책을 홍보하고 실거주 미 전입자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으로는 △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전 참석 안내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밀양물산 소비운동’ 참여 독려 등이 공유됐다. 김주용 삼랑진읍장은 “항상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각 기관·단체장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고, 삼랑진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삼랑진읍 기관·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발전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