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1일 오후 2시,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1층 한신관에서 ‘제25회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창원시진해지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장애인 단체 회원과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를 격려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해 최영숙 복지여성보건국장이 참석해 장애인 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축사를 통해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최 국장은 축사에서 “창원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동행하는 열린 창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부 공식 행사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창원시진해지회 김석만 회장의 대회사와 도·시의원 및 유관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한마당 공연과 행운권 추첨이 열려 참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1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사)장애인부모연대 밀양시지회(회장 황순옥) 주관으로 ‘제10회 장애인부모연대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아동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관·단체 관계자,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장애인 미술대회 시상 △내빈 소개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 미술대회’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협회상 1명, 장려상 4명 등 총 9명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번 미술대회는 이달 초 지역 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추석’을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황순옥 지회장은 “부모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는 우리 단체의 슬로건처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간접흡연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건강한 금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3주 동안 ‘공중이용시설 금연구역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여부와 금연구역 표지판 부착 상태, 흡연실 및 담배자동판매기 설치 기준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또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한 야간 합동 단속도 함께 진행한다. 경찰서와 교육청의 협조 아래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노래방과 일반음식점 등을 방문해 흡연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현장 사진과 함께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를 시행하며, 군은 이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을 이어가 금연환경 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단속 목적을 넘어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서로 배려하는 금연문화 실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고성군이며, 만 18세 이상인 관내 등록 장애인 중 미취업자다. 모집 인원은 전일제(1일 8시간, 주 40시간) 23명, 시간제(1일 4시간, 주 20시간) 12명, 참여형(월 56시간, 주 14시간) 37명으로 총 72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모집 기간 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별도의 면접 절차를 거쳐 12월 중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인원은 읍·면사무소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보조,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계도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근무기간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다. 천미옥 복지지원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많은 장애인분들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사회활동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 11월 20일 고성군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고성군보건소 주관으로 안전관리과, 고성경찰서, 경찰특공대, 고성소방서, 경남소방본부(119특수대응단), 육군 제8358부대, 제6128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의료기관 강병원, 더조은병원, 민간단체 등 총 110여 명이 참여하여, 생물테러 발생 시 즉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고성군 내 행사장에서 정체불명의 생물테러 의심 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보건기관이 신속히 출동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각 기관은 △ 초기 현장 통제 및 노출자 대피 △ 역학조사반 신속 투입 △ 환경 검체 채취 및 다중탐지키트 확진 검사 △ 노출자 인체제독, 오염지역 소독 △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군민 안내방송 및 협조체계 가동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에서는 군·경·소방·보건기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생물테러 제독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 연꽃단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11월 21일부터 주남저수지 일원(생태탐방로, 생태학습시설 등)에 대해 전면 출입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주남저수지 일원에 대한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왔다. 지난 11월 9일 예찰활동 중 목 기울임, 기립 및 비행 불능 증상을 보이는 쇠기러기 1개체를 구조했으나 익일 폐사했으며, AI 정밀 검사 결과 11월 21일 고병원성 AI(H5N1형)가 확진됐다. 이에 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출입 가능한 주남저수지 일원의 탐방로 및 인근 농로에 현수막과 안내판 등으로 출입통제를 안내하고, 주요 지점에 현장감시원을 배치하여 AI 확산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서영혁 주남저수지과장은 “많은 시민분들이 찾는 국가 생태관광지역인 주남저수지를 폐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라면서도 “시민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사항이며 축산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시급한 사항으로 AI 확산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해창복지재단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우양재단의“2025년 우양재단 저소득 어르신 단백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1월 18일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0가구에 달걀 100판(30구)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고물가 상승과 식재료 가격 불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커 단백질 섭취가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께 달걀지원으로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조리방법을 안내하여 균형잡힌 식생활에 도움을 드리고자 진행됐다. 이번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들은“최고의 단백질을 선물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하루에 한알씩 꼭 챙겨 먹겠다고”전했다. 이희목 센터장은 “단백질은 어르신 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현실적으로 충분히 섭취하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달걀지원이 어르신들의 식탁에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됐다”며 “식생활의 어려움이 크신 어르신들께 균형잡힌 식생활개선으로 건강한 노후 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양재단은 “먹거리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으로 1999년부터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에 국내산 신선재료를 지원하며 좋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보건소는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11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율곡면 문림 2구 마을 외 7개소에서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한방기공체조교실은 한의약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율곡면 외 7개면/8개 마을)을 선정하여 진행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한방의 기운을 불어넣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방기공체조는 기력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신체의 기순환을 돕고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한다. 이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합천군은 2019년부터 기공체조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전년도는 율곡면 내천마을 외 7개소에 총 64회/691명이 참여해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기공체조를 하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게 느껴졌다. 평소에 운동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농번기가 끝난 시기에 이 프로그램 덕분에 몸도 마음도 힐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예방주간(11월 19일~25일)을 맞아 20일 남해읍 중심 사거리에서 아동학대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민·관·경 합동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군, 남해경찰서, 경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남해교육지원청, 남해군아동위원협의회, 남해군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등 6개 기관·단체 40여명이 참여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여 기관·단체는 아동학대 유형과 신고 절차 안내, 112 신고 요령 홍보, 부모·보호자를 위한 긍정양육법 소개, 아동학대 예방 온라인 서약 캠페인, 거리행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주변의 작은 관심만으로도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능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을 지키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했으며, 이날은 세계 아동학대예방의 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창융·박근배)는 지난 20일 2025년 특화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하는 ‘보송보송 행복꾸러미’ 사업을 추진했다. 남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5년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가정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이불 세탁을 비롯해 이불·세제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 4월에는 독거노인 등 109가구의 220여 채 이불을 세탁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10월부터 복지사각지대 18가구를 발굴했고, 이불 및 세제로 구성된 꾸러미를 제작하여 각 가정에 전달하면서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폈다. 박근배 민간위원장은 “올해 추진한 특화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서 지역을 세심하게 살피는 활동”이라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 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창융 남해읍장은 “온정이 느껴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계시는 지사협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따뜻한 동행으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