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일 한국남부발전(주) 사장(김준동)이 참석한 가운데 통영시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 재활용 생산품인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 사용 및 기술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탈황용 석회석 대체제인 굴패각의 안정적 공급 ▲굴패각의 발전소 활용 상용화 ▲굴패각의 발전소 탈황용 석회석 대체비율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통영시는 산재 되어 있는 굴패각을 활용한 제품 판로개척에, 한국남부발전은 친환경 제품 사용에 의미를 두고 상생하자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에 대한 1차 테스트가 시험 가동 중이며, 내년 2월 2차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한국남부발전소(주)는 발전소의 굴패각 탈황용 석회석의 사용량을 전체 석회석 사용량의 40%까지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수산부산물 자원화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에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 것이며, 친환경 석회석 대체제인 굴패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산양읍 세포(가는개)마을 일대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Ⅲ'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통영시드림스타트의'우리 고장 바로 알기'프로그램은 통영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섬과 농어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통영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가족 간 유대와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돕고자 기획했다. 지난 장사도 체험과 산양읍 궁항 어촌마을 체험에 이어 세 번째 농촌마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세포마을의 역사와 유래,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들으며 마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회관에서 가족이 함께 수제 오란다를 만들며 웃음을 나누고, 고구마밭에서는 아이들이 흙을 헤치며 막 캐낸 고구마를 들어 올리며 부모들과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눴다. 한 참가자는“가족이 함께 흙을 만지고 웃으며 보낸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아이와 함께 농촌의 정취를 느끼고 통영의 다양한 마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불굴의 도전정신’을 주제로 한 명사초청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엄홍길 대장은 22년간 38번의 도전 끝에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으로,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한 집념과 책임감을 잃지 않은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그는 10명의 동료를 잃고 동상으로 발가락을 절단한 경험 등 수많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 맞이한 생사의 순간들을 진솔하게 나누었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한 소중한 인연과 산을 통해 배운 겸손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청중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엄홍길 대장은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불굴의 정신이 중요하다”면서 “우리 인생에서 꿈꾸는 것들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한편 이번 강연을 끝으로 올해 진행된 명사초청 강연 시리즈가 마무리됐으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 주관, 경상남도‧통영시‧수협중앙회‧굴자조금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제29회 한려수도 굴 축제’가 성황리 마무리됐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굴 수확철에 맞춰 개최됐으며, 통영 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굴 생산 어업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는 필묵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굴요리 무료시식회, 부대행사인 I-netTV 가요쇼, 체험행사인 굴낚기‧굴탑쌓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FDA가 인정한 통영 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굴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굴전․굴튀김 등 다양한 굴 음식을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굴 판매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한려수도 굴 축제가 많은 분들의 성원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고, 질서정연하게 참여해 주신 덕분에 이번 축제가 안전하게 잘 마무리될 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특화진흥사업인‘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프로그램을 지난 10월 18일, 19일, 11월 1일, 2일까지 4일에 걸쳐 (별칭)고양이섬, 용호도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를 도망나온 한가로운 소풍’을 주제로 단순한 여행을 넘어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생태축제로 기획됐으며, 참여자들에게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포토시 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 ▲고양이 장난감·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로깅과 소리바다, 훌라댄스 등 ‘자연과 공존 프로그램’과 고양이를 주제로 한 퀴즈와 연계해 용호도 트레킹를 이은 ▲고양이 스탬프 투어 ▲비빔밥·소시지·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풍형 장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감미로운 재즈와 어쿠스틱 기타와 아코디언 공연인‘고양이 작은 음악회’(용초마을 정자 일대)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클래식 선율을 즐기는 섬마을만의 낭만을 선사했다. &n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에서는 지난 1일 리스타트 플랫폼 5층 남해안라운지에서 ‘통영 아빠단’ 제7회차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지난 4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7회차에는 아버지 13명과 자녀 18명 등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함께한 아빠단의 추억을 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기획예산실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회차부터 6회차까지 전 회차에 빠짐없이 참여한 아버지들에게 개근상이 전달됐다. 이어 그동안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통해 아빠단의 다양한 순간들을 공유하며,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아빠들은 소감 발표 시간을 통해 “아이와 함께 보낸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 “평소 하지 못했던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내년도 아빠단 운영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자유롭게 나누며 더 발전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간 소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3일 시청 강당에서 11월 직원 정례조회와 함께 적극행정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적극행정은 실현 가능한가?’를 주제로 통영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정승호 강사(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 재미있는 교육컨설팅 대표)를 초청해 공직현장에서의 적극행정 사례와 지원제도, 창의성 및 전문성 등 조직 내 혁신 마인드 확립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약 100분간의 강의가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극행정은 규정을 뛰어넘는 무모한 시도가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행정을 고민하는 실천”이라며 “공직자의 작은 변화가 조직 전체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직원들의 적극행정 실천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적극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분위기 확산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경상남도와 통영시는 지난달 29일 통영시 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찾아가는 청소년 토크 콘서트’ 통영 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통영에서 열린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동원고등학교 및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학생 등 약 46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이 경남 지역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청소년 스피치와 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문을 연 동원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세렌디피티’팀과 충렬여자고등학교 ‘비어트리스’팀의 오프닝 무대는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 스피치 시간에는 통영을 빛내는 작가를 꿈꾸는 동원고등학교 1학년 조보민 학생과,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국제공무원을 꿈꾸는 충렬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현지 학생이 무대에 올라 1분 스피치를 통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통영에서 다양한 분야의 꿈을 이룬 청년들이 강연자로 나서 자신의 경험과 도전기를 솔직하게 들려주었다. ▲김소현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사업본부장 ▲김창수 다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차세대 음악가 발굴 프로그램 ‘디스커버링 투모로우: 영 아티스트 포럼 & 쇼케이스 (Discovering Tomorrow: Young Artist Forum & 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에 선정돼 추진 중인 ‘통영국제음악제 스케일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24~26일 열린 현대음악 포럼 ‘더 사운드 오브 나우’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기간 중 함께 열리며,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예술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금호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며,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별 세션과 더불어 차세대 연주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쇼케이스가 함께 열린다. 포럼은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 김대진 교수의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김대진 교수는 ‘예술가가 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30일까지 통영소방서와 협력해 5개 치매안심마을 주민 152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및 경로당을 찾아가 소방안전 및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매어르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주민의 치매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올바른 신고 방법, 응급상황 대처법, 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속 안전수칙 실습과 치매증상 인식, 치매파트너 교육, 치매 친화적 태도 함양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영소방서는 복지관 및 경로당의 안전환경을 직접 점검하고 화재감지기 설치와 개선방안 제시 등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통영시는 운영 중인 5개소의 치매안심마을이 올해 모두 우수 선정되는 등 쾌거를 이뤘으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은 단순한 돌봄공간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의 안전과 존엄을 지키는 공동체이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