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빈집재생 분야에서 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에서 열렸으며, 함양군은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행복하고 활력 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콘테스트는 8월에 실시된 현장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빈집·유휴시설 활용 사례 3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이날 경합을 벌였다. 이 가운데 함양군은 방치됐던 폐모텔을 리모델링해 전국 최초의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를 조성한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절근로자 전용 기숙사는 농가에는 제때 필요한 안정적인 노동력을 제공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에서 생활하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는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9월 18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일에 맞춰 지역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구인 기업 12개소가 간접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장을 찾은 100여 명의 구직자가 기업 소개 자료를 확인하고 맞춤형 취업 상담을 받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제와 함께 열려 자연스럽게 많은 구직자의 참여를 끌어냈으며, 함양군 일자리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대행사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정장 대여와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지원해 현장에서 이력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내 특성화고 1~3학년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취업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군 관계자는 “산삼축제와 연계한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접목해 지역 일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8일 인산가 연수원에서 ‘중국 바이어 초청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농식품 해외 판로 확대에 대한 기대를 함께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광저우 및 청도 지역 바이어 14개 기업이 초청돼, 관내 13개 수출업체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참여 기업의 주요 수출 상품이 전시돼 중국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상담 결과는 향후 시장 반응을 토대로 본격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중국 바이어들은 상담회 이후 산삼축제 개막식과 축제장을 방문하고, 관내 수출업체 제조공장을 둘러보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안전한 생산과정을 직접 확인해 함양 농식품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였다. 진병영 함양군수 “빠르게 변화하는 해외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개최하여 유망 바이어를 발굴할 기회가 됐다.”라며, “이번 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해외 마케팅 지원 등 행정력을 체계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시설 휴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휴장 기간에는 대봉모노레일 및 대봉집라인 운영이 중단되며,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8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추석 연휴 휴장기간 이외 ▲10월 3일 개천절, ▲10월 8일 추석 대체휴일 공휴일, ▲10월 9일 한글날은 정상 운영 예정이다. 시설 관계자는 “대봉산휴양밸리의 최대 성수기인 10월을 맞아 추석 명절 기간 시설 일부 직원들의 재충전과 시설 안전 점검을 위해 연휴 기간은 휴장하기로 결정했다. 함양군 방문 내방객들은 참조하시어 헛걸음하지 않도록 미리 확인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대봉산 천왕봉에서 천혜의 경관을 볼 수 있는 대봉 모노레일과 국내 최장 집라인을 운영하는 복합 산림레포츠 시설이다. 매주 화요일과 매월 마지막주 화~수요일은 정기 휴장 및 안전 점검의 날로써 시설이 운영되지 않으며, 시설 이용을 계획 중인 내방객들은 공식 예매 대행사인 '야놀자'의 '레저/티켓' 부문에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함양 마천면 별문성한옥체험관에서 열린 ‘청년모음zip’행사가 지역 청년공동체 이소의 주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행정안전부, 삼성생명, (사)함께만드는세상이 공동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 ‘Boost Your Local’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청년모음zip’행사는 전국의 청년 30명이 함양에서 연결되며 로컬의 삶을 상상하고 지역과 연결되는 행사였다. 세미나실 전시와 오리엔테이션, 조별 네트워킹을 비롯해 흑돼지 바베큐파티, 로컬푸드 안주와 지역 술 시음, 그리고 재즈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만남과 교류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도시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친구들한테도 알려주고 싶다. 곧 죽어도 서울에서 살아야지 했는데, 이번 계기로 로컬의 삶이 행복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걸 느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도시의 네트워킹은 친해지기만 하지만, 이번에는 가치관과 로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이 바꼈다. 도시를 벗어난 삶이 행복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20일 열리는 제10회 지리산함양 백전오미자축제 기간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인 ‘농뚜레일 투어’와 팸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농뚜레일 투어는 도시 거주 관광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함양산삼축제와 백전오미자축제를 중심으로 산삼캐기체험, 산삼주제관 관람, 오미자청 담그기 등을 하며 지역축제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지역대표 관광지인 상림공원, 개평한옥마을, 오도재, 백무동, 화림동 계곡 등을 방문해 힐링 명소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계획이다 팸투어는 블로거 등 인플루언서 12명을 초청해 지역축제와 관광명소, 대표먹거리 함떡과 맛집 등을 체험하고 블로그 등 각자의 SNS 채널을 통해 체험기를 소개하며 우리군 농촌체험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각 투어 프로그램에는 농촌관광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전문 해설자가 동행하여 지역 홍보와 농촌체험관광 해설을 같이 진행해 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일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뚜레일 참여자들이 재방문으로 이어지고, 농촌관광 유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과 금연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금연 지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되는 금연 지도원의 위촉 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이며, 상시 근무가 아닌 단속 일정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금연 지도원은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금연 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 구역에서의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을 위한 조치를 위반한 경우 관할 행정관청에 신고하거나 그에 관한 자료 제공 ▲홍보 및 금연 교육 지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 자격은 결격사유가 없는 신체 건강한 30세 이상 60세 이하인 자로, 국가금연지원센터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서 금연 지도원 자격 기준 교육과정(4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제출해야 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금연 지도원 모집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보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9월 17일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천심관에서 개최된 ‘제15회 경상남도 정보화농업인 경진대회’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에서 총 4관왕을 달성하며 정보화농업의 선도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도내 정보화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스마트 콘텐츠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정보화 단체 활동 사례 ▲농가·농산물 홍보사진 등 5개 분야에서 결연을 펼쳤다. 경진대회는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통해 정보화농업의 성과를 대·내외로 홍보 및 확산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함양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정보화단체 활동 사례 부문 ‘최우수상(기관상)’을 수상하며, 정보화농업 실현을 위한 조직적 노력과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개인 부문에서도 강미선(스마트 콘텐츠 우수상), 권민아(스마트경영 혁신사례 장려상), 박세원(우수 정보화농업인 표창) 등 총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함양군정보화농업인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성과는 함양군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정연숙)가 그간 추진해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9월 17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개막을 앞두고 축제장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경상남도와 함양군을 비롯한 유관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내 주요 시설물과 무대 구조물, 전기·가스 설비, 소방 시설 등 행사장 전반을 점검했다. 아울러 ▲화재 대응 체계 수립 여부 ▲비상 대피로 확보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적정 여부 등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을 병행하여 행사장 주요 동선, 혼잡 예상 구역 등을 함께 점검했으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동안 드론 모니터링반을 운영하여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순 안전총괄과장은 “사전에 철저한 점검과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만들겠다.”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0회 함양산삼축제는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함양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공연
[경남도민뉴스]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달빛철도 예타면제 확정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달빛 철도가 지나는 지역의 지자체장(경상남·북, 대구·광주, 전남·북)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달빛철도 건설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024년 8월 달빛철도 특별법이 시행되었지만 대구와 광주를 잇는 달빛철도는 아직까지 예타면제가 확정되지 않아 계획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신성범 의원은 “달빛 철도는 단순한 교통인프라를 넘어 영호남의 인적·경제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동서지역의 화합을 실현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영호남 상생과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철도 건설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예타 면제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서대구역을 잇는 노선으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신성범 의원의 지역구인 함양, 거창, 합천을 지나게 된다. 신의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인 달빛 철도 건설에 대한 염원을 담아 이날 공동선언문에 서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