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 조균환 의원(다 선거구, 국민의힘)은 9월 1일 제307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재난 피해 복구비용 산정기준의 현실화” 필요성을 강하게 제안했다. 조 의원은 “5개월 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형 산불로 인해 산청 곶감의 주재료인 떫은 감 생산 감나무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복구비용 산정기준은 성목이 아닌 묘목 기준으로만 적용되고 있다”며 “이는 산청 곶감의 경제적·브랜드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했다. 이어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열기에 노출된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간접 피해에 대한 복구비용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준은 나무 종류와 피해 양상에 상관없이 일관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의원은 “산불 피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잃는 것”이라며, 성목 기준의 현실적인 복구비용 산정기준 마련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역 내 모든 학교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식재료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면 운영은 시범운영을 통한 안전성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 결과에 따른 조치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천면과 삼장면 5개 학교(280여 명)에 농산물 3t을 비롯해 약 31t의 식재료를 공급했다. 먼저 이달 1일부터 이뤄지는 확대 운영은 지역 내 총 25개교 중 극한호우 피해 1개교(경남간호고, 내년 운영)를 제외한 24개교가 대상이다. 이들 학교에는 매월 먹거리생산자회 18농가와 지역업체를 통해 구입한 식재료 1000여 개 품목을 학교별 위치, 희망 시간, 급식인원 등을 고려해 총 5개 권역으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8월 추가 모집한 기간제근로자 등 총 9명(배송·검수·전처리 등)과 차량 6대를 투입해 원활한 공급을 지원한다. 특히 산청군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모든 식재료는 철저한 검수·검품 과정을 거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직영으로 운영하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달 30일 ‘제1기 청소년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11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18명이 청소년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들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의 권익 증진과 시설 운영에 참여한다. 한 위원은 “청소년문화의집이 친구들과 쉬거나 보드게임을 즐기기에 좋은 공간인 만큼 위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을 위한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신안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부터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평일 밤 9시까지 운영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 ‘산청애(愛)서 함께 자라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육아 참여를 유도하고 가족 간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다. 운영은 지난달 30일 시작으로 오는 20일(매주 토요일)까지 연령별(5~7세, 8~10세)로 나뉘 총 4회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전기 철사 놀이, 벌레잡이 식물 탐구 등 다양한 활동이 실시된다. 지난달 30일 첫 회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경주하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아이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산청군가족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대상 ‘떡공예 프로그램’, 부모 대상 ‘글라스아트 프로그램’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가족센터 홈페이지, 네이버 밴드,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이달부터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내 32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안마 교실, 건강·웃음 운동, 음악·문화 활동, 건무도, 환궁 등 총 11가지로 구성돼 있다. 앞서 산청군은 지난해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운영해 왔다. 하지만 지난 7월 극한호우로 일시중단했으며 어르신들의 피로 해소와 심신 회복을 위해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평안한 노후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달 30일 막바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여름이 늘어나 물놀이도 길어지는 가운데 안전한 물놀이 유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에서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음주 후 물놀이 금지’등 안전수칙 홍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늦더위로 인해 물놀이 이용객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29일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협약’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옥천군, 무주군, 장수군, 함양군, 하동군, 남해군이 참여해 연대 대응에 나섰다. 특히 철도 인프라 부족으로 교통 소외를 겪는 지역의 균형발전 필요성을 공유하고 덕유산과 지리산,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경제권 구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철도 사각지대 해소 △관광벨트 구축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보 등을 담은 공동 건의문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등 대전~남해선 철도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개 군은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공동 대응을 강화해 중앙부처 건의와 대국민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대전~남해선 철도는 산청만의 철도가 아닌 남부지역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두의 철도다”며 “7개 군이 힘을 모아 끝까지 노력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5년 A-FARM SHOW 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산청의 귀농귀촌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또 맞춤형 귀농귀촌 상담을 비롯해 지원책과 실제 정착 성공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산청군의 대표 관광지와 농특산물을 홍보·전시해 우수성을 알리고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인구정책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농촌크리에이투어 상품 상담 후 당일 예약 시 할인 및 기념품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모두 함께 해주세요!’캠페인도 펼쳤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앞으로도 산청이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알리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28일 차황면 상중마을 백금택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벼는 조생종인 해담벼로 지난 5월 8일 모내기 이후 약 4개월 만에 결실을 거뒀다. 특히 지난 7월 극한호우로 농경지와 농작물가 피해를 입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꿋꿋이 자라 첫 수확의 기쁨을 안겼다. 백금택씨는 “극한호우와 잦은 기상이변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이렇게 건강히 여문 벼를 수확을 할 수 있어 여느 해보다 감격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민치식 차황면장은 “이렇게 첫 벼베기를 통해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게 돼 뜻깊다”며 “노력한 모든 농업인들이 풍성한 수확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왔따! 산청ON, 내수내살 방문인증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극한호우 여파로 침체돼 있는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실시한다. 특히 산청 여행과 내돈내살(내 돈 주고 산청 내수 살리기)을 통한 착한소비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는 행사 기간 중 산청을 찾은 방문객이 본인의 SNS에 미션을 인증하고 이벤트 참여폼을 통해‘SNS인증 URL’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미션은 본인의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미션 ‘산’ 산청여행 인증하기, 미션 ‘청’ 산청 내 내수소비 인증하기, 미션 ‘산·청’ 인증하기다. 산청군은 추첨을 통해 10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10월 22일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