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한국 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2025년 통영시 문학상’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시 문학상은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출신 작가 청마 유치환, 대여 김춘수, 초정 김상옥, 김용익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시상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통영시 문학상은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선정·위촉 된 예심과 본심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청마문학상은 송재학 시인의 시집 '습이거나 스페인', 김춘수시문학상은 서윤후 시인의 시집 '나쁘게 눈부시기', 김상옥시조문학상은 이숙경 시인의 시조집 '가장자리 물억새', 김용익소설문학상은 서유미 소설가의 소설집 '밤이 영원할 것처럼'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의 명사 초청 강연이 함께 진행 됐으며,‘'그들의 하루' 작가 차인표가 이야기하는 하루의 의미’라는 주제로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진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UP-FINDER)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직 등록 방법 안내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주요 성과 발표 ▲참여자 만족도 및 건의사항 공유 ▲고용정책 연계 교육(구직 등록 등)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구직 등록 방법처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년센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정책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2025 파인 아트 아시아(Fine Art Asia)’에 49점의 통영 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파인 아트 아시아’는 고미술부터 현대 공예, 장신구, 조각,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아트페어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와 예술 기관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그중 통영관은 유일하게 국가와 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부스로 한국 전통 공예의 미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통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전통 공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갓(갓일 정춘모), ▲대발(염장 조대용), ▲두석(두석장 김극천), ▲나전(나전장 박재성), ▲소목(소목장 전승교육사 김금철), ▲누비(조성연, 정숙희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집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45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공개대상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사업 ▲총 사업비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사항 ▲시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올해는 KTX 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등 계속 사업 41건, 신규 사업 4건으로 총 45건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시 홈페이지 내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공개대상 사업의 세부내용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로, 해당 연령 및 조건에 해당하는 시민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도서지역 보건진료소 18개소에서도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하며,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도서지역 주민들도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매년 코로나19 유행 변이가 달라지고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만큼, 대상자께서는 반드시 신규 백신으로 접종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권고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자세한 접종 일정과 장소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다. 통영시는 현재 48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다양한 분야의 업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해당된다. 단, 지역의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나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착한가격업소에는 인증표찰을 부여하며, 전기·가스요금 등의 지방공공요금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소모품,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통영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통해 지원대상 및 신청서류 등을 확인해 일자리경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상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그 위훈을 기리기 위한 ‘2025 을사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추계제향’이 지난 5일 오전 11시 통영충렬사에서 재단법인 통영충렬사 주관으로 제관 및 일반시민, 관람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봉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제향에는 초헌관에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 아헌관에 최필종 멸치권현망수산업협동조합장, 종헌관에는 삼산물산 주식회사 유탁관 대표이사가 맡았으며, 제향 집례는 주재현 충렬사 이사가 맡아 진행됐다. 제례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에 이르기까지 예법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제례악이 어우러지며 장엄함을 더해 참석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제향을 통해 전란 시마다 나라를 지켜낸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숭고한 유업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충렬사는 1606년 선조가 이순신 장군 서거 후 통영에 이충무공을 위한 사당을 세워 제사를 지내라는 명으로 건립됐으며, 서원철폐령(1871년)에도 훼철되지 않은 유일한 충무공 이순신 사당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4일 강구안 문화마당 및 해상공연장에서 청소년 및 시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통영시 청소년어울림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정명)이 주최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며 함께 어울리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랜덤 댄싱 플레이, 모바일 골든벨, 동아리 경연대회, 초청가수 및 EDM 공연 등 무대행사와 드론 축구, 레이저 사격, 각종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기획됐다. 특히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전국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는 강구안 해상무대에서 펼쳐져 그림같은 정취를 더했으며, 경북 영천, 광주광역시, 김해, 창원 등 예선을 통과한 전국 각지의 동아리 12팀이 끼와 재능을 한껏 뽐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한국 대표 락밴드‘노브레인’의 강렬한 초청공연과 도미노보이즈의 EDM 디제잉 공연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 시민 그리고 귀성 출향인들이 열렬히 호응하며 한바탕 뛰어노는 축제의 장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6만 5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삼도 수군통제영을 찾으며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제영 평화의 빛’이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제영 평화의 빛’과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 ‘투나잇 통영 in 통제영’이 동시에 진행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는 하루 방문객이 연일 1만명 이상을 기록하며, 통제영 일대가 밤늦게까지 축제의 열기로 가득했다. 많은 인파로 인해 행사 시작 시간인 19시보다 30분 일찍 조기 입장을 시작했으며, 망일루․지과문․세병관 일대는 긴 줄이 형성돼 주요 구역별로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했다. 세병관에서 펼쳐진 라이브 퍼포먼스‘평화의 은하수’는 관람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으며, 공연 장면을 담기 위해 삼삼오오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정화의 은하수’후원에서 진행된 ‘느린 우체통-2026년의 나에게 쓰는 편지’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참여자가 이어져 추석 연휴의 정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를 주관하는 통영문화재단에서는 미디어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72명의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오는 13일부터 행정 일선에 배치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신규 공무원은 72명으로 직렬별 인원은 ▲행정직 22명 ▲ 시설직 11명 ▲사회복지직 10명 ▲농업직 6명 ▲공업직 5명 ▲보건직 4명 ▲의료기술직 4명 ▲수산직 3명 ▲녹지직 2명 ▲간호직 1명 ▲보건진료직 1명 ▲세무직 1명 ▲전산직 1명 ▲사서직 1명이다. 임용식은 신규공무원의 가족 80여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선서를 시작으로 임용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직에 입문하는 아들과 딸의 자랑스러운 첫 출발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신규공무원들이 공직 생활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 및 웰컴키트를 제작해 전달했다. 신규공무원 공직안내서는 선배공무원들이 제작에 참여해 공직 적응 노하우를 공유하고, 웰컴키트는 민방위복, 재난우의, 업무수첩, 결재도장, 나전칠기 명찰, 통영시 배지, 청렴 마우스패드, 급속 충전기 등으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