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7일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임제강(20)씨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2014년부터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해 활천동 환경정화활동, 노인복지회관 급식봉사활동에 참여해 11년 1개월 동안 지역사회 화합과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 9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1365 자원봉사포털 시스템 장애로 실적 조회가 어려워 1~8월 우수봉사왕 추천 대상자 중 봉사활동 실적이 많은 차순위 봉사자를 검토해 이뤄졌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임씨는 한달간 총 19회 74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고 총 누적 봉사 시간은 175회 486시간에 이른다. 임씨는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봉사활동을 하며 배운 나눔의 의미를 잊지 않으려 노력했다. 군 복무 중에도 이웃과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어린 시절부터 자원봉사를 생활처럼 이어오며 군 복무 중에도 나눔의 뜻을 잊지 않는 모습에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꾸준함과 진심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해주신 데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내덕동 산 64번지 일원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의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 협의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개발공사(60%)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40%)의 공영개발사업으로 2028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토지소유자, 관계인에게 보상안내문을 통지해 지난 3일부터 보상 협의가 시작됐다. 김해시는 지난 7월 11일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토지소유자, 감정평가사 등이 참여한 보상협의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사업시행자인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7월부터 3개 감정평가법인 보상감정과 9~10월 한국부동산원의 감정평가 적정성 검토를 거쳤다. 보상 규모는 토지 371필지 42만4,709㎡(토지소유자 504명), 지장물 1,578건 등으로 전체 보상금은 1,500억 원이 넘어 연말과 내년 상반기 내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이번 보상 통지는 사업의 법적·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용두지구 도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제20회 김해공예협회전이 11일부터 16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째인 공예협회전은 지역 공예인들의 창의력과 열정을 담은 한 해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도자, 목칠, 금속, 섬유, 종이 등 다양한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200여 점 작품들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김해시에 26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안긴 다수 수상작도 출품돼 전시회 품격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미현 김해공예협회장은 “20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는 김해 공예인들의 열정과 창작의 결실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일상 속에서 공예의 가치를 새롭게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갱년기증후군 한방관리교실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여명의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중보건한의사 갱년기 증상 완화 강의 △산부인과 간호부장의 갱년기 흔한 질환과 대처방법 강의 △한방기공운동 △약선음식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등으로 갱년기와 관련된 신체적, 정신적 증상에 대한 이해와 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해YWCA와 협력해 갱년기 대상자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김모(62)씨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유용한 시간이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갱년기 증상이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한방진료실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5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자원봉사사자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며 나눔과 봉사로 사회통합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포상하는 행사다. 김해지역은 단체 부문 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개인 부문 정철호((사)교통사고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이순재(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씨가 지역 복지 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주수 복지정책과장은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6일 ㈜고려산기(사장 김종의)에서 외국인 월드컵 대회에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월드컵 대회는 2023년 미니월드컵을 시작으로 3번째로 개최되며 김해시축구협회가 주관해 오는 15, 16일 양일간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 등에서 7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친다. ㈜고려산기 김종의 사장은 1996년 회사를 설립해 삼성중공업에 조선기자재를 납품하고 있으며 지역 일자리 창출, 물류 자동화 추진 등 기업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자랑스러운 김해CEO상을 수상했다. 또 2017년부터 현재까지 대한적십자봉사회에 특별회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을 돕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사장은 “중소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행사에 조금이나마 후원을 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힘을 보태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스포츠로 화합을 다지는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다양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의 김상성 학예사가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다. '제17회 경남 찻사발 전국 공모전'은 김해시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김해도예협회가 주관하여 매년 전국의 도예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권위 있는 찻사발 공모전이다. 대상 수상자인 김상성(47) 학예사의 작품 ‘철화귀얄사발’은 조형미, 예술미, 기능미 등을 기준으로 예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두루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에서 최고점을 득점했다. 김 학예사는 지난 2006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입사 후 도자체험관 전임강사와 윤슬미술관 학예사, 김해공예창작지원센터 도자테크니션 등 주요 업무를 두루 맡으며 약 20년 가까이 재직 중이다. ‘최연소 도자 명장’을 꿈꾸며 공직생활 중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쪼개어 다년간 도자 기술을 연마해온 그는, 지난 2018년과 2020년에 경상남도 지방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분야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2020년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자기 분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만의 갈고 닦은 도자 기술과 높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5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남 17개 시·군 통합돌봄체계 이해도 교육’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6년 3월 전국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통합지원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경남 전 시·군과 김해시 19개 읍면동 통합돌봄창구, 보건소, 시청 노인복지과와 생활보장과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는 경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김해시 우수사례 발표, 통합지원사업 추진체계(읍면동) 설명과 질의응답, 통합지원회의 참관(경남 전 시·군)으로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복합적인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무자의 전문성과 협업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로 내년에 본격 시행될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오는 10일부터 김해사랑상품권 결제금액의 5%를 김해사랑상품권으로 환급(캐시백)하는 추가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비지원 발행분 판매실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추가 인센티브를 교부받아 이뤄지는 행사이다. 추가 인센티브는 1차 정부 추경예산 지원을 받아 발행한 지역사랑상품권 8월 말 기준 판매실적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총 300억 원 규모로 전국 33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경남에서 김해시가 유일하다. 추가 할인은 김해사랑상품권뿐 아니라 김해공공배달앱상품권, 김해온몰상품권 결제금액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번 행사는 3억 원 규모로 예산 소진 전까지 진행되며 환급은 추가할인 종료 이후인 12월 중 일괄 지급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0월 29일부터 9일까지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과 연계해 김해사랑상품권 추가환급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추가할인은 그 연장선에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시민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할인은 전국적으로 우수한 판매실적을 인정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인제대학교 건강과 지방자치연구소와 함께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한 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세대별 맞춤형 집중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음식점이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운영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수능 후 청소년 음주폐해예방 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음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음주 상황에서의 대처능력과 자기결정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기술훈련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졸업 이후 음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인기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또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와 함께 자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전음주 약속가게’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업소는 만취 손님에게 주류 판매를 자제하고 절주 홍보물 비치,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병행한다. 김해시보건소는 이 사업이 지역사회 책임 있는 음주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