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0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대별로 접종 기간을 구분해 진행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및 보건지소·진료소에서는 연령에 관계 없이 10월 22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경우, 6개월 이상 64세 이하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15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군 홈페이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또한, 남해군 보건소는 10월 22일부터 취약계층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14-64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연령별 접종 일정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생성형 인공지능 ‘웍스AI(WorksAI)’를 도입하고 지난 25일 서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습 기반의 기초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은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발맞춰 행정 전반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이번 AI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품질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웍스AI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사용량 기반 종량제 서비스다. 기존 구독형 요금제와 달리 부서별·시기별 사용량 편차를 유연하게 반영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교육은 기본 사용법 설명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계정 로그인부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문서 초안 작성과 회의록 요약까지 핵심 기능을 직접 사용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은 앞으로 직원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사용자 의견을 상시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웍스AI에 남해군 업무 매뉴얼을 학습시킨 전용 AI를 구축하여 군 특성에 맞는 맞춤형 답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bs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25일 오전 이동면 행정복지센터 배움다락 회의실에서 ‘남해군 멸종위기종 복원 협의체(가칭)’의 첫 공식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 생태계의 상징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금자란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앞서 2025년 6월 남해군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금자란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2025년 8월, 비자림에서 진행된 ‘멸종위기종과 함께 살아가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금자란을 포함한 멸종위기종 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협의체 구성 의사를 밝히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첫 회의에는 남해군 및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관계자와 협의체 구성원 9명이 참석했다. 금자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모니터링 교육이 진행됐으며 자생지 현장을 직접 찾아 생육 환경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해군은 이번 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생물다양성 보전 거버넌스를 구축해 나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도로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가을철 도로환경 정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명절 및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하여 통행량이 많은 주요도로변 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남해군에 따르면, 이번 정비는 9월부터 10월까지 지방도·군도·농어촌도로 등 총 321㎞ 구간에서 진행된다. 건설교통과 도로팀이 중심이 되어 공무원 17명, 도로보수원 13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개조로 운영된다. 또한 노면청소차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내용은 △도로 포장 정비(균열·포트홀·침하·맨홀 단차 등) △교량·배수시설 등 주요 시설물 기능유지 보수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정비 △불법점용 시설물 및 도로표지 정비 △노면청소 및 도로환경개선 등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풍수해 피해지역 응급복구와 설해대책 점검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오는 10월에 추석 연휴와 APEC 정상회의(10.31.~11.1.)를 대비하여 주요도로와 관광지 진출입로 정비를 집중정비하여 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4일 나르미동행케어와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병원동행매니저사업은 보호자 부재 등으로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자택에서부터 병원 진료, 귀가까지 전 일정을 전문성을 갖춘 매니저가 동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등록상 주소를 남해에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대상이며, 읍면 돌봄지원창구를 통해 서비스 신청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나르미동행케어에서 수행할 예정이며, 병원동행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10명의 인력으로 구성돼 있다. 남해군에서는 병원동행서비스 이용자의 서비스제공 이용료를 지원한다. 1회 기본 3시간에 시간당 1만7천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단, 차량 등 이동 교통수단 및 교통비는 지원하지 않으며 이용자가 본인을 포함한 병원동행매니저의 교통비를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용신청은 각 읍면 돌봄지원창구로 하면 된다. 장충남 군수는 “병원 동행 서비스는 보호자 부재 등 홀로 계시는 군민들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친절 남해’ 이미지를 제고하고 민관협력으로 범군민 친절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참여하는 ‘친절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친절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으로 관광지 불친절 사례들이 이슈화되는 등 관광지 이미지를 좌우하는 ‘친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 데 따라 진행된다. 남해군은 기관 및 단체,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친절 릴레이를 전개하여 일상 속 작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충남 남해군수를 시작으로 지역 각계각층의 인물이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해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친절문화 생활화 및 지역사회 따뜻한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전국에서 오는 방문객들에게 남해만의 친절한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작은 인사와 배려에서 친절이 시작되므로 국민고향 남해에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이번 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독일마을 광장 일원에서 ‘고향에서 맥주 한 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월 2일∼4일)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남해군의 대표 축제인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가족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연·게임·토크 등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7일에는 조선 마술패 공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 게임&토크, 고향뮤직 라이브 무대, 남해 한가위 게임존 등이 진행된다. 이어 초청가수 황혜림의 미니 콘서트, 버스킹 공연, 남해 랜덤 DJ 댄스가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8일에는 매직버블공연, 초청가수 류인숙 공연,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안형수 미니 콘서트가, 셋째 날인 9일에는 개그맨 김명선의 유쾌한 무대, 밴드 엘로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고향에서 맥주 한 잔’은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흥겨운 열기를 이어가는 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중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5일 '남해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하고 군민 의견 수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조례안은 △기본소득의 목적과 정의 △기본계획 수립과 실태조사 및 연구 △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농어촌의 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 소멸 등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본소득 제도의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남해군은 이번 조례 입법예고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라는 큰 목표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법적·제도적 근거를 확립함으로써, 중앙정부와 경상남도에 시범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더욱 설득력 있게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그동안 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TF팀을 구성해 정책적 준비와 연구를 진행하고,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올해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2,301건, 6,080여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경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부과금액은 해당 자동차의 차령, 배기량, 지역계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부과 기준일 내에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차량이 폐차․말소된 경우, 각 소유자별과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돼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9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 창구를 이용하거나 인터넷 뱅킹,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남해군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납부기간이 경과하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재산압류 등 불이익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기한 내에 반드시 납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개선부담금은 일할 계산돼 후불제 방식으로 부과되기 때문에 해당 경유 자동차 소유자가 변경되거나 차량을 폐차한 이후에도 1~2회 부과될 수 있으므로 납부 고지서의 부과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는 성매매추방주간(9월 19일~9월 25일)을 맞아 9월 24일 오전 10시 남해읍 사거리 일대에서 ‘2025년 성매매추방주간 여성폭력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남해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남해경찰서, 한국자유총연맹 남해군지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성매매 목적의 인신매매 근절 △다양한 유형의 여성폭력의 조기발견·예방 △피해자 지원 정보 제공 등의 중요성을 알리며 ‘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강조했다. 또한 홍보판,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피해자 지원기관 안내 등이 담긴 홍보물품을 군민들에게 배부했다. 또한 올해 캠페인 슬로건인 ‘존중이 빛나는 사회, 성매매 없는 안전한 일상’을 널리 알리며 성평등 문화 확산과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다. 변복자 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및 여성폭력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군민이 함께하는 성평등 인식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협력해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지원, 사회안전망 강화에 최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