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는 2018년 한해 67명(단체)으로부터 2억 2천7백여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이는 매월 정기적 기탁금을 포함해 2017년 기탁액의 3배에 달하는 규모로,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장학금 기탁해 훈훈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탁한 분들을 살펴보면, 거금 1억을 쾌척한 분, 공무원 중에는 본인이 받은 시상금을, 단체 대표는 취임식 축하화환 대신 축하격려금을, 최근에는 모친상 부의금을, 1만원·5만원을 꾸준히 매월 기탁하는 분 등 각각의 다양한 사연과 뜻을 담아 기탁했다. 이렇게 기탁받은 장학금은 ‘창의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장학금 지급과 대입 진학지도, 예체능 지원, 원어민 교사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등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구인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문화가 좀 더 확산되어 학생들의 교육여건개선은 물론 거창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 가조면에서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이 시작되고 약 한 달 동안 1,400여 만 원 상당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손길이 이어져 당초 목표액을 훌쩍 넘어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18. 11. 20일부터 오는 2019. 1. 31일까지 73일간의 나눔 릴레이가 시작되자 가조면 석강 논공단지 내 ㈜푸른농산의 라면100박스 기부를 시작으로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매년 손수 지은 쌀을 기부해 오신 후덕한 농부의 쌀200kg, 아들이 준 용돈을 모아 수년째 아들이름으로 매년 100만 원을 흔쾌히 기부해 오신 어르신, 지역에서 식당을 하고 있어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꼭 뭔가를 해 드리고 싶었다며 정성껏 마련한 100만 원을 아낌없이 기탁해주신 마음씨 고운 아주머니, 아무런 대가없이 매년 수백만 원씩을 기탁해 오신 어느 축산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500만 원이라는 큰돈을 기탁해 왔다. 또한 석강논공단지 내 ㈜지에프에스에서도 햅쌀 600kg을 기부해 오셔서 홀몸 어르신 30세대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가조 청년회, 음식특화거리위원회, 자원봉사협의회, 의용소방대, 신우회, 노래교실 등 단체에서는 전
(사천/이형섭 기자) =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향촌동에 사랑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21일 윤성수산, ㈜서원유통 탑마트 삼천포점에서는 향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윤성수산(대표 추갑성)에서는 성금 500만원, ㈜서원유통 탑마트 삼천포점(대표 김기민)에서는 백미(10kg) 20포대, 라면 30박스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기탁했다. 이날 기탁자들은 입을 모아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문화에 일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촌동에 기탁된 성금 및 현물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20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가족을 초청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엄마, 아빠와 자녀들이 함께 참여해 우리밀 케이크에 생크림을 바르는 ‘케이크 아이싱’과 딸기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보는 ‘케이크 데코레이션’을 한 후 박스 포장까지 직접 해봤다. 또한 다양한 케이크 재료로 관련된 한국어를 배우고 참가자 간 한국어와 모국어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 한방화장품을 만드는 하늘호수(대표 서미자)에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로 2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증해 참석한 가정에 지원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이 거창군민으로 어려움 없이 이웃과 잘 어울려 정착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달하며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색다른 문화체험을 경험하면서 다문화가족 간에 서로 소통해 올 한해 뜻 깊게 마무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 온 한 참가자는 “한국으로 시집와서 매년 크리스마스를
(경남도민뉴스) = 거창군은 지난 19일 연말을 맞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1388청소년지원단(단장 김종연)을 중심으로 청소년상담사, 동반자 등 16명이 함께 ‘연말 사랑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위기 또는 위기가능 청소년들을 위해 유관단체가 연계해 따뜻한 먹거리(떡국, 만두, 계란) 50세트를 어려운 청소년 50명에게 전달했다. 사랑 나누기 행사는 2009년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CYS-Net)이 구축된 이후로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에도 1388청소년지원단은 후원금을 조성하여 먹거리를 정성껏 마련하고 그동안 돌보았던 어려운 가정 청소년들의 각 가정을 방문하여 먹거리를 전달했다. 거창군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계기가 됐고, 작은 나눔에도 환하게 웃는 청소년을 보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이 웃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며 나눔 행사 진행의 소감을 말했다. 거창군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진 민간단체 및 개인으로 이루어진 자발적인 조직으로 현재 46명이 활동 중이며 신규가입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소
거창군 삶의 쉼터(노인․여성․장애인복지관/관장 일광스님)는 지난 12일 삶의 쉼터 대강당에서 졸업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애인 복지관 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한 해 동안 장애인복지관 쉼터 대학에서 그동안 배웠던 라인댄스, 태권도, 합창 발표회와 여성장애인 기능습득 교육과정의 목공 DIY 작품 전시회도 가졌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이광옥 부군수는 “1년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관심과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 삶의 쉼터 장애인복지관에는 관내 장애인들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사회참여 활동 지원을 위해 장애인 쉼터대학을 비롯해 여성장애인 기능습득교육, 정보화 등 사회교육과 다양한 재활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거창군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득환, 제숙희) 위원들은 13일 ‘행복밥상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밥상 지원 사업이란 관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 등 소외계층 21세대에 따뜻한 국과 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업으로 위원들 각자 담당마을 별로 대상자의 집에 방문해 밑반찬을 지원해 드리는 사업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오전에는 위원들이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였으며, 오후에는 반찬을 전달하며 대상자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등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과정마을 한 어르신은 “지난 번에도 국과 반찬을 줘서 한동안 반찬 걱정 없이 밥을 먹었는데 이번에도 맛있는 반찬을 직접 만들어 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득환 면장은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사업들이 많아져 많은 이웃들과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서 뜻깊은 일을 함께 해준 위원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2018년부터 정부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가 작년보다 3배이상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합천군은 ‘합천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지원 조례’를 2017년 11월 제정하여 2018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을 예산 범위내에서 최대 90%까지 지원하고 있다. 본인부담금 지원대상은 예외지원 대상자도 모두 포함한 정부지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서비스 대상자이며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1년 이상 합천군에 주소를 둔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이다. 합천군은 분만취약지로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제공기관이나 제공인력이 없어 출산 후 산후조리나 신생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았는데, 건강관리사 교통비 및 산모본인부담금지원으로 올해 현재까지 서비스이용자가 68명으로 작년 19명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났다. 최윤자 합천군보건소장은 “산모신생아건강관리 교통비 및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산모들이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출산가정의 경제적부담도 덜어주는 한편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
함양군 철갑상어 영어조합(대표 김영숙) 이순철 이사가 지난 26일 오전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날 공로패 수여식에는 함양군철갑상어영어조합 관계자와 이종세 한탄강 댐관리단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한국수자원공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순철 이사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16년 1조2,54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한탄강댐을 완공했으나 내부 철갑상어 양식업자의 이송비용을 비롯한 영업손실보상 과다 청구로 인해 수년간 제대로 댐 운영이 되지 못했다. 이에 우리나라 최대 규모, 최다 개체의 철갑상어를 양식하고 함양군철갑상어영어조합에 철갑상어 이송 실험 및 이송 후 스트레스 수치 실험 등을 의뢰했으며, 이순철 이사는 약 2년여간의 실험 및 자문 등을 통해 한탄강댐이 정상화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함양군 서하면에 위치한 함양군철갑상어영어조합은 3만9,000미의 철갑상어의 양식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최다개체보유, 철갑상어의 양식 및 관리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이순철 이사는 “제가 수행한 일이 한국수자원공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거창군 남상면은 지난 21일 국제로타리3590지구 거창중앙로타리클럽과 연계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구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집수리 대상가구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으로 벽지, 장판 및 창호가 노후 돼 다가올 겨울철 한파에 취약해 집수리가 시급했다. 이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지역자원 활용방안을 논의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협력 사업비로 재료비를 지원하고 거창중앙로타리클럽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연계해 진행했다. 이날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날씨도 추워지고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봉사자들이 깨끗하게 집을 고쳐줘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상면 관계자는 “바쁜 가운데도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