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6일 여수에서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6회 정기회를 열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정빈 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민․관․산․학을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위원회는 2026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 방향과 현안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점검하고 폭넓게 논의했다. 위원회는 안건 협의에서는 ▲ 학생 주도적 배움을 키워가는 학교문화 정착 ▲ 지속가능한 지역 기반 교육생태계 확산 ▲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 교육 강화 등 전남교육의 핵심 정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전남교육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학생주도 2030교실’확산 방안, 교육․산업․지역이 연계되는 전남형 AI인재양성 생태계 구축,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격차, 윤리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AI 교육체계 마련까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실천적 논의가 깊이 있게 이어졌다. 김정빈 위원장은 “2026년 전남교육의 역점사업이 탄탄하게 추진될 때, 도약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의 비전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지난 25일 디오션호텔에서 ‘2025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시민의 삶을 지켜온 사회복지 종사자 150여 명과 민관 협력 강화와 현장 역량 제고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워크숍은 복지 현장의 변화된 정책 흐름을 공유해 종사자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소진 예방과 정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개회식,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무교육, 마음건강 회복 프로그램, 민·관 소통 및 네트워킹 강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정책·실무·정서 지원이 균형 있게 마련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직무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높였으며 특강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탄력성 강화에 기여했다. 참가자들은 “힘들어도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 이유를 다시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현장으로 돌아가 다시 한 사람의 삶을 지켜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여러분의 손길 덕분에 어떤 이웃은 겨울을 견딜 힘을 얻고 어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시는 지난 25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여수시 안전보안관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여수시 안전보안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 참여 기반 안전 정책의 핵심 주체인 안전보안관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제7기 여수시 안전보안관 위촉식 ▲역량 강화 안전교육 ▲안전보안관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안전 위해요인 신고요령과 화재, 지진 등 실제 재난사례 기반의 교육을 진행하며 안전보안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2018년 도입된 시민 주도형 신고‧점검 제도로 고질적인 7대 안전 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생활 주변 안전 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월 안전점검의 날, 안전문화운동 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안전은 행정의 힘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으며 시민과 함께할 때 비로소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안전보안관의 활동이 지역의 안전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는 만큼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난 25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행사장인 돌산 진모지구에서 시 간부공무원, 섬박람회조직위원회, 섬박람회지원단 관계자들과 함께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현장 브리핑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주행사장 조성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한 육상 교통대책 마련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기반시설 구축 상황 ▲현장 안전관리 계획 ▲효율적인 셔틀버스 운영방안 등 운영 준비사항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섬박람회지원단은 ▲주행사장 조성현황 ▲랜드마크 및 야외 공연공간 조성계획 ▲전시관·섬 테마존 구성 계획 ▲주차장 확보 및 셔틀버스 운영계획 ▲교통관리 대책 등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하며 향후 보완 필요 사항을 공유했다. 정기명 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섬 축제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이 현재의 산단 위기에 대해 “극복 차원을 넘어 산업재편의 기회로 삼겠다”며 종합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전 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여수시는 지난해 8월 전남도와 함께 민관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협의체를 발족,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이끄는 등 제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검사기준 합리화와 △안정적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광양4단계 공업용수 예타 통과 등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17건의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 정부에 건의했다. 이에 정부와 업계도 위기 극복을 위해 연내 국내 NCC 설비의 25% 감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국내 최대 석유화학 산업단지이자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여수국가산단은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가동률 저하와 함께 산업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 ▶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금융 지원 본격화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확대된 금융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강진군이 쌀 수급 안정과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11월3일부터 시작해 12월까지 11개 읍면에서 진행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 품종은 새청무 단일 품종으로, 포대벼 기준 40kg 단위로 ▲건조벼 16만6,879포(6,675톤) ▲산물벼 3만7,832포(1,513톤) ▲가루쌀 4만4,600포(1,784톤) ▲친환경 벼 2만6,620포(1,065톤) 총 27만5,931포(11,037톤)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수확기 장기간 지속된 강우와 농업재해로 공식 인정된 벼 깨씨무늬병 피해사실 확인 등으로 벼 수확 일정이 크게 지연돼, 강진군은 농가의 벼 수확 일정 등을 고려해 예년보다 10여일 늦은 12월 14일까지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1월 24일 기준 강진군은 산물벼, 가루쌀, 친환경벼 매입은 마무리해 전체 계획량 대비 65% 매입실적을 달성했다. 현 매입이 진행중인 건조벼의 경우 특등 32%, 1등 62% 등급 판정을 받는 등 일정이 순조롭다. 산지 쌀값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2025년산 쌀 생산량이 당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는 25일 순천 더헤윰웨딩홀에서 시군 지역자율방재단과 관련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남도 자율방재단연합회 전진대회가 열려 주민 생명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 폭염과 호우에 대응해 실시한 위험지역 예찰, 피해 복구, 주민 대피 지원 등 민관협력으로 이뤄낸 자율방재단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올해 전남이 채택한 재난 대응 슬로건인 ‘예방은 철저히!, 대응은 신속히!, 복구는 다함께!’를 외치며 내년도에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자는 다짐 퍼포먼스를 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는 전년도(5명) 보다 2명 줄어든 3명에 그쳤고, 온열질환자도 전년(407명)보다 26명이 감소한 381명에 그쳤다. 또한 7~8월 집중호우에 1천200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자연재해에 따른 직접적인 인명피해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남도는 폭염과 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을 지키기 위해 2006년부터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성군이 24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2026년 비전 수립을 위한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군민, 사회단체 관계자, 언론인과 도·군의원,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군정 추진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는 군민들의 질의에 김한종 군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장성읍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김 군수는 “‘편백큰푸름센터’, ‘창의목공예센터’를 건립하는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과 ‘영천로 편백 특화거리 조성’ 등 정주 환경 재생사업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브랜드 거점 구축사업은 2027년 착공을 목표로 건축설계 공모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정주 환경 재생사업은 올해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3월 쯤 착공할 예정이다.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내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상황에 대해선 “광산 전체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계획 수립과 경제성 검토 등을 위해 조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 말 조사용역이 완료되면,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김한종 군수는 “‘폐광지역 개발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해남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난방 수단으로 사용되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연료로 나무를 사용하는 난방 장비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화재 위험이 매우 크다. 특히 주택에서 사용하는 경우 주변에 가연물이 많아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소방서는 주민들이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을 위한 주요 수칙은 다음과 같다. ▲보일러 주변에 땔감, 가연물 등을 보관하지 않기 ▲재를 치우기 전 불씨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기 ▲보일러 문을 열고 사용하지 않기 ▲보일러 근처에 항상 소화기와 물통을 비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기 ▲땔감을 넣고 가동하기 전 반드시 문을 닫기 ▲연통을 자주 청소하여 막힘을 방지하기 등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겨울철 효율적인 난방 수단이지만, 관리 소홀 시 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며 “모든 가정에서 화목보일러 안전 수칙을 실천하여 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신안군은 11월 25일 화요일 신안군가족센터 교류소통공간실에서 ‘2025년 제4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신안교육지원청(Wee센터)을 포함한 14개 유관 기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맞춤형 지원 방안, 지역 청소년 복지 증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은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현재 개인·집단 상담, 학교폭력·자살·매체 과의존 예방교육, 부모 교육 등을 진행 중이며, 24시간 운영되는 청소년전화 1388과 사이버 상담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에서 사례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