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경상권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통영시, 진주시, 안동시가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상생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통영시는 지난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통영시 부시장, 진주시장, 안동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권 문화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로 잇는 경상권,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으로는 ▲지역 간 문화도시 비전 공유 및 정책 협력 강화 ▲문화도시 자원을 활용한 인적교류 확대 ▲문화기업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상호 발전과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체게 구축으로 경상권 문화도시 간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류 협약을 넘어 지역 간 문화자원의 공동 활용과 정책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문화 권역형 발전 모델 구축의 첫걸음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은“문화도시 사업은 지역의 문화적 고유성을 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도도한 소풍 in 용호도’행사를 통영시공공형고양이보호분양센터(별칭, 고양이학교)가 있는 용호도 일원에서 오는 18일, 19일, 11월 1일, 2일 총 4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체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특화진흥사업인‘통영 용호도 고양이섬 K-관광명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여행을 넘어 생명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도시를 도망나온 한가로운 소풍’(도도한 소풍)이란 주제 아래,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즐기는 힐링형 생태축제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그림그리기·포토시 대회 등 ‘경연 프로그램’ ▲고양이 장난감·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플로깅과 소리바다 등 ‘자연과 공존 프로그램’ ▲비빔밥·샌드위치·커피 등으로 구성된 ‘소풍형 장터’ 등 풍성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감미로운 재즈와 어쿠스틱 기타 연주, 싱어송라이터 공연 등‘고양이섬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섬마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섬(용호도)과 육지부를 연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23일 통영 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통영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야간관광 포럼 및 야간관광 명예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투나잇 통영(Tonight Tongyeong)’브랜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야간콘텐츠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 관광의 야간 경쟁력을 크게 높여왔다. 이번 포럼은 ‘소도시의 밤을 밝히다: 야간관광이 여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빛’을 주제로,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특화도시 협의체 관계자, 전국 지자체 및 업계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한 포럼에서는 국내외 야간관광 정책 및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소멸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제는 슈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도민인권학교’교육을 실시하고, 공직 생활 중 겪는 인권 침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민인권학교 교육은 경상남도 인권조례 제6조에 따라 공무원이 인권 친화적 공직 문화를 실천하도록 202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무원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민원인을 존중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일상 업무와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인 홍현정 강사가 강의를 맡아 인권의 기본 개념과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 말미에는 공직생활 중 겪는 인권 관련 문제를 생각하고, 비심판적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며 공감하는 마음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인권 문제를 체감하며,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높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인권 감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4일 '2026년(‘25년 실적)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정량지표 성과향상 재보고'를 부시장 주재로 실시했다. 이날 보고는 지난 9월 22일 보고회에서 성과향상 대책 등 미흡하다고 지적된 지표에 대해 재보고 하는 자리로 해당 지표의 담당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장이 지표 추진 상황과 성과향상 대책 및 전망에 대해 보고하고 부시장의 질의 및 성과 향상 모색으로 이어졌으며, 7개 부서의 8개 지표가 다루어졌다. 보고회를 주재한 허대양 부시장은 “합동평가 실적 향상은 담당 부서장의 관심으로부터 비롯되므로 부서장이 잘 챙겨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게 노력을 부탁드린다”라며 합동평가 지표 관리에 대한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통영시는 지난 4월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성과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5월과 9월 보고회 개최와 함께 매월 추진실적을 관리로 최종평가 실적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는 국가의 주요시책과 경상남도 역점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정량평가 99개, 정성평가 1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전문강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강사 MAP : 전문강사 역량강화 과정’의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전했다. ‘강사 MAP : 전문강사 역량강화 과정’은 봉평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일환으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진행되는 통영시민 역량강화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시에서 활동하는 강사를 대상으로 학습자 요구와 특성에 맞는 강의 설계 능력 강화,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실전 교수법 습득, 강의 시연과 피드백 등을 통해 전문강사로서의 태도와 품격을 확립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통영리스타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출된 온라인 신청서를 토대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통영시민과 통영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의 많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0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사)한국 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2025년 통영시 문학상’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시 문학상은 한국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통영출신 작가 청마 유치환, 대여 김춘수, 초정 김상옥, 김용익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능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시상해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통영시 문학상은 통영시문학상운영위원회에서 선정·위촉 된 예심과 본심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청마문학상은 송재학 시인의 시집 '습이거나 스페인', 김춘수시문학상은 서윤후 시인의 시집 '나쁘게 눈부시기', 김상옥시조문학상은 이숙경 시인의 시조집 '가장자리 물억새', 김용익소설문학상은 서유미 소설가의 소설집 '밤이 영원할 것처럼'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가 주어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우이자 소설가인 차인표 작가의 명사 초청 강연이 함께 진행 됐으며,‘'그들의 하루' 작가 차인표가 이야기하는 하루의 의미’라는 주제로 작가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진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청년센터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업파인더(UP-FINDER) 간담회를 개최해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참여자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운영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직 등록 방법 안내 등 청년 고용정책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취업 지원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주요 성과 발표 ▲참여자 만족도 및 건의사항 공유 ▲고용정책 연계 교육(구직 등록 등) ▲향후 프로그램 발전 방향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청년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직접 제안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 “구직 등록 방법처럼 실제로 도움이 되는 정보가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청년센터 관계자는“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과 정책 연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성장의 기회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 권위의 아트페어 ‘2025 파인 아트 아시아(Fine Art Asia)’에 49점의 통영 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파인 아트 아시아’는 고미술부터 현대 공예, 장신구, 조각, 미디어 아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국제 아트페어로, 매년 전 세계 유수의 갤러리와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0여 개 이상의 글로벌 갤러리와 예술 기관이 참여해 그 어느 해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그중 통영관은 유일하게 국가와 시의 지원으로 참가한 부스로 한국 전통 공예의 미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는 통영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의 전통 공예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갓(갓일 정춘모), ▲대발(염장 조대용), ▲두석(두석장 김극천), ▲나전(나전장 박재성), ▲소목(소목장 전승교육사 김금철), ▲누비(조성연, 정숙희 작가)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정교하고 섬세한 기술이 집약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45건을 선정했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정책의 결정과 집행 과정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정책실명제 공개대상은 ▲장‧단기 계획을 포함한 시정 주요 정책사업 ▲총 사업비 3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1억 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자치법규 제‧개정 및 폐지 사항 ▲시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올해는 KTX 통영역세권 및 배후도시 조성사업 등 계속 사업 41건, 신규 사업 4건으로 총 45건이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주요 정책의 추진 과정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시 홈페이지 내 ‘정책실명제’ 코너를 통해 공개대상 사업의 세부내용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할 수 있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