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시청 민원지적과 앞 통로에서 ‘2025년 찾아가는 한글사랑 내디딤 교실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밀양시가 운영하는 문해교실에서 한글을 배우고 있는 어르신들이 올 한 해 동안 써 내려간 글과 직접 그린 그림으로 완성한 시화 27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에는 평생 바쁘게 살아오느라 글을 익히지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배우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공부를 시작한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이 담겨 있다. 가족에 대한 사랑, 오랜 세월 마음속에 품어온 꿈, 한글을 읽고 쓰게 되면서 느낀 감동과 성취가 짧은 시와 따뜻한 그림으로 표현돼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그동안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통해 학업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신들에게 꾸준히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문해교실에서는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 문해교육, 디지털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문해교육 등을 함께 운영해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연주 미래교육과장은 “성인문해교육을 지속해서 지원해 문해 학습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2만 8천 건에 대해 총 43억원을 부과하고, 11일부터 납세자에게 납부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현재 밀양시에 등록된 자동차, 125cc 초과 이륜차, 기계장비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다만, 올해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지난 6월에 이미 전액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12월 31일까지며,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ATM)를 이용하거나 위택스, 인터넷 지로, 지방세입 자동응답시스템(ARS), 가상계좌 이체 등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소영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도로, 교통, 안전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유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므로, 기한 내 꼭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자동차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세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방세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2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주요 시정과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담당관, 16개 읍면동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밀양형 공공배달앱(땡겨요) 이용 △2026년 출산장려시책 변경 사항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달빛어린이병원 전일제 운영 등 실·과·소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읍면동의 적극적인 홍보와 주민 안내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지역 내 주요 현안과 함께 2026년 읍면동 대표사업, 산불 예찰 강화, 취약계층 지원 현황 등을 점검하며 현장 소통 행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시는 ‘자매결연 교류·지역 안정 화합 우수 읍면동 평가’를 실시해 교류 실적, 지역 갈등 해결 노력, 고충 민원 처리 성과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최우수에는 산내면, 우수에는 삼랑진읍·하남읍·교동이 선정됐다. 안병구 시장은 “읍면동은 행정의 최일선이자 주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인 만큼, 현장에서 들리는 의견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책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치유농업시범포 교육장에서 지역 청년 축산인 14명과 함께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한 ‘안병구의 소통하기 좋은 날’ 열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우, 젖소, 돼지, 닭 등 다양한 축산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축산인 육성과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축산과에서는 시의 축산업 현황과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였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현장의 고충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시했다. 청년 축산인들은 △대동물 공수의 인력 부족 △악취 저감 시설 확충 및 액비 지원 확대 △주변 이웃과의 갈등 해소를 위한 행정의 중재 역할 △가축 사육용 농업 기자재 지원 확대 등을 건의했다. 안병구 시장은 “청년 축산인의 역할은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검토해 제도 운영에 참고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드림스타트 아동 35명을 대상으로 양산 히어로스포츠 파크에서 실내놀이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체험 기회가 적었던 아동들에게 다양한 실내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력 향상과 일상생활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짚라인, 트램펄린, 사격, 축구, 암벽등반, 대형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또래와 함께 뛰어놀 기회가 적은 요즘, 이번 체험이 신체·정서 발달뿐 아니라 협동심과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10일 밀양시 여행문화센터 해천상상루에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시·상담기관 등 관련 기관·단체 실무자 9명이 참석해 부위원장 선출 안건을 심의하고, 올해 아동·여성 보호 사업 추진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성폭력 피해상담소 운영 △아동·여성안전지킴이 활동 △여성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합동 지도 단속 등 올해 주요 사업들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성과와 필요 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아동과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민·관·경이 함께하는 지역연대를 중심으로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는 이번 운영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학교, 보호시설, 상담기관,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아동·여성 대상 폭력 예방 교육 확대와 피해자 지원 서비스 개선 등 실효성 있는 아동·여성 안전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치유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치유관광산업 육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6년 시행 예정인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밀양의 자연 자원과 치유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 단계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문화복지국장, 보건소장, 관광진흥과장, 산림녹지과장, 건강증진과장, 농업기술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밀양문화관광재단 관계자, 치유 관련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용역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치유 관광을 단순한 힐링이 아닌,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형 발전 모델로 규정했다. 이를 위해 △치유의 생활화 △치유 관광 자원의 연결 △치유 산업의 확장 등 3대 추진축으로 설정하고, 단계적 실행 로드맵을 함께 제시했다. 밀양은 경관·농업·산림·건강·문화 등 치유 관광 자원이 집약된 도시로, 부서별 추진 중인 관련 정책과 연계한 통합 전략 수립을 통해 주민 건강증진과 지역 소득 확대 등 체감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까지 용두산 수변산책로 일원에서 ‘밀양 잔도 미션 투어: 용두산타의 잃어버린 꾸러미를 찾아라’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톡 대화형(챗봇) 안내 서비스와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야외 방탈출 게임 형태의 이색 관광 콘텐츠로, 겨울철 밀양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밀양 잔도 미션 투어’는 참가자가 용두산 수변산책로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따라 용두산타가 잃어버린 선물 꾸러미를 되찾는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임무를 수행하며 산책로의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참여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 설치된 정보무늬를 통해 바로 시작할 수 있어,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도보여행을 넘어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이 밀양의 자연환경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든 임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밀양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겨울철 다소 위축될 수 있는 야외 관광에 활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9일 국립밀양등산학교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산불 유관기관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건조기 도래에 따른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녹지과 직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밀양소방서, 국립밀양등산학교 등 총 65명이 참여했다. 백운산 능선에서 연기와 불꽃이 확인된 상황을 가정해 산불진화차량, 기계화시스템, 산불 헬기 등 다양한 진화 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압 훈련이 전개됐다. 또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기관 간 상황전파,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설치, 상황판단회의 운영 등 실제 재난 상황과 동일한 절차를 구현해 실전 대응력을 높였다. 더불어 비화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대피명령 및 탈출 훈련을 실시하며 산불 진화 인력의 안전 대응 역량도 점검했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산불 대응 역량과 협업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동근)는 9일 거제시 일원에서 지역사회 복지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실무·실무분과·읍면동 위원과 시 담당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협의체 활동 영상 상영과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과 행복’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는 자연 속에서 결속력을 높이는 야외 힐링 프로그램과 참여형 놀이 활동을 추가해 위원 간 교류와 소통을 한층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을 재점검하고,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 현장의 의견을 공유하며 지역복지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동근 민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협의체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야외 프로그램을 통해 위원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복지 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