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전세이자를 지원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을 11월 28일까지 받는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420가구가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 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신혼부부와 한 자녀 출산가구는 최대 140만 원(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을, 다자녀(2자녀 이상)와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대출잔액의 2%)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59가구에 총 14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1·2차 모집에서는 970여 가구에 13억 6,900만 원이 지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분리 개최해온 건축 행사 두 개를 통합해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처음 선보인다. 전문가 포럼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은 건축문화축제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2005년부터 이어온 ‘제주건축문화제’와 2016년부터 열린 ‘제주국제건축포럼’을 통합한 첫 무대다. 놀이와 상상력이 넘치는 건축을 추구하는 문훈 건축가(문훈발전소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문 총감독은 “제주의 고유한 지역성과 창의적이고 열린 건축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되는 ‘어른이(어른 + 어린이) 건축 놀이터’에서는 △달콤 하우스 짓기(과자 집 제작) △상상 블록 동네 만들기(블록 집 만들기) △랜덤 빌드(랜덤 건축모형 조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유니버설 디자인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8월 19일 문을 연 ‘홈치해결상담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8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실’은 복합민원과 부서 불분명 사항, 처리 지연 또는 미해결된 시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창구다. 운영 첫해 63건에 그쳤던 상담 건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45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민생 중심의 소통 행정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접수된 308건의 민원 중 106건이 해결됐고, 116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35건은 장기 검토 중이며, 51건은 종결됐다. 특히, 제주시장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된 민원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낙천리 올레길 야외화장실 신설 및 클린하우스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민원에 대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와 연계한 야외 화장실을 구축으로 올레길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 연동 신신호텔(도령로 124)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시야 확보 문제에 대해 민원 접수 후 10일 만에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월 14일 주간 간부회의에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률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려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공직자들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민생회복 소비 지급률이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다”며, “모든 시민이 민생 소비 쿠폰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해 도 민생경제 정책들을 담은‘제주경제성장전략’과 관련 “정책의 성공은 도민이 체감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도민 접점이 높은 제주시가 전략 추진의 최전방에 있는 만큼 도와의 협업을 더욱 정교하고 선명하게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시민은‘결과’로 평가한다”며, “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6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시의 노력이 시민들에게 신뢰로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전 부서에서는 명확한 논리로 소통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서부·동부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10월 23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생후 36개월 이상 어린이 접종은 서부·동부보건소에서만 실시되며, 제주보건소에서는 이뤄지지 않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게 무료로 시행된다. 이와 함께 제주도민 중 6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후유증의사환자, 제주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직계 존·비속)은 신분증과 증빙서류(복지카드, 유족증 등)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제주시 내 지정의료기관에서도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대상과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기관별로 상이할 수 있으니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이번 예방접종은 WHO 권고에 따라 인플루엔자는 3가 백신,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제4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제443회 임시회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사무처,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0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13일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이루어진다. 정기적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잘못된 관행 및 예산 낭비 사례 등에 대해 시정ㆍ개선 요구는 물론, 바람직한 정책 방향 및 대안 제시로 도민을 위한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의원발의 의안 29건, 도지사 제출 의안 157건을 포함한 총 186건의 의안에 대해서도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심사가 이루어진다. 한편, 제4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홍인숙 의원은 “장애인 접근권 보장과 전국장애인체전 대비 종합대응 촉구”주제로, 하성용 의원은 “의도된 역사 도발, 제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농업협동조합은 13일 서귀포시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금번 기부활동은 표선농협과 임실농협의 상호기부(서귀포시 ↔ 전북 임실군)로,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임실군 임실농협에서 서귀포시를 생각하는 마음을 모아 이렇게 기부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기부 활동이 두 지역 간 상호 협력·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4주간 ‘2025년 직업계고 해외인턴십(현지) 운영’을 위해 도내 특성화고 및 직업계고 선발 학생 40명을 호주 시드니 직업교육기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활성화 조례’에 따라 2011년부터 운영되어 온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성장과 도전정신을 강화하며 국제적 취업역량을 갖춘 기술·기능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서귀포산업과학고와 한국뷰티고가 학교사업단으로 선정됐으며 그 외 7개 직업계고는 도교육청 주관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2~3학년 재학생 40명이 선발되어 13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보호자,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직업계고 해외인턴십 결단식’을 가졌다. 해외 파견에 앞서 학생들은 6월부터 8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에서 공동으로 운영한 4주간의 국내 심화연수를 통해 영어 집중교육, 현지 가정 체험 숙박 예절 및 문화 이해, 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육군 인사사령부와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군 관련 진로교육 활성화, 학교별 육군 간부 모집 설명회 지원,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협력, 군 특성화고 및 부사관학과 운영학교 대상 진로·직업 소개 및 모집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군의 다양한 역할과 직업적 비전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군 진로를 미래의 선택지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군이 가진 사회적 가치와 다양한 직무 영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교육청과과 군이 함께 협력하여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9월 평준화 일반고 입학설명회에 이어 25일과 11월 1일 양일간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특성화고의 교육과정과 학교 정보를 중학생과 보호자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5일에는 오후 1시부터 서귀포시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서귀포시 관내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내달 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제주시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관내 평준화 일반고를 제외한 10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설명회가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고등학교의 교육과정과 특색 프로그램, 중점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대입 관련 특강을 함께 운영하여 중학생과 보호자가 고등학교 선택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중학생과 보호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9월 개최한 평준화 일반고 설명회에 이어 이번 설명회도 다양한 고등학교 교육활동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