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억을 잇는 숲속 힐링’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숲속 요가, 스트레칭, 오감 자극 체험, 자연명상, 숲 치유 미술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 기능과 신체 건강을 향상시켰다. 숲속 요가와 스트레칭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을 주었고, 오감 자극체험과 숲속 놀이 활동은 인지 기능을 자극하며 활력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자연 속에서 활동하니 기분이 좋아졌고,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처음에는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프로그램 덕분에 마음이 편안해지고 신체도 가벼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어주고, 정신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를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치매 선별검사는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특히 집중검진대상자에 해당되는 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 어르신)의 가정,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17명의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는 지남력, 기억력, 주의력, 시공간 능력, 집행기능, 언어기능 등 개별 인지기능 평가검사를 1 대 1 문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 거제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의료기관에서 정밀검진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검진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천시지회(지회장 김명근)는 지난 23일 합천군 소재 합천영상 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8회 사천시 중증장애인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관내 중증장애인 및 보호자, 인솔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외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합천영상 테마파크를 방문해 영화 세트장 견학과 모노레일 탑승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명근 지회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몸과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서로 소통하며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가을철 식중독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창녕읍 전통시장 내 식품접객업 및 즉석판매제조업체 56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실시했으며, 24일 개막한 제39회 비사벌문화제를 고려해 단속 위주가 아닌 지도 중심으로 진행했다. 군은 전통시장 위생 수준 제고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취급 여부 ▲조리장 및 보관시설 위생 상태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여부 ▲종사자 손 씻기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 등 기초 위생관리이다. 창녕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영업자들에게 주방과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일일점검표를 배부해 영업자들이 자체적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 위생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시장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0일 ~ 23일까지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체험·교육·캠페인·이벤트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이마트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임신부 체험·임산부 배려 ox 퀴즈 등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활용한 디저트만들기 요리실습, 15일은 전문강사의 신생아 질환, 영유아 안전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양육 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17일은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과 태교를 위한 힐링 플라워클래스, 21일은 관내 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천연세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산모들에게 잠시나마 휴식과 쉼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기념주간 동안 대형마트·관공서·버스정류장 등에서 임산부 주차구역·임산부 배려석 비워두기 홍보로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을 알렸다. 특히, 10일과 13일 양일간 보건소를 방문한 임산부에게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담은 미니꽃다발 증정 이벤트로 잔잔한 감동도 선물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는 “육아강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23일 명정동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3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인 원OO 어르신(72세)은 오랜 기간 편마비 증상을 앓아왔으며, 불편한 거동으로 인해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배출하지 못해 침실뿐 아니라 창고로 쓰이는 옆방에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적치돼 있는 상태였다. 가정 내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주거공간이 침해받고 있고 불량한 위생상태로 인해 대상자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슬하에 자녀가 없어 당장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날 명정동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의 협조 요청으로 자원순환과 및 명정동주민센터 직원, 지역자활센터 인력 등 10여 명이 합심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 1.5톤 가량을 수거하고 집기류, 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정비해 대상자가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이 청결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누리보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호스피스 자원봉사회(회장 김행숙)에서 지난 23일 ‘생명 사랑 돌봄 서비스’의 일환으로 말기 환자, 만성 질환자 등 대상자 및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에게 정서적·물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포장한 물품을 가정 및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에는 쌀, 위생용품 등 대상자들이 일상적인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호스피스 대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행숙 회장은 “환자와 가족들이 작은 물품 하나에도 큰 위로를 받는 모습을 보며 자원봉사자의 보람을 느낀다”며“앞으로도 생명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통영시 호스피스 자원봉사회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하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하며, 정기적인 환자 방문 및 가족 지원을 통해 안정적 지원을 계속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7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올해 표본감시 기간 40주차(9.28.~10.4.)에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가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 기준(1,000명당 9.1명)을 초과해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예년보다 두 달가량 빠른 발령으로, 단체생활하는 소아·청소년과 고령자의 발생 증가가 우려된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질환으로, 고열·기침·인후통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며 전염력이 강해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다. 이에 따라 시는 ▲올바른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어린이·어르신 등 감염취약계층은 현재 시행 중인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또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및 소득증대를 위한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양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5명이다. 일반형(전일제) 34명, 일반형(시간제) 18명, 복지일자리(참여형) 53명을 선발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다양한 행정업무 보조 또는 바리스타, 디앤디케어, 환경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산시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에 맞는 적합한 역할 수행과 더불어 근로를 통해 사회참여를 확대해 갈 수 있도록 직무개발 및 배치기관 확대에 노력을 기울였으며, 사업 인원도 시 직접수행과 민간위탁기관 수행 전체 장애인일자리 선발인원도 2025년 170명에서 2026년 183명으로 16명(7.6%) 확대했다. 장애인일자리 사업 신청은 양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여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 복지센터 통해 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3일 창원시립곰두리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단체 회원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장애인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장애인 복지증진대회’에서 ‘장애인 한마음대회’로 대회명을 바꾸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감하고 화합하는 상생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 농아인협회 수어노래공연, 지체장애인협회의 더불어합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 등 순서로 진행됐다.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는 2004년 설립된 이후, 창원시 소속 여러 장애인단체 간 유대강화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했으며, 장애인 한마음대회는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 및 장애인 단체 간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하여 매년 10월에 개최해오고 있다. 장연정 창원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장애인 단체 간의 유대 강화를 통해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단체 화합은 물론 장애인 권익 향상을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