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각처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Red Circle) 캠 페인’을 진행했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치를 알고 잘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전국 단위의 건강 캠페인이다. 진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2040세대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 예방을 강조했다. 주요 캠페인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잔디광장, 13개 중소사업장, 시청 앞 광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중앙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정촌행복드림센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내 25개 경로당 등 총 50개소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검진, 질환 관리, 응급증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내년 2026년 2월 5일부터 전기차 충전방해 행위 주민신고제를 변경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부 개정·고시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친환경자동차 충전방해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기준을 변경된 규정에 맞춰 적용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완속충전구역에서의 주차 시간은 전기자동차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14시간까지 허용되지만, 플러그인(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최대 7시간까지만 주차할 수 있도록 제한된다. 또한 완속충전구역 장시간 주차 단속 예외 시설의 범위도 기존 ‘500세대 미만 아파트’에서 ‘100세대 미만 아파트’로 대폭 축소해 적용될 예정이다. 개정된 제도는 10월 2일 이후 진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행정 예고됐으며 유예기간을 거친 뒤 내년 2월 5일부터 시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완속충전구역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8일 철도문화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제3회 경상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도내 생활문화 동호회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된다. 생활문화예술제는 일상 속 문화예술 활동 촉진을 통해 경남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해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민선8기 도정 과제의 일환으로, 2023년 거창군, 2024년 밀양시에 이어 올해는 진주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생활문화예술제는 진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생활문화 활동 장려를 통해 일상 속 문화활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하여 생활문화 동호회를 지원하고 있어 더욱 뜻깊다. 올해 생활문화예술제에는 경남도에서 활동하는 32개 동호회가 참가해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펼쳐 보이는 공연, 전시와 함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예술제는 경남도민과 진주시민이 생활 속에서 즐기고 가꾸어온 문화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자리이다”면서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월 9일과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전통문화 체험과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체류형 프로그램인 '2025 진주성 별빛동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성 중영과 남강 유등이라는 진주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전통과 예술, 경관이 어우러진 특별한 밤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평일 저녁 하루 2회(18:00~19:00 / 20:00~21:00) 진행되며, 회차별 참여인원은 20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상우병영 해설, 전통무기 및 군복 체험, 청사초롱을 들고 즐기는 산책, 시낭송 감상, 전통차 시음 및 다식 시식, 국악 연주 감상 등 풍성한 전통문화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진주성의 고즈넉한 야경과 함께 산책 후 시 낭송과 국악연주, 전통차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가족 단위 및 체험형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는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성 일원에서 역사체험 프로그램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 일정으로 진행되며, 지난 7일 첫 회를 시작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 속에 진주의 대표 국가유산 체험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배경으로,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시연을 비롯해 전통무기 전시·체험, 순라 체험, 진주성 역사 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장군과 병사로 분장한 해설진의 안내에 따라 진주성 곳곳을 순라하며, 실제 병사처럼 무기를 들고 성을 지키는 체험을 통해 역사 속 인물이 된 듯한 생생한 경험을 즐긴다. 특히 공북문과 영남포정사를 무대로 진행되는 교대의식 시연은 진주의 호국정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동시에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첫 회부터 시민들의 참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하여 진주성 중영에서 진행 중인 전통연희 공연 '진주성 연희광대'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월 4일부터 9일까지 1일 1회(추석당일 제외), 총 5회 일정으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낮 시간대에 펼쳐지는 공연임에도 관람석이 가득 찰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진주성 연희광대'는 진주성의 역사와 민속 전통을 바탕으로, 이야기꾼의 재치 있는 해설과 입담 속에 죽방울놀이·버나놀이·모듬북 공연·줄타기 등이 어우러진 흥겨운 전통연희 공연이다. 공연이 펼쳐지는 진주성 중영과 인접한 촉석루 일원은 임진왜란 진주대첩의 역사와 유서 깊은 정취가 깃든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유서 깊은 성곽과 누각을 배경으로 전통연희의 흥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낮에는 진주성에서 전통 공연을 감상하고, 밤에는 남강의 유등을 즐길 수 있는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야기꾼의 생동감 넘치는 해설과 전통연희가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진주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지난 4일부터 19일까지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개최하는‘2025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베트남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5일, 베트남 주요 방송사인 호찌민시티텔레비전(Ho Chi Minh City Television, HTV)에서도 축제 소식을 보도했으며, 베트남 국영방송 보이스 오브 베트남(VOV)과 유력 일간지 라오동(Lao Động)은 각각 '7만 개 이상의 등불이 밝히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7만 개의 찬란한 등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로 모여 들다!'라는 제목으로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VOV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열리며 7만 개 이상의 유등이 남강과 진주성을 밝히고 있다”며, “임진왜란 당시 유등이 통신과 신호의 수단으로 사용된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평화와 화합, 희망의 상징으로 발전시켰다”고 소개했다. 또한, 조규일 진주시장이 “유등이 진주를 세계적인 축제로 이끄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한 발언도 함께 전했다. 라오동은 “개막 첫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남강유등축제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진주시는‘진주남강유등축제 국제 뷰티헤어쇼’,‘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 공개행사’,‘어명이다! 성문을 열어라’,‘진주가요제’등 알토란 같은 동반행사가 잇따라 개최하며 진주 10월 축제에 예술의 향기가 더해질 예정이다. ▲ 세계로 향한 헤어아트의 향연, ‘2025 남강유등축제 국제뷰티헤어쇼’ 오는 11일 칠암동 남강야외무대에서 '2025 국제 뷰티헤어쇼'를 개최한다. 대한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초의 국제 뷰티헤어쇼로, 우즈베키스탄과 태국 치앙마이 해외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헤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은 오후 4시 피부미용사회 진주시지부가 준비한 핸드케어 체험, 진주보건대학교의 네일아트·헤어 스타일링 체험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오후 6시 식전 문화공연, 오후 6시 30분 개막식 및 헤어쇼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본 행사인 헤어쇼는 ‘우주로 향하는 진주의 꿈’를 주제로 우주와 미래를 상징하는 독창적 디자인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미국의 관세정책 등 불안한 국제 정세로 인한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시는 KOTRA 경남지원본부와 함께 기계ㆍ기계부품분야 15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일본 기계무역사절단을 오사카에 파견해 총 83건의 상담과 3,660만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진주 소재 A기업은 현지 유력 기업과의 455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양사 간 장기 협력을 위한 거래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MOU는 단순한 일회성 상담 성과를 넘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이다. 또한 해당 기업은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서일본 최대 제조 전문 박람회인 제29회 일본기계요소기술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들은 베어링, 밸브, 금속가공기술 등 최신 기계요소분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nb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일 진주성 공북문 앞을 가로막아 시각적으로 조화롭지 못했던 매표소를 기존 관광안내소 옆으로 이전 설치하여 진주성 성벽과 공북문 경관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25년 4월 촉석문 매표소 철거를 통해 성벽 경관을 회복하여 진주성 방문객에게 역사적 경관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관람환경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바 있으며, 아울러 오는 10월 열리는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앞두고 공북문 매표소 이전 설치를 마무리함으로써, 진주성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에게 진주시를 대표하는 진주성의 역사적 경관을 온전하게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성 본래의 위용을 되살리고, 관람객에게 왜곡 없는 온전한 경관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주성 본연의 모습을 회복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자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