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서울 토탈미술관과 거제 아그네스 파크가 협력해 열린 《Eco Art Festival: 모두의 셸터》는 2124년의 지구를 배경으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셸터로 관객을 초대한다. SF적 상상력과 Chat GPT와의 창의적 협업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에서는 관객들이 AI 오디오 가이드와 작품에 적용된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미래 분위기를 느끼며 활발한 상상을 펼칠 수 있다. 축제의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김태협 작가의 '웨이 포인트(Way Point)'는 ‘슈퍼 마리오’의 파이프 구조를 모티브로, AR을 통해 공간 간의 연결과 협업을 상징화했다. 관객은 작품이 보여주는 자연원소 AR을 모으며 셸터의 구성원으로서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체험할 수 있다. 관객의 참여를 통해 공생에 대한 또다른 시각을 제시하는 송성진 작가의 'Unwelcome'은 견내량 바닷가 한편에 설치됐다. 철거촌에서 버려진 자재로 제작된 나무집이 해양 환경에 따라 점차 원형을 잃어가며 인간과 자연의 불안정한 관계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인간뿐만 아니라 해양 생태계의 다양한 존재들이 오가는 피난처로서 공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e경남몰에서 시군 인기 농특산물 450여 품목을 시중보다 30%(최대 1만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경남 우수농특산물” 기획전을 11월 1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우수농특산물 기획전은 복잡한 유통단계를 줄여 도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남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기획전은 e경남몰에서 판매중인 경남농특산물 450여 품목과 김장철을 앞두고 높아진 김장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김장채소 전용관도 개설 운영한다. 김장채소 전용관 이용방법은 e경남몰(https://egnmall.kr)에 접속하여 전용배너를 통해 들어가면 경남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고춧가루, 양파, 마늘 등을 구입할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기획전이 김장철 도민의 물가부담을 조금이나마 완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 확립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그동안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11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김해문화관광재단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할인 및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공연 50% 할인… 수험 스트레스 날리고 감수성 충전 김해서부문화센터는 클래식 공연을 할인가로 제공한다. ‘2024 스타즈 온 스테이지’(12월 21일)이 할인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 한정 50%의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에서‘수험생 할인’티겟을 예매한 뒤 공연 당일 수험표를 지참하면 된다. 공연 할인은 수험생 본인에 한해 적용되며 매진 시 조기 종료된다. ◆ 스포츠센터 개인 PT 무료, 빙상장 무료 이용… 건강 챙기기 ‘도전’ 긴 수험생활로 그간 소홀했던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스포츠 시설도 혜택을 마련했다. 김해서부스포츠센터는 12월 헬스회원 등록 시 무료 개인 PT 12회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 이벤트를 수험생 본인 한정으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로 신청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신청 인원이 공간 제약으로 선착순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사천시립도서관은 11월 12일 ‘도서관과 함께하는 사계절 별밤산책’ 4회차 강연과 천체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관과 함께하는 사계절 별밤산책’ 4회차 프로그램은 이소월 가야별연구소 대표의 강연과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천체관측 체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저녁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참석할 수 있다. '별자리를 알면 우주가 보인다'는 주제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천문학적 사고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천체관측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체험을 통해 평소에 쉽게 볼 수 없는 별, 행성, 은하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실시간으로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강연 모집대상은 관내 시민으로 11월 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잔여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사천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과학문화 확산을 목표로 총 4회에 걸쳐 강연과 천체관측 행사로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동물이 공룡이다. 경기도 화성의 케리콥스 화성엔시스 공룡을 어떻게 알리고, 세계에서도 유일한 공룡 화석이 있는 곳으로 브랜드화할 것인가에 초점을 둔 작품이다. 그런만큼 아이들을 중심으로 가족구성원들이 함께 보는 음악극 형태의 작품이다. 규모가 크지 않으면서도 즐거움과 감동, 여기에 교육 및 환경 메시지를 녹여 넣어 스토리텔링이 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주 먼 태고적의 빙하기 이야기이지만 현재와 소통하는 구조를 위해 공룡을 의인화했다. 그러니까, 전통적인 가족 구성원의 형태를 따른 것이다. 제1부는 ‘공룡의 나라’. 공룡의 환경과 당시에 존재했던 공룡들의 이름을 랩으로 외우게 함으로써 객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러면서 공룡이 사라지게 된 원인과 배경을 살핌으로써 오늘날 지구촌의 기후 온난화 문제와 연계시킨다. 이를 위해 과학, 우주 설계의 미래를 제시한다. UFO의 등장, ET 등 기존에 나왔던 우주의 친근한 캐릭터들을 다시 끌어 내어 안는다. 눈으로, 귀로, 작곡가의 음악이 최대한 상상력을 끌어 낼 것이다. 어떤 경우에든 지루하지 않고 흐름에 집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이 지난 8일 대학 본관 2층 세미나실에서 국립대로 전환하기 위한 대학 발전위원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대학발전위원회 최중주 위원장을 비롯한 15명의 위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에 대한 추진 배경, 특성화 캠퍼스 전환 방향, 대학 통합 주요 추진 경과 등을 설명하고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국립창원대와 통합을 통한 국립대 전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설명회를 통해서 대학 특성화로 경남 전략산업 및 경남 서북부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분야 휴먼케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건의료분야 특화를 위해 물리치료, 방사선과 신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창원대와 현재 4년제 임업 관련 학과를 2027학년도 신설할 수 있도록 논의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고등교육법 개정 및 고등교육혁신특화지구 특례 활용으로 2~4년제를 병행 운영하며, 통합 후에도 학생 규모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고 현재 경남도립거창대학의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원 제도를 5년간 유지할 것이며, 이후에도 지원 유지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최정환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2024년 10월 31일(목) 14:30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서울연구원과 지속가능경영학회가 제7회 '서울 ESG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정부, 지자체와 민간 협력 사례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기업, 공공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연구원 오균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남창진의원은 이날 축사를 통하여 오늘날 기업들이 단순한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ESG 경영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고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ESG는 기업의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했다. 이어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용호부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ESG 경영이 중요하다고 축사를 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11월을 맞이하여 소비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국가 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e경남몰에서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은 ‘고성군 특산물 기획전’, ‘신규입점 업체 기획전’, ‘경남 농특산물 오픈마켓 기획전’, ‘정기구독 기획전’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4일부터 시작된 ‘고성군 특산물 기획전’에서는 산낙지, 멸치액젓, 레몬청, 꿀, 고기, 버섯, 새우 등 고성군의 우수상품 100여 가지를 최대 30%(2만원 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신규입점 업체 기획전’은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사업을 통해 e경남몰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7일부터 시작되며, 쌀, 한우, 참기름, 버섯, 수제청, 건강즙, 채소 등 286여 가지 상품을 최대 30%(2만원 한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소상공인 온라인 입점 지원 사업’은 도내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e경남몰 입점을 통해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판매전략 컨설팅, 마케팅,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경남투자경제진흥원에서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신청을 받고 있다. 11일부터는 ‘경남 농특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립미술관(관장 박금숙)은 지난 11월 1일 도립미술관의 2024년 마지막 기획전시「GAM 전시 20년: 어제의 대화를 이어갑니다」가 성공적으로 개막했다고 밝혔다. 경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2004년 개관한 경남도립미술관은 현재까지 크고 작은 전시를 300회 이상 개최하며 도민과 함께해 왔다. GAM 전시 20년은 이와 같은 역대 전시를 되돌아보며 경남도립미술관의 20년 발자취를 정리하는 한편, 향후 전시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다양한 작품과 더불어 그동안 주목하지 않았던 전시의 도록, 리플릿, 포스터, 관련 영상 및 사진 등 각종 전시 아카이브를 소개하여 작가 및 작품 아카이브와는 다른 전시 아카이브 수집과 활용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역대 전시를 성격, 주제, 형식, 내용, 개최 시기 등을 고려하여 크게 다섯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과제-경남미술 발굴과 정립, 견고한 정체성-GAM 컬렉션 구축과 활용, 시대를 마주하기- 변화하는 세계와 미술 제안, 수직에서 수평으로- 확장된 소통을 위한 시도들, 다른 미래를 상상하며-복수의 시제, 장소의 연동으로 분류하고, 그중에서도 주요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올해로 7회를 맞는 ‘2024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경남지역에서 펼쳐진다. 글로컬음악축제로 자리 잡은 진주국제재즈페스티벌은 국내외 실력 있는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메인재즈스테이지, 진주재즈와 남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재즈아트투어·커뮤니티파티, 경남지역 대표 와인과 재즈를 콜라보 한 재즈×와인팝업스토어, 미래 재즈 아티스트 육성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재즈스테이지에서는 29일 맨발의 디바이자 대한민국 라이브의 여왕 ‘이은미’, 청춘의 일상을 노래하는 페스티벌 대세 밴드 ‘나상현씨밴드’, 전 세계 음악계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스페인 플라멩코 재즈 그룹 ‘로스 오로라’, 이탈리아 스윙재즈를 보여줄 최고의 재즈 그룹 ‘아라벨라 루스티코 올스타 퀸텟’, 30일 자유를 꿈꾸는 보헤미안 담다디의 ‘이상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 ‘좋다’, ‘들었다 놨다’ 대한민국 밴드씬을 대표하는 ‘데이브레이크’,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만들어가는 유럽연합 재즈그룹인 ‘ELP’, 진주출신 실력 있는 뮤지션 ‘허주’ 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해외 아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