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통영시 죽림양지길 62번지 일원에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을 적용한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 해당 구간은 한부모복지시설과 마을주민들이 자주 통행하는 생활 골목길로, 기존에는 보안등 수가 부족하고 노후화로 인해 주변이 어두워 주민들이 보행 시 불안감을 호소해 왔다. 이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죽림양지길 범죄예방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어두운 골목길에 ▲보행자의 안전 및 빛공해를 고려한 수목등 설치 ▲돌담을 활용한 라인바 조명 연출 ▲태양광 도로표지병 설치 ▲LED 보안등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야간에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하면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해 방범 효과는 물론, 마을 경관 향상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어두워서 불안했던 밤길이 밝아져 안심된다”, “조명이 예쁘게 설치되어 마을 분위기까지 달라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통영시는 앞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5일 연화1지구, 노산1지구, 문화1지구 3개 지구 1,004필지(253,738㎡)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토지의 경계를 새롭게 확정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최신 측량기술을 통해 바로잡아, 토지 경계를 명확히 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 담장 등의 경계침범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과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를 정형화했으며, 토지분할과 소유권 이전에 필요한 측량비, 등기비 등의 비용 부담 없이 지적공부 정리를 마무리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이 원만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주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시는 2013년 산양읍 영운지구를 시작으로 총 23개지구 5,783필지를 정리했으며, 올해는 산양읍 남평3지구, 광도면 입도지구, 도천동 도천4지구를 추진 중에 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2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은 고액자산가(‘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 초과하거나 ‘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 초과한 해당 가구원)를 포함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 신분증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즉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영업점에서 할 수 있고, 모바일통영사랑상품권은 비플페이 등 모바일앱을 통해 신청하면 익일에 지급된다. 신청 첫 주(22일~26일)는 혼잡 방지와 원활한 지급을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월요일(22일)은 1․6, 화요일(23)은 2․7, 수요일(24일)은 3․8, 목요일(25일)은 4․9, 금요일(26일)은 5․0, 27일(토)부터 출생연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광도면 좌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1021호선 좌진지구 선형개량공사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해 광도면 용호리 일원 연장 0.8km, 폭 8.5m(2차로) 구간의 협소하고 굴곡진 도로를 확장·개량한 것으로, 총사업비 36억64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 착공 이후 약 3년간의 공정을 거쳐 지난 7월 준공됐다. 이날 준공 기념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도·시의원, 이장 및 지역주민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좌진마을회에서 주최한 이번 준공 기념식은 행정기관 주도의 공식 행사와 달리 마을 차원에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한 주민은 “수십 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온 도로가 이제 안전하게 바뀌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좁고 굴곡이 많아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 이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은 물론, 주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영인)는 지난 9일 에어시티호텔 제주에서 2023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단양군협의회(회장 김동균)와 핵심회원 교류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를 미리 방문한 양 협의회가 마련한 자리이다. 양 협의회는 교류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 강화 ▲조직 활성화 ▲지역 공동 발전 방안 모색 ▲회원 역량 제고 ▲바르게살기운동의 실천 사례 및 지역별 활동 경험 공유 등의 성과를 도출하며, 향후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조영인 통영시협의회장은 “자매결연을 맺은 단양군협의회와 제주에서 교류간담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협의회가 함께 발전하며 바르게살기운동의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균 단양군협의회장은 “이번 제주에서의 뜻깊은 교류가 양 협의회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협의회와 단양군협의회는 앞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재)통영문화재단 통영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3일 전혁림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 2025 통영예술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제11회 전혁림예술제와 연계해 '전혁림과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많은 시민, 예술가, 기획자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담론을 나눴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미영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사는 '경남 근현대 추상회화의 주요 흐름과 동시대성'을 주제로 경남 지역 근현대 회화가 한국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맥락을 짚으며 “전혁림 화백의 작품은 지역성과 세계성을 동시에 담아낸 보기 드문 사례로 오늘날에도 여전히 동시대적 울림을 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효 통영청년미술작가회 회장은 '통영 청년미술, 시간의 여정' 발표에서 청년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지역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며 “전혁림 화백이 남긴 실험정신과 도전의 태도는 지금도 청년 작가들에게 중요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 작가들의 시선에서 본 통영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제10회 전혁림미술상 수상의 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의 인증 갱신을 지원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도산면 수월마을 경로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단계까지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 위해 요소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도산면 시금치작목반 소속 농가 49명이 참석해 GAP 기본 원칙과 실천 방법, 농약의 안전한 사용법, 농작업 중 위생 관리, 영농정보 기록 관리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다. 도산면 시금치 작목반(대표 김성전)은 2019년 처음으로 시금치 GAP 인증을 획득한 이후, 2년마다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올해 11월 인증 갱신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고령 농업인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작목반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통영시는 GAP 인증 확대를 위해 GAP 교육, 인증 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주요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지난 6월부터 9월 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실시한 벼 병해충 관찰포 운영 기본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벼 재배단지 3곳(품종: 영호진미, 해품벼, 강대찬)을 선정해 벼 생육조사, 주요 병해충의 발생 예찰을 실시했다.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에 그 결과를 입력하고 예찰 결과를 관내 농가에 신속히 제공해 병해충 적기 방제와 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 또한 벼 비래해충 중앙-지방 합동예찰(3차) 추진, 수시 본답 현지 예찰 등을 통해 벼멸구, 혹명나방,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이상기후로 인한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예보와 영농 현장지도를 병행하며 농민 곁에서 벼농사를 지켜왔다. 앞으로도 벼 수확기까지 상습 발생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포장 내 병해충 발생 밀도 조사를 계속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쌀 수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발로 뛰며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금년도 벼 생육은 병해충 예찰 및 드론 항공방제(4차) 지원을 통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수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축제·체육대회 등 주요 행사 기간마다 제기되던 숙박업소 부당요금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오는 20일 토요일부터‘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숙박업소 부당요금 신고는 관내 숙박업소 접객대에 비치된 안내문 및 시 홈페이지, 전광판의 큐아르(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센터에 접속할 수 있으며, 영수증·요금표 사진 등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신고된 민원은 보건소에서 조사 후 사실 여부를 판정하며,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청처분을 실시하고 처리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다. 특히, 게시 요금과 실제 결제 금액 불일치, 사전 고지 없는 추가 요금 등 부당요금 사례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며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및 체육대회 등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신고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숙박업 지부와 간담회를 통해 업주분들과 협조해 선진적 숙박 서비스 문화를 확산시켜 통영시가 신뢰받는 국가대표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부당요금이 통영시의 이미지와 관광객 만족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신고센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16일 욕지도 공공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와 공동 주최로 “욕지도 자녀동반 전입가족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욕지도로 자녀를 동반해 전입한 세 가족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한 욕지면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욕지도 각급 기관 단체장들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주민인 정철영, 조광현 씨의 색소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욕지학교살리기 추진위원회 사무국장(강민진. 현 욕지중학교 교장)이 사회를 맡아 전입가족 소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전입가족 인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욕지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오), 관청마을, 동촌마을 주민이 전입가족에게 입주축하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욕지초 6학년 김희중 학생은 학생들을 대표해 새로 전학 온 친구들에게 정다운 환영 편지를 낭독했으며, 전입가족을 대표해 하설미 님이 욕지도 전입 소감과 함께 환영식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욕지도에 입주한 자녀동반 가족은 올해 1월 6일 신*우씨 가족(자녀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