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12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유럽의 대표 클래식 오케스트라인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울산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새해의 시작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며 그의 불후의 명작들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전문가들로 구성된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가 전통과 현대적인 해석을 아우르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오스트리아의 저명한 지휘자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아 한층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세계적으로 풍부한 노래 곡목(레퍼토리)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해 온 소프라노 조수미가 이번 공연에서도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 3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의 예매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부터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ucac.ulsan.go.kr)과 예스24(www.yes24.com)에서 동시에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2024년 11월 4일,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 내 황진이 시가비에서 한국황씨중앙종친회(회장 황승현) 주최, 한국황씨 여성회(회장 황학연) 주관으로 황진이 시가비 탐방 및 시낭송회가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황씨중앙종친회와 한국황씨 여성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조선 최고의 여류 시인인 황진이의 삶과 문학을 기리기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황진이 시가비가 자리한 파주를 방문하며 선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그녀의 시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 황진이의 시는 당시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예술적 성취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다. 행사를 마친 한국황씨중앙종친회 여성회 황수정 총무국장은 블로그를 통해 "황진이 선조님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며 후대에 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조상의 위대한 유산을 기리는 활동을 지속할 것임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황씨 여성회는 황진이 시가비의 위치와 안내가 부족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황진이 시가비는 우리의 문화유산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현대무용 작품 ‘그들의 논쟁 & 혼돈(Chaos)’를 개최한다. 이 작품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순수예술을 통한 전국 공연장 활성화 사업 선정작으로, 한국 전통 움직임의 절제미와 스트릿댄스 장르인 크럼프를 결합한 혁신적인 무용 공연이다. 공연은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그들의 논쟁’은 의사소통의 부재와 그로 인한 오해를 통해 사회 내 갈등의 현실을 조명한다. 종교, 정치, 문화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갈등을 새로운 접근으로 조명한다. 두 번째 ‘Chaos’는 질서와 혼돈이 공존하는 시대를 표현하며, 조명과 움직임을 통해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를 시각적으로 묘사한다. 무용수들은 논리적이거나 암시적이지 않은 단순 질서에 따라 움직임을 구성하여, 반복성과 연속성을 통해 점진적인 변화를 시도한다. 공연 후 매회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2023 대한민국 무용대상’에서 대상과 조명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인정받았다. ‘그들의 논쟁 & Chao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맨발 걷기 열풍! 바닷가 걷기 ‘슈퍼 어싱’에 참여하세요” 해운대구는 16일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제2회 해운대 맨발 걷기대회’를 갖는다. 사계절 해수욕장을 즐기는 특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열풍인 맨발 걷기를 대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오후 5시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서 전문 강사가 스트레칭과 올바른 걷기법을 안내하고,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바닷가 1.5km를 순환해 총 3㎞를 걷는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13일까지 해운대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800명을 모집하며 행사 당일 200명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올해 황톳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이 대유행인데 바닷가를 걷는 ‘슈퍼 어싱’이 건강에 더욱 좋다는 이야기가 있어 백사장을 걷는 주민이 급증했다. 올해 4월 개최한 제1회 맨발걷기 대회 때는 선착순 500명을 모집했는데 사흘 만에 마감됐으며, 당일 자율적으로 걷는 시민까지 더해져 1천여 명이 참여해 맨발걷기 열풍을 실감케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계절 해운대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는 다
[경남도민뉴스=김종태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 선정 도서인 '열세 살 우리는'의 저자 문경민 작가를 초청해 오는 17일 진주시 어린이전문도서관에서 ‘더 나은 세상을 향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은 범도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 도서는 일반분야 백수린의 '눈부신 안부', 어린이 분야 문경민의 '열세 살 우리는', 지역분야 양애진·오린지·유지황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등 3권이다. 이번 특강은‘함께 읽어요!! 2024 경남의 책’에 선정된 도서를 대상으로 작가의 초청 강연을 개최하는 사업에 진주시립도서관이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문 작가는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 소설부문으로 데뷔했으며, 2023년 혼불문학상과 권정생문학상을 받았고, 주요 저서로 '열세 살 우리는', '우투리 하나린', '앤서'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참가 인원은 진주시민 100명이며, 신청자 접수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1월 7일부터 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작가 초청 특강은 작가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오늘(6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로비 일원에서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청년들의 해외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시는 이번 '2024 부산청년 글로벌취업 박람회'에서는 부산청년의 해외취업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상반기 아시아권 중심이었던 해외채용 기업을 북미, 오세아니아, 유럽 등으로 확대한다. 13개국 40개 사의 우수 해외기업들이 250여 명의 청년 인재 채용을 목표로 이번 행사의 면접에 참여해 다양한 해외 취업 선택지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9 부터 10월에 걸쳐 본 행사에 참여할 해외기업에 대한 입사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총 1천 47명이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채용 면접 ▲글로벌 특강 ▲주요 국가별 글로벌 취업 상담관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 당일 시 소통 캐릭터 '부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루미', 예능인 임우일 씨가 청년들과 소통하며 해외 취업을 응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특강에서는 ‘워킹홀리데이 설명회’와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수일)은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발전을 위해 작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선정 분야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로 선정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황강을 배경으로 다목적 광장, 산책로, 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3면의 넓은 캠핑 사이트와 편의시설을 완비해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처로 적합하다. 특히 황강을 활용한 계류 시설과 어린이 물놀이터 등 수경 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우수 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 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선정 특전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 SNS, 여행정보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을 통해 1년간 홍보할 계획이다. 합천군시설관리공단
[경남도민뉴스=공동취재 기자] 11월 4일(월) 아침 8시, 서울 시청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깜짝 놀란 사건이 벌어졌다. 실제처럼 보이는 인민군 복장을 하고 총기를 든 사람들이 전투 대형으로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되며 일대가 소란스러워졌다. 일부 시민은 발걸음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거나, 휴대폰을 꺼내 사진을 찍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기도 했다. 이 퍼포먼스는 11월 14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 72시간’ 홍보 이벤트의 일환으로 나인픽처스 소속 배우들이 인민군 복장과 총기를 소지하고 전투대형으로 이동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인 것이었다. 퍼포먼스는 이날 하루 서울 도심에서 간헐적으로 펼쳐졌다. ‘춘천대첩 72시간’은 6.25 전쟁 초기 춘천에서 국군과 춘천시민들이 인민군에 맞서 72시간 동안 저항하며 최초의 승리를 거둔 역사적 전투를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당시의 긴박한 순간과 시민들의 헌신적인 참여를 재조명하며, 전쟁 속에서의 희생과 용기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한다. 영화 홍보 이벤트로 마련된 이번 퍼포먼스에서는 ‘서울에서 무장 인민군들을 마주쳤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산악형 힐링 관광지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11월 17일까지 지리산국립공원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지리산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 25점을 전시하여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방문객들과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수상작품으로 선정된 사진들은 맑은 아침 운해, 노을이 물드는 석양, 그리고 사시사철 다양한 풍경 등 지리산이 빚어낸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고 있어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함양군의 풍경을 담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지리산 풍경뿐만 아니라 함양의 구석구석 다양한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지리산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자연이 주는 감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이번 가을 함양대봉산휴양밸리에 방문하셔서 모노레일, 집라인 탑승뿐만 아니라 사진전도 감상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대봉산휴양밸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최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완벽한 힐링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4일 오후 5시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조윤성 트리오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 ‘Home’공연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협연으로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니 구의 자작곡 ‘달빛’과 ‘트와일라잇 왈츠’를 비롯해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스팅의 ‘Englishman in New York’등 다양한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대니 구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연주 활동을 이어가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나 혼자 산다', '복면가왕'등 다수의 대중매체에 출연하여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피아니스트 조윤성, 베이시스트 션 펜트랜드, 드러머 석다연이 함께하여 연말 따뜻한 분위기를 가득 담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니 구 Home'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R석은 50,000원, S석은 30,000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 또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Q.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