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윤권)가 지난 5일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에서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상남도 18개 시군 17개 팀이 우수동아리 경연을 펼친 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무전동주민자치위원회 고고장구팀은 '낭랑18세'라는 이름으로 13명이 참가해 제한시간 7분 동안 홀로 아리랑, 풍악을 울려라, 영암 아리랑, 빈대떡 신사, 뺑덕어멈 등 5곡을 힘차고 화합된 무대로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윤권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수상은 무전동 주민자치위원들과 낭랑18세 고고장구팀의 열정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울리고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무전동 고고장구팀 '낭랑18세'는 지난해 열린 통영시 주민자치문화제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통영시 문화예술 활동의 우수성과 연속성을 남해군에서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산양읍에서도 지난 4일 주민자치 우수사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QR코드를 활용한‘원스톱 방역민원 시민참여 신고제’를 운영해 방역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주요 방역 취약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0개소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방역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인적사항과 방역 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접수된 내용을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실시간 연동해 처리하고 결과를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방문 접수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단축돼 민원 처리의 신속성이 강화됐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35건의 민원이 QR코드 신고제를 통해 접수됐으며,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빠른 조치로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고가 정착되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속에서 모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척추질환 및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청소년기 척추 및 경추 질환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 체형 불균형, 만성 통증, 운동 능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렬여자중학교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에서 아동·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형측정 자가진단 ▲바른자세 형성을 위한 한의약 강의·침 체험 ▲ 요가·밴드 스트레칭 ▲거북목 완화를 위한 목베개 만들기 ▲한방 안대 만들기 ▲스트레스 완화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청소년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통영시 청소년 상담·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는 맞이한 이번 축제는 통영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청소년 상담 기관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및 또래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통영시 주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수련원 등 청소년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ㆍ진행했다. 또한 통영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도 함께 하며 더욱 알찬 청소년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인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청소년단,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원의 각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이날 축제에는 ▲축하공연(‘동바리’-통영여중 사물놀이팀,‘아르페지오’-통여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293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위원 및 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5개 읍면동협의체의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카카오톡 채널 가입, 읍면동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중점과제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5개 읍면동협의체에서는 복지실현과 이웃돌봄의 의미를 담아 각 읍면동의 특색을 반영한 홍보 피켓을 제작해 읍면동별 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복지실현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줬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은 우리 읍면동협의체가 주민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고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각 읍면동협의체가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6일 양일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 적조 확산 방지와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시민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방제 작업에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통영시자율관리어업연합회 소속 어업인 및 경상남도, 통영해양경찰서, 관내 어업인들의 선박 등 500여 척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대규모 적조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적조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 황토살포기, 다목적 방제선, 방제어선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적조 방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방제 작업 시 유무선채널을 가동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방제 효과 점검과 신속 대응을 지원했다. 통영시는 계속적으로 수온과 해류 모니터링 및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모든 방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며, 어업인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 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와 읍면동장회의 직후, 기관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리더 실천서약'을 실시했다. 이번 서약식은 지난 5월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을 대상으로 처음 진행했던 ‘청렴실천서약’을 한 단계 더 확대한 것으로, 이번에는 전 부서장과 읍면동장까지 참여해 청렴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서약에는 청렴3무(無갑질·無특혜·無소극) 실천 운동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간부공무원 스스로 모범이 돼 갑질 없는 공직사회, 특혜 없는 공정한 행정,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이날 서약식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이번 서약이 간부공무원의 약속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의 모든 직원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져,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시정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때 조직 전체가 변화한다”며 “청렴3무 실천 운동을 통해 통영시를 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Seafood Expo Asia 2025'에 참가한다. 싱가포르는 120개국 이상 600여개 항구와 연결된 아시아 주요 해상 물류 허브이자 친비지니스 환경으로 인해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 접근성이 탁월한 곳으로 매년 'Seafood Expo Asia'가 개최되고 있다. 'Seafood Expo Asia'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대표 B2B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아시아 및 전 세계 바이어와 공급업체가 네트워킹하는 국제 전시회이며 특히 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 진출에 매우 효과적인 창구로 평가받고 있다. 통영시는 삼삼물산(주), ㈜통영푸드스토리, ㈜세양물산, 통영원어업회사법인(주), 동북아영어조합법인 및 더블유씨푸드 등 6개 업체와 함께 통영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굴, 가리비, 선어 등 수산물과 굴튀김, 씨푸드 조림, 당면가리비찜, 젓갈류 등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시식회 및 바이어 수출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수산물 소비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며 수산물 수입량 또한 꾸준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5일 37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부서별 현안업무 보고에 앞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25-26 클리프 세계일주 요트대회’ 출정식 참석을 위한 공무국외 출장기간동안의 수행사항을 공유했다. 천영기 시장은 “우리 시가 국내 최초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기항지 유치에 성공했다”며 “내년 3월 성공적인 기항지 행사 개최로 통영의 해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조성사업 등 주요시정에 대한 소속 공무원들의 관심과 역량 강화를 당부하며,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민생활밀착형 사업의 추진속도를 높이고, 다가오는 추석대비 종합대책의 선제적인 추진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시민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현재 확대되고 있는 적조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통영대교 도장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일 경남도와 통영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수중정화활동 '바다 약속, 사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오염과 지역소멸 위기에 맞선 사량도 주민들의 담대한 계획인'2030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 실현을 가속화하고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찾아온 다이버 및 수상안전관리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85명의 다이버들은 진촌앞바다 2개 구역으로 나눠 수중정화활동을 펼쳤다. 지속가능발전 포럼 참가자 100여명 및 다이버 가족들은 주변 해안가와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등 '제로 플라스틱 사량도'에 일손을 보탰다. 통영시는 행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서, 해경 등 각종 유관기관 협조와 안전관리계획 검토 및 인력 지원, 그리고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통영아라호 운항 지원까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수중정화활동에 참여한 다이버들은 “오늘 건져올린 해양쓰레기 중 폐어구와 낚시쓰레기가 가장 많았고 ”며 “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