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KBS한국방송공사가 주관하는 ‘KBS 가요무대 특집 '진주시편'’ 녹화 공연이 지난 29일 진주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2025년 진주 10월 축제의 화려한 서막을 장식했다. 국민 MC 김동건이 진행을 맡은 이번 무대는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전설들과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들이 총출동해 깊은 감동과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연자, 배일호, 현숙, 문희옥, 박우철, 강진 등 트로트 거장들의 깊이 있는 무대와 마이진, 별사랑, 오유진, 김용빈, 천록담 등 젊은 세대 가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남녀노소 관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주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열기로 현장이 더욱 빛났다”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가요무대가 진주의 자랑인 10월 축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랜 시간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KBS 가요무대는 진주 10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원’ 지정의 대상지이자 진주 정원문화의 상징인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지난 2018년 개장이후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쉼과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는 ▲숲 정원 ▲자연휴양림 ▲맨발로 숲 ▲숲속 어린이 도서관 ▲우드랜드 ▲산림레포츠 등 숲과 정원에서 누릴 수 있는 쉼과 여유, 재미와 치유를 위한 모든 시설과 콘텐츠가 총망라돼 있다. 무엇보다 방문객 95%의 긍정적 평가와 가족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늘어난 것도 매우 고무적이다. 특히 계절별 특화된 정원 축제와 함께 올해 6월에는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데다 정원구역 확대와 편의시설 증진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면서 산림 휴양시설을 넘어 ‘국가정원’ 지정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는 전망이다. ▶ 수만 본의 ‘수국’과 함께 정원명소로 성장 지난 2018년 운영을 시작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2024년 7월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달성한데 이어 2024년 말까지 113만 명을 기록했다.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월 축제와 진주실크박물관 개관에 따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9일 ‘진주실크로드’ 명예도로에 실크등과 공예등 설치를 완료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과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입주기업체 회원, 문산읍 주민 등 50여 명이 현장을 방문해 설치된 실크등을 점검하고, 진주실크의 아름다움과 정체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실크등 전시는 11월까지 시범적으로 진행되며, 설치 구간은 문산읍 ‘실크융복합전문농공단지’ 내 진주실크박물관에서 경남직물공업협동조합까지 양방향 도로를 따라 총 400m이다. 이 구간에 다양한 실크 조각보 문양과 전통패턴을 활용한 진주 실크등 1700여 개를 설치해 ‘실크의 도시 진주’를 상징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진주 실크등’은 단순한 조형물을 넘어 진주실크의 유구한 역사와 미적 감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으로, ‘진주실크로드’ 명예도로가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주를 대표하는 전시 콘텐츠로 각광받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지난 1981년 준공돼 열악하고 노후된 상평일반산업단지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4년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월에 착공해 국비 24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90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노후된 기반시설을 재정비해 입주기업과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김시민대교~옛 삼삼주유소’ 간 병목구간(222m)을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해 산단 내 교통흐름을 개선한 것을 비롯해 2024년 5월에는 송림공원 맞은편 상평동 214-9번지 일원에 208면의 주차장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하기도 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올해 7월 공사를 완료한 ‘하이트맥주~상대주공아파트’ 사이 도동로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현장은 도동로 구간의 도로를 재정비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한 곳으로, 고질적인 교통정체 문제가 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29일 정촌행복드림센터 회의실에서 센터 운영진 및 강사와 ‘9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1일 개관하여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촌행복드림센터’의 운영진 및 강사와 센터 이용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데이트는 운영진과 강사들이 센터 운영 사례와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개설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행복드림센터가 남부권 주민들의 문화·복지 생활 중심지로 자리잡으면서 참여를 원하는 수강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면서 “강의실과 공용 공간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리해 더 많은 주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정촌행복드림센터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산단근로자와 주민 모두가 함께 꿈꾸고 행복을 나누는 공간이다”고 강조한데 이어 “관계자 여러분이 열정을 다해 운영해 주신 덕분에 주민들의 희망을 키우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평생학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창립 70주년 컨벤션·엑스포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위기관리 부문(Best Emergency Preparedness · Risk Management Plan) △모바일앱/웹사이트 부문(Best Event Mobile Application / Adaptive Website)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축제협회 주관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안전관리 체계와 디지털 서비스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위기관리 부문 수상은 한국 축제의 위기대응 매뉴얼과 위험관리 체계가 세계적으로 우수함을 ‘공식 인증’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축제 공동 홍보부스가 운영되어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한 K-페스티벌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총 3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며 개최국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국제 축제계의 주목을 받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16일간 진주성 및 남강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역사의 강, 평화를 담다’를 주제로, 전통 유등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무엇보다 7만여 개 유등이 진주의 밤하늘을 밝히는 모습이 장관이며, 움직이는 유등과 3D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유등, 시민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유등까지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개막일(4일)과 18일에는 ‘드론쇼’와‘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대규모 퍼포먼스가 진행돼 축제의 절정을 장식한다. 이 밖에도 드론쇼는 8일, 불꽃놀이는 10일에 각각 열린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선보이는 수상드론, 불꽃드론과 함께 ‘라이트 쇼’가 결합해 한층 화려한 야간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진주시는 올해 축제에 실시간 거리 밀집도와 축제장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스마트 지도 서비스’와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사전 음식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안전과 편의를 한층 더 강화한다. 관람객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9일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마지막 주)을 맞아 시민들의 개인정보 보호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진주시청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시 공무원들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급증하는 피싱 메일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공유하고,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예방 수칙들을 안내했다. 진주시는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신뢰 행정의 첫걸음이라는 인식 아래, 교육을 통한 공직자의 정보 보호 역량 강화와 함께 거리 캠페인과 같은 시민 대상 홍보 활동에도 힘써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진주시청 누리집을 통하여 다양한 보호 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공무국외연수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일본 교토시를 방문해 교토시의회에서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문화를 통한 도시재생 등 주요 정책들을 탐방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단은 교토 방문 이튿날인 26일, 1999년 ‘파트너 시티’로 협약을 맺은 이래 교토시의회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해 향후 지속적인 교류 방문을 위한 물꼬를 텄다. 교토시의회는 진주시 국제행사로의 공식 초청에 화답하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시모무라 교토시의회의장은 “교토와 진주는 학술, 교육, 문화, 예술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제 지방의회 간에도 우호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같은 날 연수단은 교세라 이나모리 도서관에서는 교세라 창업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간으로서 무엇이 옳은가’를 기준으로 한 철학 중심 경영과 기업가정신을 탐구했다. 혁신과 창의, 사회적 책임, 성실과 윤리 등 인본주의적 가치와 기업 경영이 결합함으로써 발생하는 상승효과를 확인하면서 진주시 K-기업가정신 사업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데 성과를 거뒀다. &nb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조규일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을 주제로, 간부공무원들의 건전한 가치관을 강화하고 상호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김대군 경상국립대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교수를 초청해 직장 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4대 폭력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규일 시장은 “공직사회가 앞장서 모범을 보일 때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며,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면교육뿐만 아니라 사이버교육 이수를 통해 직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는 등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