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진주고려병원’을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하고, 오는 20일부터 소아청소년을 위한 야간·휴일 진료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진주형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월~금 오후 6시~11시)과 휴일(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도 전문성을 갖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를 맡는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뉴경남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료 후에 약 처방과 수령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은 평일 주간에는 운영되지 않으므로, 평일 주간 진료는 일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을 통해 가능하다.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이 운영을 시작하면 아이들에게 고열과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야간이나 휴일 시간에 진료받기 어려웠던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주시는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진주고려병원’에 ‘진주 하모어린이병원’을 설치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상급병원 응급실과의 연계가 신속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인공위성 ‘진주샛-1B’의 발사에 성공한데 이어 후속 위성인 ‘진주샛-2’의 예비설계에 들어가는 등 두 번째 위성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진주시는 지난 9월 26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진주샛-2’의 예비설계 검토회의(PDR, Preliminary Design Review)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성 시스템 전체의 예비설계를 평가하고 성능 규격을 검토하는 핵심적인 단계로, 진주시와 KTL, 경상국립대 등 개발 주체와 국내 우주분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진주샛-2’의 ‘탑재체’와 ‘본체’ 시스템의 예비설계안을 검토하며, 위성 개발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 기대수명 2배 넘어선 ‘진주샛-1B’, 지자체 위성시대 활짝 열어 지난 3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된 ‘진주샛-1B’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전국 지자체 최초의 위성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현재까지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지자체의 위성활용 가능성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도서관은 ‘굿 바이 불면증’을 주제로 한 2차례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강연과 탐방이 결합된 ‘참여형 인문 독서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진주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굿 바이 불면증(불면의 밤이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13일 후속 모임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1차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불면을 다스리다’를 주제로, 내면의 문제를 통해 불면증의 원인을 들여다보며 자기이해의 과정을 탐색했다. ‘굿 바이 불면증’의 저자 정윤주 작가가 강연자로 참여해 모두 5회에 걸쳐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2차 프로그램은 ‘몸으로 마음을 돌보다’를 주제로, 신체활동과 연극 치유적 방법을 통해 불면증이 미치는 내면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했다. 정소라, 한지원 강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29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강당에서 ‘2025년 제78회 진주시민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는 방송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레이먼 킴 셰프를 초청하여‘K-푸드 세계화와 진주의 맛’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레이먼 킴 셰프는 국내 대표적인 요리사로, ‘냉장고를 부탁해’ 등 다수 방송에 출연했으며, 현재는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레이먼 킴의 인생고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식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레이먼 킴 심플 쿠킹』 시리즈를 집필하는 등 음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K-푸드 열풍 속에서 진주의 음식문화가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조명하며, 레이먼 킴 셰프의 경험과 통찰을 나누고, 우리 진주의 음식문화가 어떻게 세계 무대와 연결될 수 있을지, 또 시민들의 삶에 어떤 영감을 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시는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음식문화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주민들의 기대와 숙원을 반영한 남강 둔치에 위치한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이 수년간의 협의와 노력 끝에 마침내 하천 점용허가를 받아내 10월중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르신 이용 체육시설 수요증가 및 노년층 체육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2023년부터 두 파크골프장의 허가를 추진해왔으며, 특히 2024년부터 상평・초전지구 파크골프장 허가를 얻기 위해 관계 기관에 수차례 방문해 건의를 거듭했고, 이러한 장기간의 노력 끝에 지난 9월 허가를 받아내는 성과로 이어졌다. 상평지구 파크골프장은 1만 8298㎡ 부지에 18홀, 초전지구 파크골프장은 7205㎡ 부지에 9홀 규모로 계획돼 있으며, 10월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할 예정이다. 이번 허가로 기존 조성된 파크골프장과 연계해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시민들의 이용 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 분산과 지역주민 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진주시에는 13일 정식 개장한 12홀 규모의 대곡 파크골프장과 함께 관내 파크골프장이 모두 15곳, 2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주최하고 (사)진주소힘겨루기협회가 주관한 ‘제129회 진주 전국민속소힘겨루기대회’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진주민속소힘겨루기경기장’에서 진주시민과 관광객 등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최강의 소 160여 마리가 참가해 3개 체급(백두, 한강, 태백)으로 나눠 추첨 대진표에 의한 승자 대결방식으로 진행돼 5일동안 진땀나는 명승부를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백두급(801kg 이상)에서는 청도의 ‘용암삼’이 우승했고, 한강급(701~800kg)에서는 청도의 ‘화랑’, 태백급(600~700kg)에서는 청도의 ‘태검’이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체급별로는 ▲백두급 준우승 청산(진주), 3위 범골(진주), 4위 까칠이(청도), ▲한강급 준우승 즐기자(김해), 3위 따상(청도), 4위 비창(진주) ▲태백급 준우승 불검(진주), 3위 빙점(진주), 4위 만촌(청도)이 각각 입상했다. 대회 기간에 지원이, 진국이 등 초청가수와 지역가수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황금송아지(3돈 상당), 세탁기, 자전거 등 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3일 진주남강유등전시관에서 진주시가 주최하고 (재)진주문화관광재단과 ‘등(燈)공모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대한민국 등(燈)공모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각계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특별상 4점 등 모두 9점에 대해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장호 대한민국 등공모대전 운영위원장이 시상했다. 영예의 수상작은 ▲김웅기, 황윤경씨의 ‘시간의 강, 미래로 잇는 빛’ ▲최우수상에 김수라씨의 ‘월하의 하모-구름을 걷고 달을 밝히다’, 우수상에 ▲박재우씨의 ‘빛으로 되살아난 의기의 맹세’ ▲강현숙, 윤민욱씨의 ‘과거로부터 미래까지 진주는 빛난다’ ▲정은미, 류나영씨의 ‘유등을 품은 남강’ 등이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시간의 강, 미래로 잇는 빛’은 진주를 대표하는 진주성과 촉석루를 배경으로 진주의 유구한 역사와 시간의 흐름을 유등축제의 화려함에 빗대어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진주 유등의 지속적인 발전을 형상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독창적인 등(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025 실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13일 망경동 남강둔치 진주실크박람회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실크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해 실크제품에 활용 가능한 참신한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공모 분야를 기존 텍스타일(한복, 스카프, 넥타이, 양장지) 분야에서 공예와 소품까지 확대하고, 주제를 기존의 ‘사계절’에서 ‘자유주제’로 전환해 참여의 폭을 대폭 넓혔다. 또한 입상작은 굿즈 상품 제작과 관내 실크 기업 제품화로 연계될 예정이며, 시상식과 전시장소도 기존 일호광장에서 망경동 남강둔치로 변경해 진주실크박람회의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 공모를 통해 모두 359점이 접수돼 지난해 125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사 결과 실용성과 예술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대상부터 특별상까지 19점의 수상작과 168점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대상은 윤은빈(ICC아카데미) 씨가 차지했으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와 안동, 통영 등 경상권 3개 도시들이 대한민국 문화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진주시는 13일 진주성 ‘중영’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허대양 통영부시장 등 3개 도시의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식’을 갖고 문화도시의 비전과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경상권 대한민국 문화도시 업무협약’은 각 문화도시가 보유한 사업 운영방안과 전략, 문화 인프라를 상호 공유·활용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권 문화도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공동추진 ▲문화예술인 교류 확대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 개발 ▲국내외 문화도시 네트워크 강화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상권 도시 간 유기적이고 협력적인 관계 형성과 상생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을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문화로 빛나고 관광으로 즐거운 지속 가능한 서부경남 문화관광 생태계를 조성하여, ‘빛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아동이 행복한 진주’, ‘한 단계 도약하는 아동친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3년 7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최초 인증을 받았으며, 아동을 존중하는 시민문화 확산과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동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정책 토론회를 통한 정책제안 반영을 비롯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아동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어린이집 모음을 통한 보육공동체를 구성하고, 공공형 키즈카페와 장난감은행 등 각종 공공정책과 시설 확충에 적극 나서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를 비롯해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에 대한 필요경비 확대 지원 등 보육품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기존 정책에 이어 아동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시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아동정책 토론회 통해 정책제안 반영 ‘아동친화도시 진주’ 올해 8월 개최한 2025년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