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양파연구소 하인종 박사가 수행한 ‘보행형 양파정식기 개발 및 육묘시스템 체계화’연구과제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6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행형 양파정식기 개발 및 육묘시스템 체계화' 과제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동양물산기업 등 6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지난 2011년부터 3년간 총 연구비 12억 원이 투입된 연구과제다. 이 과제는 지금까지 보행형 양파 자동정식기 관련 특허 9건을 등록 또는 출원했으며, 관련 논문 7건 발표와 양파모종절단기 등 3건에 대한 기술이전 상품화를 완료했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양파정식기는 6조식 멀칭재배에 적합한 모델로 국내재배 양식에 적용하기가 쉽고, 육묘트레이를 탑재하면 모 꺼내기, 이송, 정식 및 진압까지 일관자동화돼 인건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 된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된 양파정식기 시연 장면/ 자료제공=경남서부청사 도 농업기술원 하인종 박사는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실용연구가 양파정식기 개발의 궁극
(산청/정우태 기자) =산청군보건의료원은 28일 만 12세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및 건강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20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가다실’ 무료접종에 이어, 27일부터 ‘서바릭스’도 주소지에 상관없이 전국 참여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대상자(보호자)는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12세 연령에서는 두 번의 예방접종으로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충분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재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이 가능한 참여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 접종하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3일부터 5일간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조모임은 관내 주소를 둔 아토피 천식 환아 부모 20여명을 모집하여 6월 1일부터 주 1회 총 4주간 운영된다.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호르몬,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질환에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에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폐렴 등 중증알레르기 질환으로 이행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른 치료와 적극적인 관리를 할 경우에는 대다수의 환자가 정상생활을 영위할 있다.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 보건소 한의사의 특강을 통해 한의학 지혜로 풀어보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후 프로그램의 내용은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아토피 피부에 도움이 되는 경혈마사지, 환아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웃음치료 등으로 알차게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알레르기 질환의 특성상 지속적인 환아 관리로 심신이 지쳐있는 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즐거운 자조모임이 되길 바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무도 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원은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주2회 산청읍 등 6개 읍⋅면의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무도를 통한 근골격계 순환운동을 실시해 건강유지 및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건무도는 인체의 조직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하며, 결핍된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공급해 내장기능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운동이다. 건무도 교실은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산청군보건의료원(☎970-7521 ~ 752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건강백세시대를 맞이해 건무도 교실을 내실있게 운영해 바른 운동습관을 형성을 통한 군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서상면에 소재하는 폐기물재활용업체 농업회사법인 ㈜대상비료(대표 이충헌)가 지난 26일 (사)함양군장학회(이사장 임창호)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충헌 대표는 “거창출신이지만 함양에서 경제활동하면서 누구보다도 함양을 사랑하고 발전을 기원하게 됐다”며 “많은 인재가 배출돼 100년 미래함양에 작은 씨앗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정복만 병곡면장 이날 정복만 병곡면장도 임창호 이사장을 방문, 부친별세에 보여준 군민성의에 감사하며 함양군발전을 기원하며 부의금 일부인 100만원을 장학금으로 내놨다.
하동군은 이달 초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작은빨간집모기’는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흰줄숲모기’와는 다른 종류로, 올들어 국내에서 ‘흰줄숲모기’ 성충은 아직 채집되지 않았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4월부터 10월까지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 점을 고려해 야외활동이나 가정에서 지켜야할 3가지 모기 회피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먼저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품이 넓은 옷을 입는 것이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아이들의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농촌지역의 한 30대 가정에 넷째 아이가 태어나 주위의 축하와 함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주인공은 하동군 진교면에 사는 추호진(38)·양은영(37) 씨 부부. 다슬기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정옥’ 대표이기도 한 추 씨의 아내 양은영 씨는 지난 16일 새벽 1시 10분께 진주 경상대병원에서 넷째 아들을 출산했다.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아 태명 ‘튼튼이’로 불리는 이 아이는 당초 예정일보다 약 1달가량 일찍 태어나 몸무게가 2.62㎏에 불과하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부부는 이번 주 중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어 면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할 예정이다. 추씨 부부는 앞서 2004년 첫 아이를 출산한 이후 3년과 2년 터울로 아들을 연이어 출산해 현재 큰 아들과 둘째 아들은 초등학교, 셋째는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추씨 부부는 “요즘 자녀 양육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가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 아이들이 좋아서 낳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둥이 부부가 됐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rd
산청군보건의료원은 14일 의료원 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보건의료원 업무연찬 및 친절서비스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보다 친절하고 질 높은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의료원 및 지소, 진료소가 업무를 공유하고, 현안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등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산청군 Best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인 고은아 주무관이 「일일 손녀 되어드리기」라는 주제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전 직원이 산청군 공공보건의료 업무 현황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방향을 재정립해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친절 교육을 통해 보건의료원 및 지소, 진료소를 찾는 군민들이 만족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청군(군수 허기도)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장애인거주시설 이레마을을 시작으로 2주간에 걸쳐 관내 사회복지시설 8개소 440여명을 대상으로 알기 쉬운 의료급여제도와 낙상예방 안내를 위한 시설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장기입원자 증가에 따른 입원진료비의 증가와 보호자가 없는 시설 수급자의 적정 입원관리의 부진, 실제 의료수급자 중 낙상으로 인한 진료비 상승, 시설종사들의 안전관리 활동 및 수급자 보호에 대한 인식 변화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군은 의료급여수급자에게는 의료급여 서비스를 안내하며 기초생활보장제도와 의료급여제도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홍보 및 의료급여 서비스 안내를 통해 건강한 삶과 올바른 의료 서비스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보장구지원, 보건소 암환자 지원사업, 노인틀니 및 임플란트 지원사업 등 수급자의 개별욕구에 맞는 의료지원 혜택도 안내한다. 시설 종사자에게는 상해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골절, 머리손상의 후유증 등 시설 내 낙상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장기입원, 장기요양보험 등 의료급여 사례관리와 관련해 시설관계자들과의 면밀한 협조를 통해 부적정한 지출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말미암아 만성질환 고위험군 및 유소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하동군이 지역의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힐링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8일 하동군보건소에 따르면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은 노화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나 관리 소홀로 인한 합병증으로 장기기능의 악화를 초래하고 나아가 뇌경색·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소변, 콜레스테롤 등 합병증 검사와 함께 매주 수요일 오전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다양한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곡차곡 건강습관 소복소복 건강행복’을 슬로건으로 하는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합병증 발생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심뇌혈관질환으로 말미암은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 6월 중순까지 10주에 걸쳐 진행될 힐링 건강 프로그램은 심리건강을 도와주는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질환에 좋은 식사요법, 적절한 운동 등 만성질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