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5일간) 임산부(임신·출산·수유부)와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영양플러스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일정 기간 제공하고 균형 잡힌 영양 섭취로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이하인 가정의 임산부 또는 60개월 이하의 영유아(2020년 12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등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민등록등본, 임신·출산 확인 서류,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최근 3개월분)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함안군보건소 1층 영양실을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1월부터 최대 1년간 월 2회 분유, 쌀, 감자, 달걀 등으로 구성된 맞춤형 보충식품 패키지가 지원되며, 영양상담과 영양교육 등으로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돕는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6일 경상남도마산의료원이 가조면 보건지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은 경상남도의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산의료원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의료진이 도내 의료취약지인 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검진버스에서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의학과 3개 과에 대해 무료 검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시군별 연 2회 지원하며 우리 군은 상반기는 신원면, 하반기는 가조면에서 실시했다. 거창군보건소는 검진 결과에 따라 사후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병원 진료를 안내하거나 어르신 시력 찾아드리기 사업을 비롯한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 검진으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의료취약지의 접근성과 건강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류재복)은 10월 16일, 복지관 이용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한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금일 행사는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수정방(대표 서종수)』의 연계를 통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대표 차이니즈 레스토랑인 수정방은 2002년 9월 첫 자장면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0여 차례 재능나눔과 후원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수정방 서종수 대표는 “나눔은 횟수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매번 봉사에 참여할 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자장면 한 그릇에 정성을 담아 대접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정성껏 준비된 자장면 한끼 나눔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습니다. 재능기부로 온기를 나눠주신 수정방 서종수 대표 및 임직원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김해시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5일을 시작으로 2주간 집중 접종기간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의 ‘동시접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동시접종 대상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접종일정에 맞춰 보건지소나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것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과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일환이다. 두 백신은 같은 날, 양팔에 각각 접종 가능하며, 별도의 방문 없이 한 번에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어 군민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접종 후에는 15~30분간 기관 내에서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하며, 고열·두드러기·호흡곤란 등 중증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력이 약한 군민들께서는 독감과 코로나19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둔덕면 학산경로당에서 제13호 둔덕면 학산리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고,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치매안심마을 치매예방교실은 매주 수요일·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체조, 공예활동, 인지훈련 학습지 등으로 인지자극 및 소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예방교실에 적극 참여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감소시키겠다”며, “이렇게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해준 거제시치매안심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지난15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5기 함안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11개 부서 41개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보장계획 추진체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절차 ▲성과관리 방향 및 평가 지표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 담당자들이 이번 교육으로 계획의 취지와 추진 방향을 명확히 이해하고, 실행력 있는 사업 추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주민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 중인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통해 복지 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복지서비스 확충 등 ‘함안군에서 누구나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복지·동행·희망 ‘도민 행복시대 구현’을 위해 추진해 온 ‘경남형 통합돌봄’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형 통합돌봄’은 분절적이고 공급자 중심이었던 기존 복지 전달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노인인구와 1인 가구의 빠른 증가에 대응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상생활지원 △주거지원 △보건의료 △이웃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경남도는 올해 초 광역지자체 최초로 전담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했고, 10대 중점과제를 선정, '경남형 통합돌봄 추진체계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경남형 통합돌봄 서비스는 ① 기존 돌봄서비스 우선 연계 ② 사고·질병 등 긴급 상황에는 긴급돌봄 ③ 기존 돌봄이 해결하지 못하는 틈새는 틈새돌봄 ④ 야간·휴일 등 공공돌봄의 공백은 이웃돌봄으로 보완하는 4중 안전망 체계로 마련했다. 이 중 ‘틈새돌봄’과 ‘이웃돌봄’이 경남형 통합돌봄의 핵심 요소다. 경남형 틈새돌봄 표준화 및 광역 지자체 최초 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1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 착공에 나서며,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방어하는 전진기지로 키우는 대장정에 오른다. 총사업비 2,889억 원을 투입하여 공공병원 확충과 임신, 출산, 보육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 - 응급의료 시스템 강화, 안심도시 조성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70개 중 진료권 중 거창권역(거창·합천·함양)은 유일하게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과 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의료 취약지역이다. 주민의 99% 이상이 응급의료센터에 도달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려, 교통사고나 심뇌혈관 질환 등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역 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병원’에 대한 목소리는 해마다 커져 왔고, 공공의료 강화에 대한 요구는 절박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2019년 보건복지부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 대책’에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을 포함시켰다. 이에 발맞춰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사업으로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되면서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물꼬가 트였다. - 병원만으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025년 하반기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15일 개최하고, 지역응급의료기관 응급 환자 분산과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SG서경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및 거창군 협약병원인 대구 삼일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내용으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달빛어린이병원 진료현황 공유 관내 병원과 협약병원의 운영현황 공유, 협조체계 구축 방안 논의 보건소·소방서·민간이송업체 간 신속한 이송 체계를 위한 상황 공유 병원과 유관기관 협조사항,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난 7월 1일부터 경남 도내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됐음을 알렸고 소아 경증 환자들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에 외래 진료함으로써,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보건소에서는 관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응급의료 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특히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환자 분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올바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보건소는 10월 15일 오후 2시,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위생에 친절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와 연계하여 “깨끗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는 남해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보건소, 관광진흥과, 남해군외식업지부 및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 일반음식점 영업주 등 남해군민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위생과 친절 실천의 의지를 되새겼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과 영업주 모두가 위생 관리와 친절 서비스를 생활화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깨끗하고 친절한 남해,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남해 조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