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지피지기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지기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월 27일부터 이날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집중력·기억력·실행력 향상 훈련 ▲웃음치료 ▲밸런스워킹PT ▲산림치유 ▲노래교실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이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의 인지훈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모(81) 씨는 “디지털기기가 익숙하지 않아 처음엔 어렵게 느껴졌지만,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었다”며 “웃고 움직이는 시간이 많아 건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장인 허목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게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0월 15일'세계 손씻기의 날'을 맞아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시연 및 따라하기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올바른 손씻기의 중요성과 습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감염병 예방의 기본인 손씻기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한,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로 위험성이 커지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돌림판 퀴즈와 홍보물품 제공 등을 통해 관람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에 눕지 않기 △귀가 후 옷 세탁 및 샤워하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결핵, 에이즈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식중독 등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안전한 음식 섭취와 개인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결핵과 에이즈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 안내와 조기검진 안내 자료를 제공하여 군민들의 감염병 인식 제고에 힘썼다. &nbs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5일 1388청소년지원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의 일원으로서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청소년이 쉽게 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도박 문제의 특성 및 예방 전략, 개입 방안 등을 다루며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다인심리상담연구소 정은주 소장을 초청해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집단 상담’을 운영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정서 회복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단이 자기돌봄을 체험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활동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민감성 강화는 물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지난 10월 13일 치유의 숲 일원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맘앤숲 힐링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직접 마련해 큰 호응 속에 진행됐다. 산림지도사와 함께하는 ‘숲속 오감 산책’에서는 자연의 소리와 향, 촉감 등을 느끼며 심신의 안정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고, 아로마 스프레이 만들기와 아기에게 꽃잎 편지 쓰기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 주었다. 또한 육아용품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임산부 체험복 입어보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태교음악회에서는 3중주 클래식 공연이 펼쳐져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참가한 임산부들은 “숲에서의 힐링과 다양한 체험 덕분에 임신 기간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임신 기간을 보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시청에서 열린 ‘향기로 마음을 달래다’ 기념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청귤·라벤더 등 자신만의 향기를 담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해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청도면·단장면·상동면·무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힘내! 직장인 마음충전 쉼터’를 릴레이 운영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17일에는‘찾아가는 마음톡톡 카페’ 정신건강 부스가 밀양소방서에서 소방관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2일에는‘도전!! 정신건강 골든벨’ 행사가 동명중학교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퀴즈와 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행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시복지재단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4일, 원예활동 체험을 끝으로 2025년 김해누리!행복누리! 배분사업 『내일도 행복하게!!』 프로그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내일도 행복하게!!』는 기존의 프로그램에서 지적된 고령 장애인의 복지관 부적응 및 프로그램 난이도 차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됐다. 2024년 시범사업을 통해 나타난 프로그램 지속에 관한 욕구를 반영하여 2025년은 상/하반기 2회기 운영했다. ▲Well-life ▲안전교육 ▲재활 특강을 각 1회씩 진행,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지지를 위한 다양한 ▲ 체험활동 3회 제공하여 활기차고 만족도 높은 노년의 삶을 지원하고자 노력했다. 참여자 김00 회원은 “고령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낯설고 두려웠는데,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마웠다. 특히, 화과자 만들기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데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면서 어렸을 적 기억을 되살릴 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임주택 김해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생애주기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호흡기 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대상 접종은 안전하고 원활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순차 시행되며,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돼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밀양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되는 인플루엔자 접종은 취약계층(14~64세 의료급여 수급자, 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접종 가능 기관은 밀양시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접종 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는 만큼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모두가 함께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정신건강 유공자를 대상으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강화,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지역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직접 지역을 방문해 상담과 심리지원을 펼치는 ‘마음안심버스’는 도내 재난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정신건강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회인지 및 대인관계 훈련 프로그램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부터 지역사회 정신건강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기념식 현장에서는 훈련에 참여한 동료지원가가 함께 사례를 발표하며 주목받았다. 정국조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표창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도민 정신건강 향상에 힘쓴 결실이다”면서, “오는 11월 개소를 앞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준비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13일, 고성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자활참여자 29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성지역자활센터의 요청으로 추진된 협력사업이며, 근로활동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의 관리법,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실천수칙(영양, 금연, 운동 등) 그리고 혈압·혈당 자가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자활센터 참여자분들은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가 특히 중요한 분들이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건강 취약계층의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지속 확대에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캠페인,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및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지난 10월 13일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경상남도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소영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주무관은 난임부부 지원, 임산부 건강관리, 생애초기 건강관리 등 임신·출산 단계별 맞춤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출산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수상은 고성군의 꾸준한 모자보건사업 추진과 출산장려정책이 도내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고성군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고성”을 목표로 임신 전부터 양육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