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는 12월 3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총장-학생중앙자치기구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총장의 학생 중심 대학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학기에 이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권진회 총장을 비롯해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학생부처장, 강진동 학생과장, 이종남 학생팀장 등 대학 본부 관계자와 박한세 총학생회장, 김용관 총대의원회 의장, 여준모 총동아리연합회 회장 등 2025학년도 학생 중앙자치기구 대표 등 11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총장-학생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의 후속 조치 현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대학은 예비군 훈련장 개선, 학생 행사 예산 확충, 학생활동 인증서 전산화, 절대평가 교과목 확대 등 여러 영역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하재필 학생처장은 “앞으로도 학생 중심 소통 간담회의 정례화 등 학생자치기구와 협력을 지속하고, 대학 발전의 한 축인 학생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어 학생들이 체감하는 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와 (재)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은 12월 3일 오후 2시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환경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현 연구부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신승구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경상남도환경재단 정판용 대표이사, 이윤태 팀장, 이은희 대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연구역량, 정책기반, 전문인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지역 산업의 탄소 관리 역량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등 글로벌 규제 강화에 대응해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환경정책 연구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국제 환경규제(CBAM 등) 대응 컨설팅 및 기술 자문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연구 사업 공동 추진 ▲환경 전문 인력 양성 및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환경산업 및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경영 지원 ▲습지·생태·환경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의회 이종화 의원(이동, 자은, 덕산, 풍호동)은 2일 제148회 제2차 정례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경제일자리국 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심사 중 기업지원 사업의 성과관리와 체계적인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과 ‘창원기업지원단 현장애로컨설팅 지원 사업’이 오랜 기간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을 지원해 왔으나, 실제 지원 기업 수치에 비해 예산 규모가 과도하게 편성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 사업’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총 129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6년에는 15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하고 시비 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기업지원단 현장애로컨설팅 지원’ 사업 역시 중소기업 현장애로 해소를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26년에는 시비 3억 원을 투입해 총 116개의 현장애로컨설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들이 장기간 추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성과지표와 예산 집행 근거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3일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2025년 사천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사천우주항공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천시새마을회(회장 이경덕)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우수지도자 표창, 화합 한마당, 행운권 추첨 등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지도자들은 사천우주항공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며 지역 경쟁력 강화와 철도 운송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사천 우주항공산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경남 서부권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철도망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서천호 국회의원은 “사천우주항공선은 우주항공청 시대를 맞아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반드시 국가철도망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우주항공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시간이 2시간 30분대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의 새단장을 기념해 오는 12월 20일 '2025 동구 어린이 북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특강, 체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연말 분위기를 담은 ‘미리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공연 프로그램으로 △Magic&Story ‘어린왕자’와 Big Book&Music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가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지는 특강에서는 크리스마스 팝업북 만들기,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이 운영되며, 공연 및 특강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영어 필사 책갈피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소망트리 꾸미기 ▲스탬프 투어 등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책과 문화 속에서 따뜻한 연말 감성을 느끼길 바란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어제(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10조 2,1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9조 6,363억 원 대비 5,821억 원(6.0%)이 늘어난 규모로, 부산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핵심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낙동강 유역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포함됐고,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구축' 등 바이오·디지털·해양 분야 첨단산업이 추가로 반영됐으며,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예산도 6,889억 원의 정부 원안이 유지됐다. 지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이 대거 반영된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환경·안전 분야 :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낙동강 유역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사업’의 설계비(19.2억 원)가 반영되어 맑은 물 확보가 본격 추진된다. 또한, 국내 최초 도심형 국립공원인 ▲‘금정산 국립공원 관리운영비’(34억 원)가 신규 반영됐으며, ▲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동구는 12월 2일 자성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보행자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부산광역시지부) 소속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법규위반 실태 및 주요 사고원인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고령 보행자가 일상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보행 중 사고 비율이 높은 고령층의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들이 직접 안전한 보행 방법을 익혀볼 수 있는 참여형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는 야간 보행 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발광 조끼와 모자를 배부해 교육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동구 관계자는 “어르신 보행사고는 한 번 발생하면 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행 약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2일 북부산새마을금고 본점(덕천동)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북구 하하마을건강센터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운영된 하하마을건강센터 9개소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태원 북구청장을 비롯한 건강협의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2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발표, 활동 영상 상영, 건강골든벨, 주민참여 공연, 건강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하마을건강센터별 주민대표가 참여하여 건강관리 상식 등을 겨루는 건강골든벨은 동별 응원전을 펼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북구에는 금곡동 등 총 9개의 하하마을건강센터가 운영 중이며, 주민 누구나 무료로 건강상담과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는 2025년 한 해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하하마을건강센터가 이룬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하하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2025년 11월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강서구 명지 하하아트홀에서 ‘꿈가득 가족 콘서트(가족과 함께하는 진로뮤지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가정 내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연의 핵심 내용은 진로 고민을 겪는 평범한 학생이 부모와의 갈등을 지혜롭게 풀어가는 이야기로, 참여 가정들은 뮤지컬을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보냈다. 또한 프로그램은 ▲1차시 진로뮤지컬 ‘성적표 관람’ ▲2교시 배우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으로 진행됐다. 특히 관객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함께 연기하는 ‘관객배우 체험’과 배우들이 들려주는 공연 관련 직업 소개는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며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의 폭넓은 이해를 돕고, 자녀와 부모가 함께 진로를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동윤 센터장은 “가정에서의 진로교육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강서구는 강동동 득천사거리 일원에 추진한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득천사거리에 경관조명 상징물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총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특색 있는 경관이 부족해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강서구는 득천사거리 중심에 시계탑과 민들레 조명을 설치해 마을의 상징성을 강화하고 야간 조도를 높였다. 시계탑에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간접조명을 적용했으며, 회전교차로 경계에는 라인조명을 설치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사거리 주변에는 지역 특산물을 형상화한 토마토 사인물을 배치해 마을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강서구의 특색 있는 야간경관 조성과 쾌적한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