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 부설 영재교육원은 2025학년도 기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영어영재교육 대상자 6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충주 운영팀은 운영팀 별로 각각 초등영재 15명, 중등영재 15명 동일하게 30명씩을 모집하며, 청주는 충주시를 제외한 도내 전 지역에서 지원 가능하며, 충주는 충주시 지역 학생만 지원가능하다. 영어영재교육 희망자는 11월 10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 선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해야 하며, 학교 추천은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일부 서류는 우편 또는 직접 제출이 필요하며 기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제교육원 누리집 및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차 전형(영재성 검사 및 영어 에세이)은 12월 6일, 2차 전형(영어 구술 면접)은 12월 13일에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6일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6일, 오는 13일까지 '2025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가을학교'를 운영하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탄탄숲 속에서 가을 생태의 순환과 생명의 연결을 배우는 현장 중심의 학교환경교육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숲'은 토양‧식물‧곤충‧인간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탄소순환의 원리를 배우는 학교환경교육 공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감수성 교육을 위한 환경교육 소외학교를 위한 환경교육 공간 지원 사업이다. 탄탄숲 교육과정은 올해 탄탄숲이 설치된 46개교의 학교 안에서 생태계의 순환과 탄소흡수, 먹거리와 소비문화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가을학교는 탄탄숲 지정학교 중 참여를 신청한 1개 유치원, 6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의 총 20개 학급에 '가을의 탄탄숲, 지구의 순환을 배우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땅과 식물, 곤충의 변화를 관찰하며 자연과 인간의 상호의존 관계를 배우는 생태 순환 중심 수업이 진행 중이다. 수업은 생태환경교육 강사 3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 '땅의 숨과 식물의 숨', '계절의 곤충과 순환의 고리' 등 학교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5일 음성체육관에서 농협 음성군지부 및 음성농협과 함께 농촌 어르신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읍·소이면·원남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고령층에게 의료·복지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대소농협 주관으로 대소면 지역에서 처음 운영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음성농협이 주관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홍제그랑프리안경원·충북농협상호금융지원단이 참여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기본 건강상담과 도수치료, 치매·우울검사, 영양수액 주사 투여 등 양방 의료지원 서비스를, 연세대스포츠재활연구소는 어깨·무릎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및 재활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홍제그랑프리안경원은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눈 건강을 챙겼고,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은 디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5일,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에서 충북의 학생들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과학전람회는 1949년 시작돼 올해 71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최고(最古) 과학탐구대회로 과학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장려하여 과학탐구심 함양 및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전국에서 총 2,836점의 작품이 출품돼 301점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날 물리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작품은 충북고등학교 3학년 이현수, 유승준 학생의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지도교사 고준필)이다. '이동하는 소음을 지워라!: 도플러 환경에서 최적화된 소음제거 모델 설계'는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움직이는 음원의 소음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키지 못하는 점에 착안해 음원이 움직일 경우 주파수가 변하는 도플러 효과 이론을 활용하여 소음의 주파수적 특징을 추출 및 예측하여 소음을 줄이는 기술을 구현했다. 실제 공학적 문제를 단순 소프트웨어 보정이 아닌 순수 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5일 오송역 선하마루에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상징인 수요응답형 AI콜버스(자율주행 DRT) 운행 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청주시, 관련 유관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요응답형 AI콜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행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버스’로, 호출 위치와 목적지에 맞춰 AI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경로를 설정하여 운행한다. ‘바로DRT’앱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수요응답형 AI콜버스를 호출하고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운행을 시작하는 수요응답형 AI콜버스는 데이터 수집, 분석 등의 연구 및 실증을 위한 목적으로 현재는 무상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유상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오송역 일원부터 조치원역까지 약 25.7km 구간이며, 전국 최초로 두 개의 시도를 넘나드는 광역권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운행 시간은 평일 정오(12:00)부터 저녁 8시(20:00)까지로, 일상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5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경제통상국,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충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올해 감사는 ‘예산 집행의 적절성과 타이밍, 정책의 실행력, 지표의 질’을 보겠다”며 “각 기관의 다양한 사업들이 과연 도민과 충북의 발전을 위해 계획대로 진행됐는지 도민의 눈으로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의영 의원(청주12)은 경제통상국 세부 사업 전반의 집행 패턴을 지적하며 “전체 집행률만 높여 보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월별·분기별 집행 분포, 이월·불용 사유, 추경 이후 지연 사업을 묶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종갑 의원(충주3)은 기업진흥원 기업애로지원센터의 인력 미충원 문제와 관련해 “2024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인력 충원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6년 예산안에 인력 증원 및 프로세스 개편을 구체적으로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박경숙 의원(보은)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원스톱 회복지원 체계 실효성을 따지며 “상담에서 보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충청북도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점검·확인을 위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김태형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8개 분야에 대한 정책질의 시간을 가졌으며, 주요 내용은 △학급수 감축 △충북교육박람회 운영 △학교폭력 문제 △교육복지 △학교 공사로 인한 학생 학습권 침해 △증평교육지원청 설립 △학교안전사고 대책 마련 △충북교육청 청렴 정책 등이다. 이정범 의원(충주2)은 “2026년도 중학교 학생 배치계획에 따른 학급 수 조정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하며, 학급 수 감축으로 인한 교과교사 감소와 수업시수 증가, 순회교사제·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종합적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상용 의원(비례)은 2025충북교육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음을 언급하며 “행사 기간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와 행사장 환경 정리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졌다”고 관계부서를 격려했다. 김성대 의원(청주8)은 충청권 중학교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하며 “초·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제10회 청주시 공무원(가족) 작품전이 5일부터 11월 8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2·3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전은 통합 후 10번째 열리는 전시로 공예, 그림, 사진, 서예, 시/시화, 아동작품 등 청주시 공무원 및 가족 76명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10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바쁜 일상에서도 꾸준히 취미활동 또는 예술활동을 이어온 공무원들의 열정과 끈기를 엿볼 수 있으며, 소소하지만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이 모여 관람하는 이들에게 감동과 설렘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열린 시작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김영근 청주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문길곤 청주예총회장, 작품전에 출품한 공무원과 가족, 축하객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준비해 주신 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예술 활동을 통해 쌓인 감성과 에너지가 일상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주시는 공직사회에 문화와 여유가 공존하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정회원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5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K-공예 중심지 청주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세계 공예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됐다”며 “청주의 풍부한 문화자산과 공예정신을 바탕으로 88만 시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하는 창의도시 청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입은 지난 10월 31일(현지 시각) 유네스코 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른 것으로, 청주시는 지난해 세계공예협회(WCC) 인증 국내 최초 ‘세계공예도시’선정에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까지 보유하게 된 국내 유일의 도시가 됐다. 청주시는 2018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도전했으나 실패했으며, 2024년 재도전해 인천, 울산, 안동과의 경합 끝에 국내 유일의 추천도시가 됐다. 청주시는 지난 3월에 영문신청서를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했으며, 8개월 만에 최종 승인을 받았다. ▶ 공예도시 청주, 세계로 뻗다 청주시는 15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면서 금속활자 ‘직지’ 등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버스를 호출해 탑승하고 목적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수요응답형버스(DRT) ‘인공지능(AI) 콜버스’가 5일부터 청주시 오송역 일원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이날 오후 오송역 선하마루 일원에서 자율주행 DRT(AI콜버스) 운영 개시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정책과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 DRT는 국토부와 충북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송역 일원부터 조치원역까지 이르는 구간에 3대가 투입된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청주콜버스 모바일앱(바로 DRT)에서 경로를 설정하고 예약한 후에 이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2026년 상반기에 유료화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DRT가 투입되는 오송읍은 교통 이용 수요가 많은 지역인 만큼, 시는 오송역과 조치원역을 잇는 생활권의 접근성과 환승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대 부시장은 “이번 자율주행 DRT 운영 개시는 자율주행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