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10일, 고성동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천재기) 주관으로 거류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동부권역(동해면, 거류면) 시금치 재배농가 교육에 참석하여 농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군의 지역 특화 작목인 시금치의 재배기술을 향상하고 안정적 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으로, 동부권역 시금치 재배농가 2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방법 등을 공유했다. 고성군의 시금치는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 일원 1,714농가 338ha에서 생산하고 있다. 2024년 기준 3,611톤 생산하여 총 매출액이 117억 원을 달성, 고성의 대표적인 지역특화 작물로 자리매김했고, 이는 전국 3위, 도내 2위 수준이다. 특히 고성군의 노지 시금치는 산도가 알맞고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습해와 병해에 견디는 힘이 강하고 특히나 남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힘을 얻어 미네랄과 영양분(비타민 A 등)이 풍부하며 식감이 우수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날 교육장에서 농업인들을 직접 만나 “고성군의 시금치는 전국적으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15인의 아빠단’이 첫 번째 우리가족 행복 프로젝트를 9월 13일에 시작한다. ‘15인의 아빠단’은 2025년 경남형 저출산 대응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육아에 대한 아버지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고성군 ‘15인의 아빠단’은 아빠 15명, 자녀 23명 모집됐고 9월 13일, 9월 27일 총2회에 걸쳐 활동한다. 1회차는 △발대식 △아이스 브레이킹 △미니운동회로 진행되며 축하인사, 가족끼리 첫만남 마음열기를 통해 어색함을 줄이고 아빠와 함께하는 미니운동회를 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키운다. 2회차는 △인절미떡 만들기 △가족 보물상자 만들기로 구성되어 아빠와 자녀의 협력·창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의 모습을 담은 가족 추억앨범은 10월 중 신청 주소지로 배부될 예정이다. 김종춘 인구청년추진단장은 “저출생 심화 상황에서 아빠육아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15인의 아빠단 사업이 엄마와 아빠가 함께하는 건강한 양육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 소속의 목공 동호회 ‘Wood, GO!’가 9월 새로 입사한 신규 공무원들에게 직접 제작한 원목 모니터 테이블을 무상으로 전달하며 훈훈한 동료애를 전했다. 신규 임용된 고성군 직원들이 컴퓨터 모니터 받침대 없이 불편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이야기를 접한 목공 동호회 회원들은, 선배 공무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원목 모니터 테이블 42개를 자체 제작해 신규 직원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제작에는 고성지역 목공 전문 공방인 ‘가온나무공방’에서 장소를 제공했고, 제작과정 전반에 걸쳐 제품의 품질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목공 동호회는 2019년 결성한 동호회로, 선후배 공무원 간 소통과 협업을 목공이라는 취미를 통해 이어가고 있는 모범적인 동호회다. 현재 회장은 인구청년추진단의 김종춘 단장이 맡고 있으며, “나무를 다루는 손끝에서 공직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이 전해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목공 활동을 통한 재능기부로 도움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나눔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작된 모니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은 9월 10일 당항포관광지 엑스포주제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추진방향, 주요 콘텐츠, 작년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을 주재한 임왕건 대표이사는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확실하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역대 공룡엑스포 중 최고의 공룡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개장까지 남은 약 3주의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공룡과 함께 춤을’ 이라는 주제로 이제껏 엑스포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은 엑스포 준비를 위해 9월 1일부터 당항포관광지를 임시 휴장하여 행사장 내 새로운 랜드마크 설치, 특별전시관 내 콘텐츠 연출, 다양한 장르의 공연물 준비, 먹거리 시설 준비, 편의시설 확충 등 엑스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큰 볼거리로 꼽을 수 있는 초대형 플라워사우루스를 조성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엑스포의 랜드마크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지부장 한종현)는 9월 10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관공서 및 사회복지시설 등 19개소를 대상으로 1,300만 원 상당의 국산 돼지고기 56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 특화사업인 ‘한돈 ESG 지역사회공헌 나눔’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는 매년 한돈 돼지고기 나눔행사 및 장학금 기탁 등으로 지역사회 후원에 기여하고 있다. 한종현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장은 “한돈 산업의 성장은 지역민들의 배려 덕분”이라며, “이번 나눔 행사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어려운 축산환경 속에서도 해마다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한돈협회 고성지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내 축산물 영업장에 대한 대대적인 위생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9월 18일까지 축산물 영업장 12곳 이상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준수 여부 △식육 취급 및 보존·유통 기준 △자가품질검사와 종사자 건강진단 △표시사항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며, 특히 선물용 포장육과 가공품 등 추석 성수제품을 취급하거나 행정처분·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또한, 군은 점검과 함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을 집중 수거해 항생제 잔류 여부, 식중독균 오염 여부 등을 검사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은 물론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경우 고발 조치도 병행된다. 군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6개월 이내 재점검을 실시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정대훈 축산과장은 “명절에는 축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군민들께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라며, “축산물을 구입할 때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문화관광재단은 고성군 농·축협 5개 기관이'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9일 예매권 1000만 원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5개 기관은 고성농협(이학열 조합장)을 비롯하여 고성동부농협(천재기 조합장), 동고성농협(최낙문 조합장), 새고성농협(배진효 조합장), 고성축산농협(박성재 조합장)이 뜻을 함께 하여 동참했다. 농·축협 관계자는 “꾸준한 사회 공헌과 지역 나눔활동은 농·축협의 기본적인 이념이라며, 이번 공룡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예매권 구매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은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진행되는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예매권 판매를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했다. 사전 예매권은 행사 시작 하루 전인 9월 30일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대인은 14,000원, 소인은 7,000원에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엑스포는“공룡과 함께 춤을”이라는 주제로, 관람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진다. 국내 최초로 익룡이 나는 모습을 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9일 12시부터 고성군 오뚜기SF(주) 휴게실에서 사업체 근로자 250명을 대상으로 세계 자살예방의 날(9. 10.)을 기념하여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 △정신건강 바로알기(OX퀴즈), 정신질환 및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자살예방사업 안내, 정신건강복지센터 안내, 스트레스 우울증 리플릿 등 배부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피켓 홍보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 안내물품 배부 등을 실시했다. 최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근로자분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의 마음 건강을 돌아보고, 필요할 때는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장 내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맞춤형 홍보와 상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비밀 보장을 원칙으로 우울증 검사 및 자살행동척도 검사, 전문의 또는 정신건강전문요원과의 상담을 진행하니 상담 및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고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한국디카시인협회(회장 김종회)는 9월 6일, 디카시의 발원지인 고성에서 ‘새 한류문예 디카시 21년,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2025년 제6회 국제 디카시 학술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유성호 (한양대) 교수, 이승하(중앙대) 교수, 이태희(인천대) 교수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디카시 관계자들이 디카시의 발전 방향과 세계화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제2회 디카시 계관시인상’의 해외부문 수상자로 오연희 시인, 국내부문 수상자로 박해경 시인이 선정, 수상했고, 한국디카시인협회 41개 국내외 지부·지회 중 디카시 콘텐츠화를 가장 활발히 추진한 부산지부(지부장 정유지)가 ‘디카시콘텐츠운영 우수지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디카시인협회 김종회 회장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의 소외 지역이었던 고성에서 새로운 문학 장르인 디카시가 발원한 지 21년이 지났다. 그동안 국내외 지부와 지회를 설립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정서조절 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 청소년 공감교육 프로그램 [YOU·I 니감내감]을 새롭게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관내 3개 중학교의 5개 집단, 총 8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감교육은 사춘기 시기에 접어든 초기 청소년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한편,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공감적 소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공감의 정의 △공감 인식과 부재 △공감과 거울신경 △자기공감 타인 연습 △기억해야 할 공감표현 등으로 구성하여 공감의 이해와 경험을 나누고 실제로 표현해 보며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진만 센터장은 “초기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공감능력은 건강한 또래 관계와 학교생활 적응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