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오후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강당에서 교육청 및 지자체 담당자,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영유아학교 선도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영유아학교 선도사업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통해 영유아 교육·보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 행사는 선도사업 운영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부산대학교 유아교육과 임부연 교수의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에 기반한 영유아교육의 방향’ 특별강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영유아학교 선도기관인 큰별유치원과 한아름어린이집, 맞춤형 돌봄 거점기관인 조은어린이집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각 기관은 현장의 실천 경험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영유아 발달지원을 위한 다양한 운영 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공유회는 유보통합 선도사업의 운영 성과를 되짚어보고, 유보통합의 질적 성장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영유아학교 선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보육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6일 오후 3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부산교육대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들을 시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재택 한국생태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일영 전 해강초 교사, 이상석 전 신도고 교사, 김수자 전 주례여중 교장 등 4명이 교육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교육대상’은 존경받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자 존중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88년 제정됐다. 매해 연말 부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정·시상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자 한 분 한 분이 걸어오신 교육의 길은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부산교육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다”며, “여러분들께서 비춰주신 희망의 빛을 따라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정책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광역시교육청기술직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교육청지부 등 4개 지방공무원 노동조합연대와 ‘2025년 하반기 노사협의회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노사협의회는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처우 개선으로 균형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양측이 체결한 단체협약에 따라 해마다 상하반기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지방공무원노동조합연대는 지난 10월 13일 사전협의를 시작으로 부서별 안건 검토와 두 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총 18개 요구 안건 가운데 13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다. 합의된 주요 내용에는 학교 행정실 업무 경감을 위한 절차 개선이 포함됐다. 수의계약 시 제출 서류를 통합해 행정자료를 간소화하고, 세입·세출외현금 4대 보험 이체 기간 변경, 인사 발령 대장 전자적 관리 방안 마련 등이 추진된다. 지방공무원의 역량과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지방공무원 마음 건강 치유(힐링) 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도의회에서 의결된 '인구감소 위기 대응 미래교육지구 운영'예산 삭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교육공동체 모델이다. 이는 지방분권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정책으로,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 지원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타 시·도에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인구 위기 극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는 국정과제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을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2026년 교육부 추진과제로 확정했으며,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국가가 책임지는 교육을 통해 지역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정책을 펼치려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교육지구 예산 삭감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흐름을 역행하는 것이다. 경남교육청은 그간 도의회 의견을 반영해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학생 중심으로 재구조화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인구감소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581개 폐교의 역사를 한데 모은 『흔적, 그리고 기억 – 경남의 폐지학교』(동부권·중부권·서부권 4권) 시리즈 발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동부권 편 1권은 2024년 12월에 먼저 펴냈으며, 중부권 1권과 서부권 2권은 2025년 12월에 잇따라 발간해 총 4권 구성을 완성했다. 이번 책은 2025년 기준 도내 581개 폐교의 연혁과 관련 기록·사진 등 2,292점을 수록했으며, 동부·중부·서부 권역별로 나누어 총 4권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과 학교가 걸어온 시간을 생생하게 담았다. 책 속에는 문을 닫은 학교가 지역 주민의 기억 속에서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지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이 정리되어 있다. 경남교육청은 2023년부터 폐교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며 학교 운영 기록, 사진, 연혁 등 폐지학교 관련 자료 1만 9,673점을 수집·정리해 왔다. 이번 발간물은 그 중 학교의 연혁과 교육 활동, 지역 특색을 잘 보여주는 기록과 사진을 선별해 재구성한 결과물이다.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책자에는 산골 분교, 섬마을 학교, 마을의 중심 역할을 했던 오래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나눔회의실에서 학생 선수인권보호추진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을 운영하며 학교 스포츠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폭력을 예방하고자 추진한 주요 활동을 점검했다. 협의회에는 염기성 부교육감을 비롯한 추진단 위원 1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선수인권보호추진단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출범해 학생 선수 학습권 보장, 인권 교육, 원탁토론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학교운동부 학생 선수·지도자 인권 교육, (성)폭력 예방 교육, 학교운동부 대표 학부모 연수, 학생 선수 폭력 피해 실태조사와 후속 조치, 종목별 지도자 간담회, 학생 선수 대표 원탁토론 등 여러 인권 보호 사업을 진행하며 청렴한 학교운동부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앞서 지난달 열린 원탁토론회에서는 ‘땀방울만큼 존중받는 우리, 학생 선수 인권을 말하다’를 강령(슬로건)으로, 29개 종목의 초중고 학생 선수 122명이 참여해 학업·운동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감사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6일 제7기 감사자문위원 9명을 위촉하고, 내년 감사 방향과 청렴 정책 내실화 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체 감사 운영과 청렴 대책 등 주요 정책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다. 이번 위원회는 변호사, 청렴시민감사관, 시민단체 관계자, 전현직 학교장 등 외부 위원 6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책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위원들이 참석했다. 위촉식에 이어 열린 정기회에서는 2026년 자체 감사 계획과 청렴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의 ‘지적 중심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 현장 지원 자문(컨설팅) 감사’로 전환하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수감자료 비치 기준을 마련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기관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약을 기반으로 미래세대 청렴 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청렴 문화 확산, 고위공직자 청렴 실천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취약계층 학생들의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하는 ‘울산 초등영어 지원 사업(다듣영어+)’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교육청은 16일 집현실에서 ‘울산 초등영어 지원’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운영 나눔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11월 한 달간 참여 학생 36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참여 흥미도’가 96.9%로 지난 3월 만족도(72.7%) 대비 24.2%포인트 크게 상승했다. 또한, ‘센터 교사들의 호감도’ 역시 81.8%로 3월(75.7%)보다 6.1%포인트 상승하는 등 학생과 기관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나눔회에는 취약계층 초등영어 지원 사업인 ‘다듣영어+’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기타 기관의 센터장과 복지사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에서 ‘다듣영어+’를 운영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직 교사로 구성된 ‘다드림 전담팀’의 방문 수업과 다드림 수업 꾸러미 지원 등에 대한 운영 성과와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n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 ‘함께 성장하며 도약하는 울산교육’을 목표로,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 역량,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 등 4대 역점과제를 추진한다. 울산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16일 울산 지역 유치원, 초중고 모든 학교(원)장을 포함해 본청 부서장, 팀장, 교육장, 직속 기관장 등 4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울산교육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천창수 교육감이 직접 2026년 역점 추진 과제를 안내했으며, 이어 교육청 관계자가 내년도 달라지는 울산교육의 주요 정책을 소개했다. 울산교육청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학생 자치 활성화 조례 제정과 학생참여위원회 확대로 학생 자치를 내실화하고, 회복적 학교 운영 확대와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부모교육과 참여 기회를 넓혀 교육공동체의 상호 신뢰 기반을 다진다.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을 위해 초등 다배움교사제와 중등 씨앗교사제를 운영해 수업 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승진 273명(4급 5명, 5급 33명, 6급 이하 235명), 전보 764명, 퇴직 및 퇴직준비교육 101명, 신규 임용 140명 총 1,278명 규모의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업무역량과 행정경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승진 인사로 조직 내 활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유연한 인사, 현장 요구 반영으로 공감하는 인사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4급은 ▲유보통합추진단장 한경숙 ▲총무과장 신승욱 ▲안전총괄과장 양미 ▲시설과장 손남구 ▲감사관 청렴·감사총괄서기관 전영부 ▲교육연수원 안승기 ▲미래교육원 김태균 ▲학생안전체험원장 하영숙 ▲마산도서관장 김순희 ▲기록원장 김환수 ▲종합복지관장 이종부 ▲창원교육지원청 김형자 ▲김해교육지원청 정영준 ▲경상대학교 파견 정미자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김영이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구미정 ▲중앙교육연수원 교육훈련 파견 조정미를 전보 임용하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김순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박우철 ▲정책기획관 총괄서기관 박점숙 ▲미래교육원 하태휘 ▲교육정보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