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고문삼)는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백성익)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 제주감귤박람회 온주감귤품평회’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감귤품평회’는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농 의욕을 고취하며, 품질 경연을 통해 제주 감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에 개최된다. 이번 온주감귤 품평회는 극조생온주, 조생온주(노지·피복재배), 친환경재배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극조생온주와 ▲친환경재배 부문은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이 선정되며, 부문별 총상금은 220만 원이다. ▲조생온주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점이 수여되며, 전체 상금 규모는 420만 원이다. 극조생온주 부문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출품 서류 접수를 받고, 9월 30일에 당도와 산 함량, 외관 등을 평가하는 1차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10월 2일에는 과원을 직접 방문하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조생온주와 친환경재배 부문은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접수하며, 10월 27일과 28일에 1차 심사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민‧관 협력과 생활밀착형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강화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 도시 조성'을 목표로 첨단기술과 장비를 활용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전국 최하위 수준의 범죄 및 생활안전 분야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관·경 합동 방범순찰대’를 운영해 왔다. 원도심 취약지를 야간에 주 3회 집중 순찰한 결과, 순찰구역 내 범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2%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난대응 분야에서도 전국 최초‘지역자율방재단 기동대’를 신설해 풍수해 등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특히, 폭염 예찰활동에 드론 장비를 활용하는 등 첨단 장비를 접목한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도 힘썼다.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과 도로망 확충 및 도로환경 개선, 교통 인프라 확충,상하수도 정비 등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도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적극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가출, 학대, 중한 질병, 화재, 휴·폐업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 극복을 돕는 제도이다. 지원 기준(4인가구)은 중위소득 75%(457만원) 이하, 재산 1억 5,2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209만 원 이하이다. 가구당 지원되는 생계비는 4인 기준 월 187만 원, 의료비는 1회 최대 300만 원, 주거비는 월 29만 원까지 지원된다. 위기상황에 따라 심의를 거쳐 3개월간 연장될 수 있다. 그밖에 교육비, 시설이용비, 연료비, 전기요금, 해산·장제비가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주민복지과 및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국번없이 129로 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8월 말 기준 총 396가구에 대해 10억 1천만 원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전년 동월에는 총 318가구에 대해 7억 5,300만 원의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주요 지원 사유를 보면 ▲중한 부상 또는 질병(25.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 조천읍 12개 마을 2,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제15회 조천읍민 한마음체육대회’가 21일 조천읍운동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조천읍체육회가 주최하고, 조천읍 연합청년회(회장 강봉석)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농협조합장 등 각계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체육행사는 조천읍 민속보존회가 전통 길트기로 풍성하게 문을 열었으며, 선흘초등학교 ‘선흘푸른울림 브라스밴드’의 오케스트라 공연, 라인댄스, 트롯장구 등 다채로운 사전 공연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기는 경기 등이 열려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로는 족구, 투호, 장작윷놀이,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종목에서 12개 팀이 겨뤘으며, 각각 신흥리(족구), 선흘2리(투호·단체줄넘기), 선흘1리(장작윷놀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북촌리는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입장 퍼포먼스로 입장상의 주인공이 됐다. 더불어 조천읍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제주시장과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 22일 오후 2시 도교육청에서 한경면 구 신창중학교 부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폐교재산인 신창중학교 부지를 마을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김광수 교육감을 비롯해 신창리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의 교육·문화·여가·복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구 신창중학교 부지 무상 활용, 교직원 및 학생 대상 파크골프장 참여 혜택 제공, 교육적 목적에 따른 기반 시설 공동 활용 등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폐교를 활용하는 이번 사업이 지역의 균형 발전과 공공자산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새로운 발전 모델이 될 것”이라며,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시는 19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2025년 ‘차 없는 거리 자전거&걷기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주시 16개 관련 부서장과 행사 개최 장소 지역인 오라동·연동 동장이 참여해 부서별 행사 관련 추진 상황 보고와 축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현원돈 제주시 부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 대책 마련과 행사장 인근 주민 대상 사전 안내, 행사 당일 당직실 민원 응대 등 행사 지원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8일과 19일 양일간 서귀포시 지역 보호자 10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 ‘초·중학교부터 알아야 하는 진짜 영어공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보호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서부 지역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에서, 동부 지역은 표선면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각각 진행됐다. 강의는 정승익 한국교육방송공사 인터넷 교육 강사를 초청하여 초·중학생 자녀를 둔 보호자들에게 자녀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영어 학습법과 학년별 구체적 학습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학원 의존 대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학습 관리법과 최신 인공지능 학습 도구 활용 방안을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영어 공부만이 아니라 아이 학습 전체의 단계별 실천 계획을 함께 살펴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학원이나 외부 기관이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를 돕는 실제적인 방법 특히 인공지능 도구 활용 방법을 안내받아 매우 실용적이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지혜 교육장은 “이번 연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25일과 내달 28일 두 차례에 걸쳐 서귀포 관내 초·중학교 학생대표 60명이 참여하는 ‘2025 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대표 소통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학교, 내가 바꾸는 내일’을 주제로 초학생대표들이 교육장과 소통하며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민주적 자치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교육장이 제주 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안내한 후, 학생들이 이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고 자유롭게 발언하는 열린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제 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사례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사전에 수집된 질문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 기회,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학교폭력 관계 회복, 진로 탐색, 시설 개선, 환경·기후 대응 등 미래 교육을 위한 핵심 주제들이 다뤄진다. 현장에서는 학생들의 실제 관심사를 반영한 친환경 급식, 자율활동 공간, 등하굣길 안전, 또래상담, 체험·토론 수업, 학생회 권한 확대, 지역 연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본청 제5회의실에서 ‘제3기 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학생인권심의위원회는 학생인권실천계획 수립, 인권 제도 관련 사항, 실태조사 등을 심의하며 위원 임기 2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도민이 참여해 학생 인권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3기 위원회는 도교육청 당연직 2명, 도의회 의원 1명, 도청 추천 1명, 교육·아동복지·청소년·의료·법조·인권 등 기관·단체 추천 전문가 8명, 공개 모집 도민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학생은 단순히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권리를 알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며 “이러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교육청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서귀포시는 9월 20일 서귀포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국제학교 및 관내 지역학교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와 친한 친구들’ 붉은오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붉은오름 숲체험(1차)과 같이 서귀포시의 청정 자연환경을 활용해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학생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붉은오름 건강숲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활용한 숲 탐험 활동(오리엔티어링)과 붉은오름 목재체험장에서 목재를 활용한 책꽃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여한 한 학생은 “숲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국제학교와 지역학교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와 국제학교는 올해 학생 교류 확대를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