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2025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10일부터 2주간 ‘정신건강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에 따라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은 마주하면서 시작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마주해요’ 인식개선 브랜드를 활용해 현수막 게시, 캠페인, 찾아가는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주간재활 프로그램 이용자들이 참여한 작품 전시회가 오는 24일까지 보건소 1층 민원대기실에서 열리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톡 채널과 무인 마음건강 검진기를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녕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 집중 홍보기간 운영이 군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정보 제공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의 든든한 마음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보건소(동부도시보건지소)는 지난 2일 제10회 혈관청춘 선발대회 시상식을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혈관청춘 선발대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만 65세 이상 시민 185명이 참여했으며 인바디,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총콜레스테롤, HDL, LDL, 중성지방 7개 항목과 올해 새롭게 추가된 혈압 측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최종 점수는 혈압 , 혈액, 인바디 검사를 합산해 산출했으며 고득점자 순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혈관청춘 ‘진’에는 이화순(72) 어르신 ▲혈관청춘 ‘선’에는 유귀순(80) 어르신 ▲혈관청춘 ‘미’에는 정인자(74) 어르신이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7명이 건강상을 수상했으며 수상자 전원은 앞으로 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건강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진에 선정된 이화순 어르신은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술·담배를 멀리한 생활습관이 건강의 비결”이라며 “복지관에서 다양한 활동을 배우고 실천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절기 코로나19 접종에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LP.8.1. 변이 백신(화이자.모더나)이 활용되며, 이전 절기 접종력과 상관없이 한 번 접종으로 끝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7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으며, 대상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연령층 중 70~74세는 20일부터, 65~69세는 22일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한다. 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지정의료기관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예정)할 수 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에 무료 접종이 가능하고 연령별 접종 시작일이 다른 만큼, 어르신들이 접종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보호자가 접종 일정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난 9월 한 달간 관내 각처에서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Red Circle) 캠 페인’을 진행했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에 대한 수치를 알고 잘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전국 단위의 건강 캠페인이다. 진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은 2040세대 청장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20대부터 꾸준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를 통해 중증 질환으로의 악화 예방을 강조했다. 주요 캠페인은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잔디광장, 13개 중소사업장, 시청 앞 광장,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중앙시장 등 3개 전통시장, 정촌행복드림센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관내 25개 경로당 등 총 50개소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기 혈관 숫자 알기’를 실천하도록 안내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생활 수칙(금연, 절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 운동, 적정 체중 유지, 스트레스 관리, 정기검진, 질환 관리, 응급증상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병원을 새로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응급실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지난 8월 밀양윤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이후 발생한 응급의료 공백이 해소될 전망이다. 밀양시는 밀양병원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지정을 통보했다. 밀양병원은 지난 8월 22일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신청한 뒤, 응급실 시설 개선과 제세동기·인공호흡기 등 필수 장비 확보를 완료하고, 의사·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충원해 운영 준비를 마쳤다. 밀양병원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에서 교통사고와 작업장 사고 등 각종 응급상황에 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골든타임 내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가 다시 구축됐다”라고 강조했다. 안병구 시장은 “응급실 공백으로 시민들께서 겪으셨을 불안과 불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새로 지정된 밀양병원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조속히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올해 처음으로 60~64세 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11월부터 시행하는 무료접종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통영에 둔 1961년생부터 1965년생까지 5,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3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접종할 예정이며, 접종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만 가능하다. 접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종 초기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첫 주 11월 3일 월요일부터 11월 7일 금요일까지는 읍면동별 지정일에 맞춰 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며, 11월 10일 월요일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올해 첫 시행되는 60~64세 무료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당부드린다”며 “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중증 질환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 '식단에서 운동까지! 장애인 건강이음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양관리와 재활운동을 결합한 통합 건강교육으로 ▲영양관리편(6~7월) ▲건강다지기편(7~8월) ▲재활운동편(9월) 등 단계별 과정으로 운영했으며, 4개월간의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식단과 운동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영양관리 대면교육 이후에는 건강위험도가 높은 하위 20% 대상자를 선별해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 심층 상담을 진행해 개별 맞춤형 관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비대면 관리도 병행하며 대상자의 생활 속 건강습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피드백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했다. 또한 경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을 통해 전문 강사가 참여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참여자들은“균형 잡힌 식단을 직접 실습해 본 것이 기억에 남고, 전문 강사의 세심한 지도로 재활운동을 배울 수 있어 집에서도 꾸준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1일 참여 어르신 13명과 함께‘2025년 하반기 치매환자 기억이음 쉼터(1기)’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9월 2일부터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2회, 10회기 동안 인지자극 프로그램 및 관내 치유협약 기관과 연계한 ▲맛기찬딸기농장 딸기 피자 만들기 ▲듬뿍농원 꽃바구니 만들기, 블루베리 잼 만들기 ▲통영RCE세자트라숲 무해한 컵 만들기 및 숲길 걷기 ▲동백식물원 삽목 체험 및 식물원 관람 ▲한려해상생태탐방원 생태탐방로 산책 및 비누 만들기 ▲춘화의정원 원예 프로그램 및 정원 관람 ▲치매쉼터 텃밭을 이용한 농업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인지기능 유지 및 악화를 늦추고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진행된 쉼터 프로그램 작품 전시와 활동 영상을 감상하고 지나온 시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기억이음 쉼터에 참여한 어르신은“예전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하고 지낼 때도 있었다”며 “여기 와서는 매일 같이 웃고 이야기할 사람이 있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6·25전쟁 참전 유공자인 ‘故 김판식 일병’과 ‘故 윤도기 일병’의 유가족인 고인들의 조카 김형원, 윤성수 씨에게 각각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번 훈장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본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 사업에 따라 당시 공적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으로 수여되지 못했던 훈장을 뒤늦게나마 유가족에게 전함으로써,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 명예를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故 김판식 일병’과 ‘故 윤도기 일병’은 1954년에 국방부에서 무공훈장 수여 대상자로 결정했으나 당시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번에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사업으로 70여 년 만에 조카를 통해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을 대신 받은 ‘故 김판식 일병’의 조카 김형원 씨는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셨던 작은아버지를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명예를 드높여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훈장을 전수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70여 년이 지난 오늘이라도 늦게나마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조국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음식 구매와 가족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제시지부와 함께 추진됐으며, 고현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올바른 장보기 순서 ▲음식 조리 시 위생관리 방법 ▲조리 후 음식 섭취·보관 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장거리 이동 시 음식 운반에 필요한 음식 보관용 가방을 함께 제공해 시민들의 실천을 유도했다. 아울러 거제시는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의 앞 글자를 딴 ‘손보구가세’식중독 예방 수칙을 다목적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며, 생활 속 식품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중독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생활 속 위생 수칙을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