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첨단 112상황실 고도화·현장 중심 교육·지휘체계 혁신이 만든 성과 전남경찰청이 경찰청 주관 ‘112신고 치안고객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치안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민원 응대 만족도를 넘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와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20억원 투입, 112치안상황실 ‘스마트 컨트롤타워’로 전면 고도화 전남경찰청은 도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112신고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한 112치안종합상황실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황지휘소 ▴대형 LED 전광판 ▴직원 휴게소 ▴심신안정실 등을 새롭게 구축하여, 과학적이고 입체적인 상황관리 체계를 완성했다. 특히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한 실시간 사건 현황 공유 및 현장 영상 송출은 지휘판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직원 휴게소와 심신안정실은 고강도 근무 환경속에서도 안정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나주시의회는 11일 제2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전라남도 벼경영안정대책비 삭감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벼경영안정대책비 삭감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별도의 예산확보를 통해 농민수당 확대를 추진할 것, ▲더 이상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예산정책을 중단하고 농민 중심의 민생 도정으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해원 의원은 16명의 연대 서명으로 공동발의된 건의안을 제안하며 "전라남도가 농민수당 확대를 이유로 벼경영안정대책비를 삭감하려는 것은 도민 생존 기반을 무너뜨리는 무책임하고 반농민적인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자재·인건비 상승 속에서 중소농·고령농의 최소 생존을 보장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는 벼경영안정대책비 삭감은 쌀농업 포기 선언과 다름없다"며 "다른 분야 예산은 확대하면서 쌀농가 예산만 줄이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농정 철학이 결여된 행정적 폭거이자 농민 현실을 외면하는 조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쌀농사를 지키는 일이 단순한 농가 지원의 문제가 아닌 지역 소멸을 막고 국가 식량안보를 지키는 일"이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나주시의회는 11일 제27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공무직위원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 공무직위원회법을 연내에 조속히 제정할 것 ▲ 공무직위원회 상설화 및 입법에 적극 협력할 것 ▲ 공무직위원회법 제정을 통한 상설적 노정협의틀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김관용·김해원·홍영섭 의원과 공동 발의한 김강정 의원은 "공무직위원회법 제정은 기관별로 다른 처우 개선과 제도 공백 문제를 해결하고 공공부문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처우 기준을 만들 수 있는 초기업교섭의 첫걸음이 될 것이며, 공무직위원회법은 선택사항이 아닌 반드시 제정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고 노동 존중 사회를 현실화하기 위해 제도와 법률로 뒷받침해야 한다"라며 공무직위원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실, 국회, 각 정당 원내대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총 120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 시행으로 탄광이 폐광되면서 정주기반이 붕괴하고 지역경제 침체 위기에 처했다. 특히 화순군은 우리나라 1호 탄광인 화순광업소(개소 1905년)까지 2023년 6월 폐광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무너지고, 대체 산업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문체부는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자, 화순군 능주면 조광조 유배지 일원을 새로운 관광거점사업으로 확정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능주면 일원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결합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관광거점으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탄광 메모리얼 센터(미디어 아트센터·역사홍보관)’와 탄광 메모리얼 ZONE ▲갱도 체험과 광부 생활상을 재현하는 탄광 역사 체험 ZONE ▲지역 특화상품 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2025년 합천군 한우사육 청년축산인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회의장, 김용욱 합천축협장, 김종배 전국한우협회합천군지부장, 김준수 종축개량협회 경남부산울산지역본부장, 수료생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6명의 교육생들이 수료증을 받았고, 8명의 학생이 우수학생으로 선정되어 표창패(군수 3점, 군의장 1점, 축협장 2점, 종축개량협회장 1점, 한우협회지부장 1점)를 받았다. 청년축산인 아카데미는 만 45세 이하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 축산인을 대상으로 축산관련 분야 교수, 컨설턴트, 마이스터 등 저명인사를 초빙하여 올 4월부터 12월까지 집합교육 10회, 현장견학 2회, 실습 1회 등 총 13회에 거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우사육에 뛰어든 초년생 축산인들이 참여하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농가의 부족한 부분의 해답을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개체개량, 번식, 사양, 질병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편성해 교육생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해 주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1~12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 나눔의 날은 △개막식 △1부 정책연구·토크 나눔 △2부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초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12일에는 중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식에서는 교육감 인사말과 함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올해 선도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함께 걸어온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1부 정책연구 나눔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진 토크 나눔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실천 경험, 협력 과정, 어려움과 극복 사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제428회 정례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노치환(국민의힘, 비례) 의원은 병설유치원에 대한 지원 방식이 관행적인 기준으로만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노치환 의원은 “현재 원아 수가 1명인 병설유치원에 인건비를 제외한 운영비가 매년 약 2천7백만 원, 2명인 곳에는 약 3천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며, “이처럼 원아 수가 극히 적은 지역에는 병설유치원 유지를 위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이 예산의 효율성을 저하시킬 수 있어 지원 사업의 재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 의원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이 병설유치원보다 원아 수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히면서, “0세에서 5세의 유아기는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사회적 성장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인근 어린이집과의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 중심 교육과 공동 활동을 받을 수 있도록 원아 수가 적은 병설유치원이 있는 지역은 인근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노 의원은 “아이들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똑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동구는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78명에게 총 7,8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의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성적 우수·초지·특기 등 세 개 분야에서 선발된 고등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박희조 구청장을 비롯해 재단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학증서 수여 후에는 재단 사업 소개와 장학생 격려 메시지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가진 잠재력이 지역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진로·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차세대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9년 첫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4명의 학생에게 7억 4천6백만 원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6,229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25년 본예산 6,124억 원 대비 105억 원(1.72%)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 6,062억 원, 특별회계 167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 696억 원 ▲세외수입 213억 원 ▲지방교부세 2,691억 원 ▲조정교부금 110억 원 ▲국도비보조금 2,346억 원 등이 편성됐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 예산의 구조조정을 지속하면서도 군정 주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재정지원,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방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반영사업으로는 ▲소하천 정비사업 48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7억원 ▲남악 체육시설 확충사업 60억원 ▲오룡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30억원 ▲서남해안 명품경관 조성 33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88억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19억원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27억원 ▲청계면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74억원 ▲지역화폐 발행 운영 31억원 ▲신재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남 무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12월 5일 열린 ‘2025년 전라남도 학교밖청소년 진로박람회 및 사업발표회’에서 직업역량 강화 및 자립·취업지원 서비스 분야 우수청소년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우수사례 공모전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무안군 꿈드림 청소년들이 바리스타 및 영상편집 전문가 과정에 참여하여 약 7개월간 성실히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꾸준한 진로 탐색과 자기계발에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소년은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감각과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고, 앞으로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선희 무안군 주민생활과장은 “꿈을 향해 꾸준히 도전해 좋은 결실을 맺은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 복귀와 진로 탐색, 사회 진입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