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청렴한 공직 문화 정착과 직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힐링캠프에서 배우는 청렴’ 과정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청렴 힐링캠프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과 청렴 관련 강의, 조별 토론 등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일상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통해 상호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소방서는 이와 함께 ▲‘청렴, 친절, 조직 소통’을 주제로 한 청렴 도서관 운영 ▲청렴도서 속 좋은 글귀를 발췌해 공유하고 필사하는 활동 ▲매월 1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실천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병행 추진하며,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청렴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병근 서장은 “청렴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신뢰받는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모든 직원이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은 지난달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 울산소방본부 특수재난훈련센터가 5월 29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서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인정하는 근로자의 안전보건을 교육하는 시설이다. 특수재난훈련센터에서는 지난해 6월부터 인정기관 등록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그 결과 울산에서는 울산체험관에 이어 2번째, 전국에서는 47번째 인정기관으로 등록됐다. 특히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석유화학산업 현장을 구현한 시설을 갖췄다. 훈련과정은 △옥외저장탱크화재진압 △플랜트화재진압 △산업구조과정 △유해물질대응과정 등 총 4개 과정을 개설하고 연간 368명의 자체소방대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인정을 통해 특수재난훈련센터 ‘안전체험교육장’에서는 실화재 기반 현장중심형 교육훈련은 물론'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의 법정교육이수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재순 울산소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5월 28일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에서 유관기관 간 합동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바다의 날(매년 5월 31일)은 바다 관련 산업의 의의를 높이고 국민들에게 해양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기 위해 1996년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이번 정화활동은 해양환경 보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울산해경, 울산 해수청, 해양환경공단 울산지부,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 본부 등 약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울산 남구 남화부두 인근 해안가에 밀려온 폐어구,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약 1톤을 수거·처리했다. 해양쓰레기는 생활쓰레기, 산업폐기물, 폐어구 등 다양하며, 매년 발생하는 해양쓰레기는 14.5만톤 이상으로 해양·연안 도서의 환경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해양오염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사천 남일대해수욕장 신향마을 일원에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남119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의령소방서를 포함한 도내 9개 소방서 구조대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양한 유형의 수난사고를 가정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이고, 소방서 간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 및 팀 단위 구조역량 강화를 중점으로 훈련이 전개됐다. 특히, 최근 7년간 38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테트라포드 추락사고를 가정하여, 높이 5m의 테트라포드 구조물에서의 인명구조기법을 숙달하는 훈련에 집중했다. 구조대원들은 실제 사고 발생 상황을 모의하여 팀 단위 접근·구조·이송 전 과정을 반복 숙달하며 실전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급변하는 현장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능력과 협업체계 구축 역량을 배양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구조대원의 전문성과 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재난의 복잡성과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청 내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기술과 행정,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각 부서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토지관리과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군에서 운용 중인 드론 73대의 영상정보를 119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하고, 연안지역의 디지털 갯벌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리드맵’을 구조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실시간 공중 영상 확보는 물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 지형에서도 최적의 진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고립 사고나 긴급 구조 상황에서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재난과와 협업하여 집중호우 등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용량 양수기 4대를 예산군 등 주요 지역 소방서에 오는 6월 중에 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2025. 5. 28.(수) 관내 3개 경찰서(거창, 함양, 합천) 및 창원보호관찰소 신속수사팀 관계자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과 훼손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조기검거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및 협력사항을 재확인하고, 전자감독 대상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기관 간 정보공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거창보호관찰소 곽성채 소장은“전자장치 훼손 사건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조기 검거를 위해 경찰과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공조 체계를 점검하여 미비점은 보완해 갈 것이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자감독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전국 최초로 연안 구조정에 화재감지기, 자동 확산 소화기를 설치하여 현장 대응 능력 강화 와 경찰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실패로 인한 대형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구조·구난 현장에서 경찰관의 생명과 장비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주요 연안 구조정 내부에 화재감지기 3개소, 자동 확산 소화기 2개소를 설치하여 화재 발생 즉시 자동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치하게 됐다. 완도파출소장은 “파출소에서 운영 중인 연안 구조정은 좁은 공간에서 고출력 장비가 운용되기 때문에 전기적·기계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며 “이번 조치를 통해 구조정의 자체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출동 중인 경찰관의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한 장비현대화와 대책 마련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영동소방서는 오는 6월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어린이 퀴즈대회) 참가 학급을 모집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퀴즈 대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기초 지식을 학습과 평가를 통해 자연스럽게 익힘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참가대상은 영동군 소재 초등학교면 모두 가능하며, 예선평가일인 9월 9일 시험 응시가 가능한 14명 이상의 4학년 또는 5학년 학급으로 동일 학교 내 복수학급 참가도 가능하다. 또한 학생 수가 적은 도서산간지역 학생들의 참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급 인원이 14명 미만인 학교에서는 4~6학년 전원을 합쳐서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급은 오는 6월 20일까지 한국화재보험협회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 어린이 모두에게는 자율학습을 위한 불조심 길라잡이 평가 교재가 제공된다. 참가팀은 자체 학습 후 9월 9일 각 학급별 교실에서 평가를 받게 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급에는 상금과 함께 충북대표로 전국대회 평가에 참여할 기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천안서북소방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27일 오후, 천안시 개표소인 유관순체육관,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 대한 안전 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개표소 내 비상구 확보 여부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피난통로 확보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선거 당일 다수의 인원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김종욱 천안서북소방서장은 "안전한 선거 진행을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여수소방서장은 27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시설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노인관련시설27개소에 대해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최근들어 사회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작년 4월에는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18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수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27개소를 방문하여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초기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 관계자 분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