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대양면은 9일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동절기를 맞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산림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캠페인에서는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안내하고 입산 시 화기물 소지를 금해야 하는 점을 설명했으며, 논밭두렁 소각 금지와 신고 절차 등 실생활 중심의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 증가와 농촌지역 소각행위로 인해 산불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산불예방 수칙을 안내했으며, 산불을 발견하면 대양면사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점도 전달했다. 박수영 대양면장은 “가을·겨울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부주의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예방 활동과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가 2027년까지 생활권 교통사고 20% 감축 목표를 세우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2027 교통안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개선계획은 춘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와 함께 추진한다. 시는 최근 거두리 전동킥보드 사망사고, 춘천미술관 앞 학생 보행사고 등 생활권 중심의 사고 증가로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반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생활권 중심 체계’로 전환한다. 춘천시가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절반이 온의사거리‧팔호광장‧공지사거리‧거두사거리 등 시가지 밀집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다발 1위 지역은 온의사거리로 47건이 발생했고 팔호광장(42건)과 공지사거리(34건), 거두사거리(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망사고 50건 가운데 보행자 사고가 16건을 차지하고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새로운 이동수단 사고도 증가해 통학 출퇴근 특성을 고려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경남도민뉴스=장강동 기자] 예천군은 9일 오전 11시, 예천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중)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체계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성중 교육장, 김기태 예천경찰서장, 김병순 국립경국대학교 사범대학장, 전영미 권병원부원장, 김효영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등 6개 지역사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예천군과 예천교육청 이하 각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예천군-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예천군과 예천교육청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지원하기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복합·고난이도 사례를 공동으로 지원하며, 기관 간 협력 회의·사례점검·서비스 연계 및 공동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김학동 군수는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는 12월 3일 가좌캠퍼스 교양학관에서 ‘2025학년도 2학기 개척학기제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 스스로 관심 주제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여 교양 또는 전공학점을 인정받는 제도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 중인 학사제도이다. 각 팀의 지도교수들은 학생들의 성공적 교과목 수행을 위해 밀착 지도하고, 대학에서는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이번 2학기에 개척학기제에 참여한 67개 팀 151명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과제를 파워포인트(PPT) 자료 및 성과물로 발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축하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됐다. 개척학기제운영위원회(위원장 노정필 교무부처장 등 8명)에서 성과물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A조 ‘568과 586’팀(심리학과 이준휘, 김예진 학생)과 B조 ‘파라미터가 너무 많아’팀(컴퓨터공학부 이규혁, 경영정보학과 박수진, 컴퓨터공학과 이세연 학생), C조 ‘CRISPHARM’팀(약학과 최연서, 김경은 학생), D조 ‘21듀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사업 공동교육센터는 12월 5~6일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및 충무공 이순신 유적지 일원에서 ‘2025학년도 공동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남 공동교양교육과정 협의회 참여대학 재학생 65명이 참가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대학 간 벽을 허물고 유대감을 형성하며 미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성격유형 검사를 활용한 리더십 자기진단(CPA)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배우는 역사 현장 탐방(칠천량해전공원, 옥포해전기념관) ▲타 대학 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한 조별 과제 및 발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 역사와 소통이 어우러진 1박 2일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첫날 오리엔테이션과 컬러성격분석(CPA)을 시작으로, 칠천량해전공원과 옥포해전기념관을 방문하는 ‘리더십 버스 투어’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셀프/소통 리더십’ 특강에서 타 학교 학생들과 조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ICT혁신인재사업단과 S2X인공지능기반유무인복합체계교육연구단(이하 BK21 STAR사업단)(양 사업단 단장 이왕상 전자공학부 교수)은 12월 5~6일 쏠비치 남해에서 ‘2025년도 경상국립대학교 전자공학과 주관 인력양성사업 성과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ICT혁신인재사업단·BK21 STAR사업단 이왕상 단장을 비롯해 사업 참여 교수진, 8개의 참여기업 멘토, 팀티칭 외부 전문가 및 참여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2025년도 전자공학과 인력양성사업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수행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ICT혁신인재사업단 4년차 및 단계 실적 공유, 인턴 및 글로벌 단기연수 참여 우수학생 발표, PBL 교과목 수행성과 공유, BK21 STAR사업단 성과 공유, 최신 기술 동향 및 기술 세미나, 참여기업 멘토-참여 학생 간 멘토링 및 취업 리크루트, 사업단 운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초청 기술 세미나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건원 센터장이 ‘드론위협 및 대드론 기술동향’, 한국항공우주산업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핵심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과 베트남의 주요 대학 및 기관을 공식 방문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권진회 총장을 단장으로 하고 오재신 국제처장과 중국·베트남 담당 실무자를 포함한 이번 방문단은 12월 7일부터 13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한다. 주요 방문기관은 중국 상하이전기대학, 상하이이공대학과 베트남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레퀴동기술대학(군사기술아카데미), 후으응이기술경영대학, 하노이대학 등이다. 방문단은 이들 기관과 대학에서 우주항공·방산 분야를 포함한 공학 및 한국어·국제교육 분야 협력을 폭넓게 논의했다. 방문단은 12월 8일 상하이전기대학과 학술 및 학생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상하이전기대학은 향후 교명을 상하이항공항천대학으로 변경하고 우주항공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경상국립대학교와 우주항공 분야 국제 공동연구 및 학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12월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대기환경 현황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한 오염물질 농도 예측’이라는 주제로 ‘2025 환경보건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기후 변화와 산업 활동 증가로 복잡성이 높아진 대기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머신러닝 기반 오염물질 농도 예측 기술을 지역 환경보건 정책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머신러닝 방법론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농도 모델링 3차 △경상남도 환경보건 취약(가능)지역의 여름·겨울철 대기환경 유해인자 조사 및 측정 결과 △경상남도 대기상시모니터링(IoT) 데이터 분석 등 3건의 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의에서는 조사·측정 자료의 활용 방안, 머신러닝 모델의 적용 가능성, 향후 연구 방향과 정책적 연계 등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성주현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는 경상남도의 주요 대기환경 현안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머신러닝 분석기법으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함께 모색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경영학과 이동호 교수가 12월 5일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된 한국협상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한국협상학회 2025년 학술상 위원회는 《협상연구》 제28권 제1호에 게재된 ‘내용분석과 사회네트워크분석을 이용한 협상연구 학술지의 연구 특성 분석: 창간호부터 현재까지(1995년∼2024년)’ (이동호 저) 논문을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2025년 최우수 논문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한국협상학회(회장 이수진 KAIST 교수)는 2025년 올해로 창립 30년이 되는 학술진흥재단 등재/등재후보 학회로 국내외 협상과 관련한 학제적 내용을 연구하고 있으며, 정치∙경제∙경영∙외교∙법률 등 다양한 학계와 실무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논문에서 이동호 교수는 협상과 관련된 30년간의 논문을 대상으로 메타데이터분석과 사회네트워크분석을 활용하여 협상연구의 추세와 특징을 분석하고, 관련 연구의 정체성과 정당성을 규명했으며, 지속가능한 연구를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통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좋은인연지역아동센터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후원받은 한돈을 활용해 지역 아동들과 함께 특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김장 한계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전국 단위의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수육용 한돈(앞다리살) 4kg 3묶음을 좋은인연지역아동센터에 지원했다. 센터는 이 후원받은 한돈을 통해 김장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센터 담당자 노우영 생활복지사는 “아이들이 먹을 일년치 김치를 직접 담그면서 후원받은 한돈으로 수육을 만들어 나누는 과정 자체가 큰 배움이자 기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와 수육은 본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급식으로 제공되어 따뜻한 식탁을 마련했다. 특히, 김장 과정에 참여한 아동들은 직접 손으로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