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충무공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행정복지센터 별관 3층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3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과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경남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에서 고령 보행자와 고령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주제로 사례중심형으로 실시됐다. 교육에 이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자 간 화합 도모를 위한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문 강사의 설명하에 어르신들이 직접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만들어보면서 그동안 누적된 피로를 풀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도명환 충무공동장은 “연중 깨끗한 충무공동을 위해 힘써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활력을 재충전하여 연말까지 안전하게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가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의무를 대폭 강화해 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는다.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가 열린 가운데 지난 10일 경제복지위원회에서 김형석 의원 외 9명이 공동 발의한 '진주시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에서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의무를 재확인하는 한편, 사업장의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주시는 우선구매 의무를 지고, 시가 설립한 공사·공단, 시 출자·출연기관은 우선구매가 권고된다. 김형석 의원은 장애인 고용 인원과 비율 기준을 충족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생산품 구매가 장애인 고용 안정과 신규 일자리 창출로 직접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표준사업장의 매출 증대가 장애인이 일할 의욕을 고양해 결국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책임 확산까지 기여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주시는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기관별 구매 실적을 점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10일 진주촉석로터리클럽(회장 최영진)과 함께 ‘경남형 통합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정리정돈이 되지 않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장강박’ 의심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활동은 판문동 맞춤형복지팀에서 돌봄이 필요한 고위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위생 및 안전문제가 심각한 ‘저장강박’ 의심사례에 대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활동대상 가구의 경우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이 기거하면서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 증세를 보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물론 위생문제로 건강 악화마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었던 것. 이에 촉석로터리클럽 회원들과 진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 나서 집 내부의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청소와 방역활동을 병행하는 등 늦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개선을 넘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단체와 협력해 복합적인 문제를 겪는 가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지난 9일 진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구성돼 2025년 제2회 진주시 추가경정예산안의 종합심사 준비를 마쳤다. 이날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이어 열린 예결특위 회의에서는 신서경 의원이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강진철 의원이 선임됐다. 위원은 박미경·윤성관·전종현·최민국·황진선 의원이다. 신서경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호우피해 복구 등 시민 생활 안정과 안전 분야가 집중 반영된 예산”이라며 “추경예산사업들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철저히 검토하고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에서 제출한 이번 추경예산안은 2조 698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1297억 원(6.69%)이 증액됐다. 일반회계는 1280억 원이 증액된 1조 7431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17억 원이 증액된 3267억 원이다. 예결특위는 상임위 예비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15일 추경예산안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예산안은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9일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제41기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진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진갑 정문경축산 회장, 강원환 해밀농장 부회장, 이경태 동진택시 대표, 정대율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 학장, 41기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21세기 경영자의 경영 가치로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은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우국애민, 사업보국, 인재양성,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며 “진주시는 이러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고 미래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과 청년포럼, 초중고 K-기업가정신 교육,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지능, 기후변화, 저성장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최고경영자들에게 도전 정신과 창조 정신이라는 일반적인 기업가정신에 더해 인간 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 11만 3000건, 375억 원을 부과하고 9월 30일까지 납부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 토지 등의 소유자로,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해당 연도의 재산세가 전액 과세된다. 6월 1일 이전에 잔금을 지급했거나 등기를 한 경우에는 매수인이 납세의무자가 된다. 재산세액(본세 기준)이 20만 원 이하인 주택, 건축물, 선박은 7월에 전액 부과됐고, 20만 원 초과 주택에 대해서는 7월과 9월에 50%씩 부과되며, 토지는 9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는 위택스 스마트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이체, ARS(142211) 또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통장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자동납부(은행계좌, 신용카드)를 신청하거나 스마트폰 앱(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앱 등)을 통해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건당 500원 공제되고, 둘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시민들의 자율적 참여로 공공디자인에 대한 저변확대와 디자인 진주의 위상을 확립할 ‘제13기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일반성인 및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진주시 공공디자인 자율봉사단은 2013년부터 시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을 제안하고 제작하여 시의 공공 공간에 아름다움을 창출해 나가고자 시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봉사단체로 올해는 11월까지 약 2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진주시청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9월 19일까지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신명나는 전통 춤 예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제28회 진주탈춤한마당’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주성 야외공연장,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무대로 펼쳐진다. 올해 행사는 2025년 대한민국 공연예술제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 속에 '‘WITH ASIA’ 사자가 온다!!!'를 슬로건으로 진주탈춤한마당 제전위원회(대표 강동옥)가 주최하고 경상남도무형유산 진주오광대보존회가 주관하며 진주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 및 (재)남애장학재단, (사)진주문화연구소, (사)민족미학연구소의 협력으로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전승탈춤과 마당극, 해외 초청공연, 학술행사를 비롯해 시민이 참여하는 ‘진주시민 춤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탈을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탁본 찍기 등의 시민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중심이 되는 해외공연은 일본과 대만, 태국 등 모두 5개의 다채로운 공연팀으로 구성해 한국의 탈춤과는 또 다른 이국적인 전통 춤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만의 북·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시설관리공단이 출범 1주년을 맞아‘시민중심 공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ESG경영체계 정착과 시민편의 중심의 운영확대를 선언했다. 공단은 지난 9일, 공단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백승홍 시의회 의장, 유계현 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지역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공단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출범 1주년을 축하하며, ‘시민과 함께한 1년, 더 나은 미래로의 도약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단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시민 삶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 출범 1년, 주요 성과 공단은 출범 이후 공공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며 안전 확보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하고, 동시에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도 받아 제도적 신뢰기반을 확고히 했다. 공단은 지역청년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섰으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가정위탁 아동을 보호⦁양육하고 있는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2025년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가정위탁 보호란 아동의 친부모가 사망이나 이혼, 학대, 경제적 어려움 등의 사유로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조부모나 친인척, 일반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며, 진주지역에는 52명의 가정위탁 아동이 있다. 가정위탁세대 부모교육은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부모 역량강화 교육으로, 가정위탁 중인 위탁부모는 해마다 의무적으로 5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주관으로, 좋은 양육자의 역할, 자립지원 서비스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질의응답과 개별상담 시간이 마련돼 아동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가정위탁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시는 위탁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을 건강하게 양육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