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 남해실내체육관 앞에서 2025년 3분기 군민 헌혈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사회단체 회원, 남해군 공직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해 혈액 수급 안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와 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한 주민들의 따듯한 마음이 현장을 채웠다. 남해군은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양우산을 전달했으며, 헌혈을 희망했으나 건강검진 결과 등으로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에게는 헌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군은 2022년 6월부터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하여 매 분기 넷째 주 금요일을 ‘군민 헌혈의 날’로 정하고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혈액 공급 기반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자발적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남해군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중한 생명 나눔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보건소는 9월 한 달간 “레드서클(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실천을 적극 유도했다. 레드서클은 혈액의 건강한 순환을 의미하며,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예방주간을 맞이하여 자기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아보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보건소는 9월 첫째주 ‘보건소 내 레드서클 존’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방남해노인통합지원센터와 우체국에서 혈압·당뇨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청년센터 바라’ 등록 청년들에게는 혈압·혈당 기기를 대여했다. 또한 창생플랫폼에서 열리는 남해군 특별씽(Sing) 참석자들에게 무료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총 5회에 걸쳐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이벤트로는 군민 걷기 생활화를 위해 마련된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과 연계하여 15일 동안 14만보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다. 미션을 달성한 참여자들에게 성공기념 유산균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건강생활을 독려했다. 정현포 건강증진과장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24일 진행한 ‘보물섬남해 제3회 뉴스포츠 어울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230여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쇼다운을 비롯하여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한궁, 개인의 기량을 양껏 발휘하는 플라잉디스크 총 3개 종목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지난 8월 오룡기 전국 중등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보물섬FC(U-15)가 소속된 이동중학교 1학년 학생들도 함께했다. 대회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오늘 처음 쇼다운이라는 종목을 해보았는데 눈을 가리고 소리로만 대결을 해서 어려웠지만 재밌었고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체험담을 전했다. 남해군장애인체육회 장충남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남녀노소 즐거워했던 어울림 대회였다”며 ”체육행사를 통해 우리 장애인들이 더욱 건강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총 3개 종목, 9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문별 우승자는 아래와 같다. ▲쇼다운(우승자) 시각부 남해시각장애인협회 정숙/지적부 남해장애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5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및 그 유가족을 찾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올해는 뜻깊은 사연이 더해졌다.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을 통해 71년 만에 뒤늦게 무공훈장을 전달받은 故 신동민 하사와 故 박남길 상병의 유족들이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됐고, 남해군은 따뜻한 위문품과 함께 깊은 예우의 뜻을 전했다. 또한 고현면 오곡마을에 거주하는 고은미 씨가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이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전달됐다. 월남전 참전유공자인 이호동(상주면 거주) 님은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양쪽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남해군은 병원을 직접 찾아 쾌유를 기원하고, 건강을 회복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격려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대만 복지정책과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그 가족들의 희생은 결코 잊혀서는 안 된다”며, “나라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특별한 대우가 뒤따를 수 있도록 남해군도 끝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국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은 ▲10월 15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22일부터 어린이 2회 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 이상 ~ 9세 미만 중 처음 접종) 예방접종 시행 중이며, 29일부터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접종은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 특히 시는 올해 코로나19 유행이 늦게까지 이어지면서 인플루엔자와 동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감염병 확산 차단과 중증 피해 예방을 위해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한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26주차(6.22.~6.28.) 63명 이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1주 연속 증가했으며, 37주차(9.7.~9.13.)에는 460명으로 증가하였다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달(9월)을 맞이하여, 9월 한 달간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9일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이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은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질환에 대한 인지율과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기획됐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협심증·심부전증 등 심장질환과 뇌졸중·뇌경색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말로 2023년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위 심장질환, 4위 뇌혈관질환, 7위 당뇨병, 8위 고혈압성 질환으로 나타나 심뇌혈관질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김해시에서는 9월 1일부터 10일간 7만보 걷고, 혈압 또는 혈당 측정 후 결과사진을 인증하면 무작위 추첨 후 5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의달 기념, 사진 인증 챌린지’를 실시했고, 참여자는 3,050여명으로 김해시민의 혈관 건강에 대한 많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활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2025년 상·하반기에 걸쳐 총 4회 운영된 ‘건강백세교실’이 관내 어르신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원예요법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체험형 치유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회기마다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총 80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 증진에 힘썼다. 특히,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비롯해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해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개별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참여 어르신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함께 돌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삼정동에 거주하시는 길0순 어르신은 “다양한 체험을 하고, 보건소 전문가들의 건강 상담까지 받아 도움이 됐고 예쁜 타일트레이까지 가져갈수 있어 너무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삼성 활천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활천동이 건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서부보건소는 오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하는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열흘간 7만 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하루 최대 1만 보를 인정하며, 걸음 수 달성 후 산모와 태아에게 전하는 응원 한마디를 댓글로 남긴 420명에게 추첨을 통해 김해사랑상품권 5천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임산부를 배려·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챌린지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워크온 앱 설치 후 ▲김해시 공식 커뮤니티 ‘건강도시 김해’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누른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챌린지가 임산부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영대회이다. 2004년부터 시작해 지자체의 창의적 시책 발굴을 장려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에 지역활력 분야 사례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를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복지·보건·의료 등 기관별로 흩어져 운영되던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데 모아, 도서·벽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특히,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부서와 기관의 칸막이를 허물고 민·관이 협력하여, 섬·산골 등 소외지역 주민에게도 돌봄을 전달하며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경상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군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1시 30분 MBC컨벤션진주에서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의 날’은 2008년부터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이에 맞춰 우리 도는 치매에 대한 도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행사를 꾸준히 열어왔다. 올해 행사는 도와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한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도민과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하였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 식전 음악 공연, 치매 인식개선 영상 관람, 치매 관련 홍보부스 운영과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노력한 공무원 및 민간인 16명에 대해 포상이 이루어졌다. 특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에서 창녕군과 고성군이 나란히 A등급을 받았고 창녕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의료국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경남도민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치매환자와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