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7조의2에 근거하여 실시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은 2017년부터 전국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소장품 관리,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관람객 서비스, 시설 운영 등 박물관 전반의 적정성과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함안박물관은 2022년 평가인증 당시 제2전시관 증축공사로 평가가 면제됐으나 전시 공간 확충 후 전시 및 교육 기능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그 결과, 2025년도 평가인증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함안박물관은 기획전시 개최 실적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 역사 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전시 기획 능력과 세대별,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인증 결과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박물관 제2전시관 증축 등 우리 군이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축구협회는 지난 9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25년 함안군 축구인의 밤’과 함께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의장, 전창옥 함안군축구협회장, 정병옥 함안군체육회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축구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축구인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함안군민축구단’ 창단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창단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단 소개와 군민축구단의 설립 경과 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구단주인 조근제 군수와 전창옥 단장을 비롯한 내빈 및 선수단의 기념촬영이 이루어져 군민축구단 출범을 기념했다. 함안군민축구단은 함안군축구협회를 중심으로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된 축구단으로, 지난 11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26년 케이(K)4리그 조건부 신규 참가 승인을 받았다. 또한,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진행된 공개 테스트를 통해 총 25명의 선수를 선발하고, 내년부터 케이(K)4리그 참가를 비롯한 공식 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0일 본청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교육정책관리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함께 만든 2025, 경남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년간의 교육성과를 나누고(공유하고), 정책의 발전 방향과 개선점을 모색하는 성찰의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순서는 ‘미래교육을 향한 경남교육의 여정’을 주제로 경남대학교 김은정 교수가 경남교육청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심층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최종 결과물은 추후 경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도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순서는 2025년 경남교육정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2026학년도 학교 학사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주요하게 논의된 안건들은 ▲갈등조정위원회 신설에 따른 2026학년도 교육활동보호 예방 프로그램 예산 편성 안내, ▲2026학년도 중등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내실화,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사일정 및 수능 감독관 추천 협조, ▲겨울방학 중 학생 자살 예방 및 학교장 중심 성인지 감수성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추진한 ‘복합환승센터 혁신모형(모델) 상담(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지난 12월 9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근 유통업의 변화, 프로젝트 금융(PF,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진 등으로 복합환승센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이러한 사회적·경제적 여건 변화를 반영한 사업모형(모델) 발굴과 사업구조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롯데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두 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공했다. 그러나 롯데는 지난 10월 13일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으며, 이후 11월 3일 울산도시공사와 협약 해지에 최종 합의했다. 그럼에도 이 사업은 2010년 국가시범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광역철도, 도시철도 추진 등 광역교통 여건 변화와 복합특화단지, 도심융합특구 등 인근 개발사업 추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2026학년도 공립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합격자 439명을 발표했다. 분야별 제1차 시험 합격 인원은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하고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 수를 뽑았다. 공립의 경우 초등학교는 일반분야 255명 선발에 386명이, 장애 분야 21명 선발에 9명이 각각 합격했다. 특수학교는 유치원의 경우 일반분야 9명 선발에 14명이, 장애 분야 1명 선발에 1명이 각각 합격했고, 초등은 일반분야 19명 선발에 29명이 1차 시험 합격했다. 장애 분야 2명 선발에는 합격자가 없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1차 시험 합격자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내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2차 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북구는 지난 9일, 구포축산물도매시장상인회(회장 서보성)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인회 회원들은 평소 지역 내 다양한 복지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성금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보성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인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상생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구포축산물 도매시장 상인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우수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합천군은 경남도 내 군 단위에서 유일한 연속 수상에 성공하며, 합천군의 먹거리 정책 추진이 전국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합천군은 지역 생산·유통·소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학교급식에 지역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제공한 점이 우수한 성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자체장의 정책 추진 의지, 다품목 생산체계 구축 지원, 농가 조직화 교육 등 핵심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이어갔다. 시상식은 12월 9일(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전국 지자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현장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aT 사장상이 순차적으로 수여됐으며, 지자체별 정책 성과를 담은 소감 영상이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합천의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9일 장흥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복지관 음악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준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복지관에서 악기를 배우며 실력을 쌓아온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공연에는 색소폰, 하모니카, 우쿨렐레 등 다양한 악기 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합주와 개별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이 시작되자 요양원 어르신들은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리듬을 따라하고 밝은 표정으로 음악을 즐겼다. 익숙한 멜로디가 이어질 때에는 자리에서 몸을 흔들거나 함께 흥얼거리는 모습으로 공연장 분위기에 활기를 더했다. 공연을 지켜본 요양원 관계자는 “이렇게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선물해 주셔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음악을 들으며 어르신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복지관 회원은 “연습해온 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강성서원에서 지난 9일 지역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문화행사인 시화전이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학생들이 직접 그림 시와 그림을 통해 강성서원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강성서원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듣고, 올바른 예절과 전통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화전은 단순한 견학이 아닌 강성서원의 역사와 가치를 스스로 그림과 글로 표현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강성서원에 직접 와보니 사진으로만 보던 건물과 자연이 훨씬 멋있었고 역사 속 인물이 남긴 의미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유림 문평섭 대표는 “아이들이 지역 유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편 강성서원은 조선후기 서원으로 고려시대 인물 문익점과 그의 9대손 문위세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곳으로 1643년 월천사로 출발해 1785년 사액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장흥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임대형 스마트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흥군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스마트농업 산업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흥군은 삼산간척지에 총 25ha 규모 중 20ha 스마트팜 단지와 5ha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국비·도비·군비를 포함한 214억 원 규모의 공공부문 예산과 더불어 800억 원의 민간투자를 연계하여, 생산·유통·에너지가 하나로 통합된 첨단 농업단지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대덕읍·회진면 일원을 중심으로 한 ‘염해간척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 조성, 전략작목 생산기반 확충, 청년농업인 임대 온실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는 공모 후속 조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을 위해 2026년 초 예정된 현장평가와 국비 확보 절차에 본격 대응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선정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