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개념과 필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방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도로명주소 인지도를 높이고, 주소의 개념과 중요성, 도로명주소 안내판 등 주소정보시설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통영초등학교, 죽림초등학교, 산양초등학교 관내 3개교에서 총 24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관찰과 디지털 실습 중심의 체험 수업으로 운영됐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이 가상도로에서 안내판을 확인하고 목적지를 찾는 실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길 찾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했다. 통영시 관계자는“어릴 때부터 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을 통해 시민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가 주최하고 통영국제음악재단(이사장 천영기)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 여름음악회’가 지난 17일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까지 76명의 단원이 참여해 클래식 명곡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사랑의 하츄핑' OST,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 '알라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맘보' 등 누구나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여름 음악회에는 단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김경언 양(통영중앙중)과 송은혜 양(충렬여고)이 각각 호른과 비올라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황은석 음악감독은 “아이들이 함께 소리를 맞추고 음악을 연주해 가는 모든 순간에서 감동을 받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오늘 멋진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아이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에 창단된‘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은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생활권 주변의 녹지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영초등학교 및 한려초등학교 통학로 일대에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녀안심 그린숲’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교통사고 위험 및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줄여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에메랄드 그린 등 교목류 11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633주, 샤스타데이지 등 초화류 16종을 식재해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쾌적하게 통학할 수 있는 녹지환경을 조성했으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통학 환경을 개선하는 이번 ‘자녀안심 그린숲’ 사업을 통해, 도심 환경 개선과 어린이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성과를 기대한다”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통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25년 넘게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며 시민 곁을 지켜온 통영대교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난다. 통영시는 구조물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에 적극 응답해 통영대교 시설물 개선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보수가 아닌 시민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정체성과 예술성을 담아내는 공공디자인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한국 추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통영 출신 故 전혁림 화백의 대표작 ‘풍어제’를 교량에 적용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는 ‘도심 속 열린 미술관’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통영대교의 역사와 변화의 시작 1998년 4월 준공된 통영대교는 통영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도심과 미륵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연장 591m(12경간), 폭 20.7m(왕복 4차선 차도 15m, 보도 5.7m) 규모의 해상교량으로, 통영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시원한 경관과 함께 도시를 상징하는 구조물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오랜 세월 강한 바람과 염분 등 혹독한 자연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도장 손상과 부식이 심각해졌고, 이에 따른 안전성 우려와 도시경관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일잘러 교실’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업무를 수행함에 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실무자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내 개인사업자와 비영리단체 직원 등 매 회차 통영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8회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업무기획부터 예결산, 협업툴 사용, 회의 기술, 제안서와 결과보고서 작성 등 업무 수행능력 배양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협력해 일하는 방법을 익히며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 스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한 수강생은 “기존에 처리했던 업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찾은 뜻깊은 교육이라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혜 ㈜홀가분연구소 대표는 “이 과정은 개개인이 일잘러가 되기 위한 교육이었지만,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실무자들이 함께하면서 서로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능력치도 함께 상승하는 효과까지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고정혜 도시재생과장은 “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한산대첩광장에서'2025 펀펀(FunFun) 물놀이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20일, 21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경험과 다양한 신체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오감 발달을 지원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유익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통영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수정‧박희자)가 주최․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하며, 참여대상은 2세부터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다. 행사가 펼쳐지는 한산대첩광장에는 유아 및 영아를 위한 수영장과 슬라이드 등 총 5종의 대형 물놀이기구가 설치되며, 연령별로 맞춤형 놀이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일요일인 20일에는 프리마켓과 푸드트럭을 추가로 운영해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친화형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기간 동안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천막 10동) 설치, 얼음물‧양산․ 쿨팩 제공 등의 대책을 마련했으며, 수영장 내 여과기 설치 및 수시 수질검사 실시, 1일 1회 물 교체 등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만반의 준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통영시 적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17일 오전 9시 주요 양식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대책회의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적조 발생 가능성과 이에 따른 실질적인 방제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천영기 통영시장은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주요 가두리 양식장과 방제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제장비·자재 보유 상황과 어업인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현재 453어가 100개 양식장에서 우럭, 돔 등 어류 및 전복 약 125백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적조·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예측 정보 공유 및 예찰 활동 강화, 황토 3.4만톤 확보, 살포선·운반선등 확보, 양식장별 대응 매뉴얼 배부, 조기 출하 지도, 개인방제 장비(액화 산소발생기 등) 작동 점검 등 적조·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적조·고수온은 양식어업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해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통영시 추모공원에서 선진 장사문화 확립을 위한 장례식장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장례문화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 편의 증진 및 장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노인장애인 과장 및 관내 장례식장 대표 5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증축 완료된 통영시 공설봉안당 2관 시설 이용에 관한 안내 및 윤달 개장유골 화장 수요 증대를 대비해 화장시설 확대 운영, 불합리한 관행 개선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전병훈 숭례관 대표는 “ 장사업무에 종사한지 20년이 됐는데 담당 공무원과 소통하는 이런 간담회는 처음”이라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장례문화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천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장례식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합리적이고 친절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현장 점검을 통해 건전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6일 도천동 행정복지센터와 용남면사무소 2개소에‘생명존중안심마을’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2025년부터 새롭게 추진되는‘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참여기관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내 보건의료·교육·복지·지역사회·공공기관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해 공동체 기반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는 통합적 자살예방사업이다. 올해 도천동과 용남면을 선정해 총 18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2027년까지 모든 읍·면·동에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지역 내 자살예방을 위한 활동을 자율적으로 설정해 고위험군 발굴,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주도의 지속가능한 생명존중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지역 주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따뜻하게 연결되는 마을, 생명의 가치를 지키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명존중안심마을이 자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보라데이를 맞아 관내 보육시설과 조선소 일원에서 아동학대 및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활동 및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라데이’는 학대 및 폭력 예방, 피해자 조기발견과 보호를 위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2014년 8월 8일 처음으로 지정한 이후 매월 8일 다양한 공익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전 아이원어린이집(용남면 소재)에서 죽림어린이집과 아이원어린이 원아,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과 함께 보라색 소품이나 옷 착용, 보라색을 활용한 그림 그리기 활동, 보라색 포토존 촬영 등으로 쉽고 재미있는 보라데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보호와 존중의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오후에는 한국야나세 통영조선소(도남동 소재)에서 조선소 근무자와 일반시민 100여명을 대상으로‘폭력과 학대없는 세상’을 위한 관심을 촉구하는 리플렛 배부와 피켓 홍보를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아이 한 명, 한 가정의 변화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통영이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