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여가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월아산 숲속의 진주 주말 특별체험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을 이용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더 좋은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는 13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주말에 진행하며, 추석 연휴와 ‘월아산 숲속의 진주 가을축제 기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스텝박스’는 리듬에 맞춰 스텝을 밟으며 운동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체지방 감소와 하체 탄력, 심폐 지구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전신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숲속에서 즐기는 운동으로 건강과 힐링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한글새움’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악필에서 탈출하는 신기한 체험을 선사한다. ‘한글새움’ 글씨체를 연습하고, 자신만의 ‘캘리그래피’액자까지 만들어 가져갈 수 있어 가성비 만점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 번째 ‘책 읽는 행복가족’은 가을 숲과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은 1일 김법환 진주문화사랑모임 이사장을 비롯한 진주시의회 의원, 진주문화사랑모임 회원 등 20여 명과 함께 진주 ‘망진산 봉수대’를 방문해 복원완료 현장을 점검하고, 역사적 가치 계승과 문화유산 보존 의미를 되새겼다. 망진산 봉수대는 과거 1996년 진주문화사랑모임에서 시민들의 모금으로 설치됐으나, 지난 2022년 7월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다. 이번 망진산 봉수대 복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재건을 넘어, 시민의 손으로 세워진 봉수대가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원형에 가까운 복원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진주시는 문화재 지표조사와 정밀 발굴조사를 거쳐 임진왜란 전ㆍ후 봉수 유구(遺構)의 위치를 망진산 정상부(KBS 송신탑 앞)로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2024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말 5연조 구조의 봉수대와 방호벽을 완공했다. 특히 기존 봉수대의 돌을 재활용해 새 봉수대를 조성함으로써 진주 시민이 함께 지켜온 문화유산을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더했으며, 기존 봉수대 설치 당시의 이야기를 현장 내 문화유산 안내판에 기록해 그 의미를 공유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끼리 행복캠프’ 등 복지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과 양육, 가족을 아우르는 ‘가족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구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돌봄공간 확충으로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 균형을 찾아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양육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진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위해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새일센터에서는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물론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과 창업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업교육훈련 4개 과정(주얼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2조 530억 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8월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1회 추경예산 1조 9400억 원보다 1130억 원(5.8%)이 증액된 것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부 2회 추경관련 사업, 국·도비 추가 및 변경사업, 호우 피해복구 관련 사업이 포함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113억 원 증가한 1조 7264억 원, 특별회계가 17억 원 증가한 3266억 원으로,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했다. 세출예산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882억 원 △어르신 스포츠 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억 5000만 원을 신규 편성하고 △전기자동차 및 화물차 구입 보조금 27억 3500만 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 23억 4000만 원 △저탄소 그린사업단지 조성사업 18억 원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15억 원 △진주사랑상품권 발행 14억 6000만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10억 4000만 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지난 7월 호우피해 응급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집행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주성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6만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개최된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화력(火力)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화포 무기인 ‘총통’을 중심으로 한 역사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는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1448년에 편찬한 세종실록과 성종실록, 용원필비 등에 기록돼 있는 총통은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해 화살이나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로써 화약의 중량, 탄환의 수, 사정거리에 따라 천자총통, 지자총통, 현자총통, 황자총통 등으로 나뉘며 천자문의 순서에 따라 이름 붙여졌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주제인 ‘화력(火力)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에 맞춰 공군 의장대의 화려한 의장 시범공연과 함께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방어에 사용된 개인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왕기영)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차량정비고 및 공원 일원에서 'PROJECT YOURSIDE 진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협력 사업으로, 지역 아동·청소년 700여 명에게 여름 간식을 지원한 ‘YG 밥차’ 사회공헌 활동에 이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YG IP 기반 사회공헌 팝업 전시로 이어진다. 'PROJECT YOURSIDE'는 수도권에 집중된 팝업 전시를 지역으로 확산시켜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YG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팝업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BABYMONSTER‘DRIP’뮤직비디오 의상 전시 ▲BABYMONSTER ‘HOT SAUCE’ 뮤직비디오 공간을 모티브로 한 앨범·굿즈존 ▲내 기분과 취향에 맞춘 YG 음악 플레이리스트 추천 키오스크 ▲내 감정색을 담아가는 YG ×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 진양호공원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13일과 10월 25일, 두 차례에 걸쳐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아천 북카페에서 '그림책 북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림책 작가와 독자가 함께하는 체험과 강연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을 나누고,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9월 13일 열리며, 그림책 『숲이 될 수 있을까?』의 저자 한유진 작가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인 인형극과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10월 25일로, 『개꿈』의 저자 이경국 작가와 그림책 치유상담사 김영아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심리 북토크를 진행한다. 참여는 선착순 사전 신청제로 운영되며, 신청은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은 세대와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개체다. 이번 북토크 참여를 통해 진양호공원 자연 속에서 작가와 교류하며 가족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025년 올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난소암, 갑상선 질환 등 주요 특수질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2025년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둔 거주자 중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월 직장 12만 7500원, 지역 5만 7000원 이하)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사업 내용은 특수질병 5종 검진비 6만 5000원을 전액 지원하며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항목은 40세 이상 발생 위험이 크거나 관리가 필요한 질병을 중심으로 하며 남녀 각 5종으로,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지원한다. 검진은 관내 지정 의료기관(고려병원, 반도병원, 세란병원, 제일병원)에서 실시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신분증을 지참하여 읍면사무소 및 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특수질병 검진이 시민들의 질병을 조기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이상기후로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단감 재배 농가에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한 액상칼슘제를 지원하고, 배 재배 농가에 고온 장해 예방을 위한 과실 전분함량 진단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단감 일소 피해 예방 액상 칼슘제 지원 여름철 폭염이 길어지며 이상고온과 강한 햇볕에 의해 단감 일소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일소 피해는 32~35℃ 이상의 온도에서 과실이 햇빛에 과다하게 노출되어 과실 세포가 변질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시에서는 관내 단감 재배 654농가, 579ha에 액상 칼슘제를 지원하고 생육 관리 지도에 나선다. 칼슘제를 살포하면 과피 표면 온도를 낮추고 과실이 햇빛에 과다 노출되어 일어나는 변색・괴사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단감 후기 생육 관리를 위해 7~10일 간격의 주기적인 관수로 토양과 작물의 수분을 유지하고, 일소 피해로 과피가 괴사한 과실은 적과하여 2차 병해충을 예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배 수확시기 추정 전분함량 진단 서비스 지원 올해도 9월까지 폭염이 지속될 전망으로 배 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벼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과 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벼 재배 농가에 정기적인 예찰과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관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벼멸구, 혹명나방 등 주요 비래해충에 대해 주기적인 예찰을 실시한 결과 현재는 낮은 밀도로 확인됐으나,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벼멸구는 주로 6월에서 7월 사이 중국 남부 등지에서 날아오는 해충으로, 볏대 아랫부분에 주로 서식하며 줄기를 흡즙해 벼의 생육을 저해한다. 피해가 심할 경우 둥근 멍석 모양으로 말라 죽어 수확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벼 출수기 전후 고온이 지속되면 약충 단계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산란 주기가 짧아져 개체 수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단기간에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벼 재배 농가에 주 1회 이상 정밀 예찰을 실시하고, 병해충이 발견되면 볏대 아래까지 약액이 충분히 닿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