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2일 밀양시 일원에서 밀양의 밤을 걷고, 맛보고, 즐기는 밀양 10개 다리 야간 걷기대회(Ten Bridges Night Walk Festival)’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관광공사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과 밀양시걷기연맹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밀양의 밤을 밝히며 특별한 야간 관광의 매력을 만끽했다. 이번 축제는 밀양의 걷기길을 중심 콘텐츠로 육성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관광 트렌드인 체류형·야간·웰니스 관광에 발맞춰, 밀양의 10개 다리를 활용한 야간 걷기 코스를 개발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축제는 5km와 15km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됐다. ‘5km(Hot Road)’ 코스는 가족, 반려동물 동반 등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밀양강 삼문동 둔치를 한 바퀴 걸으며 다리 스팟에서 매콤한 음식을 시식하는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15km’ 코스는 걷기 동호회나 트레킹 전문가들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4일 가곡동 상상어울림센터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친절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26일까지 총 3일간 운영된다. 이번 친절교육은 친절한 민원 응대 방법, 민원·직원 간 소통 방법, 직장 매너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직원들의 친절도 향상과 친절한 밀양시 이미지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6급 2회, 7급 3회, 8~9급 3회 등 총 8회에 걸쳐 직급별 맞춤형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10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친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실제 민원 응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주현정 민원지적과장은 “직원들이 친절을 생활화해 시민에게 더 나은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며 “모든 직원이 친절한 자세로 공직자의 의무를 성실히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8일까지 농업 분야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신청자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은 농작업 분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교육과 시설하우스 내 전기 안전관리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농작업 안전 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밀양 농업교육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교육은 12월 10일(1회차)과 12월 17일(2회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두 회차는 동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일정 중 원하는 1개 회차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2년간 유효한 수료증이 발급된다. 농업인 안전보험 5% 할인(산재형 기준 9,660원), 농기계 종합보험 3%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청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로 전화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4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과 업무 담당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밀양시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위원장인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대표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제9기 대표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최동근 사회복지전문위원회 위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제9기 대표협의체는 향후 2년간 지역복지 정책인 ‘복지도시 밀양’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안)’에 대한 심의로, 위원들과 담당 공무원들은 분야별 세부 계획을 심도 있게 토론하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심의·의결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지역복지는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작된다”라며 “민간위원장과 대표협의체 위원들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더해져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실현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심의 결과를 반영해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24일 햇살문화도시관 3층 회의실에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밀양지역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밀양시장, 밀양경찰서장, 밀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밀양소방서장 등 당연직 위원과 안전 관련 사회단체장 등 총 18명의 위원이 참석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 실종자 수색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안병구 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치안 문제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과 협력체계를 견고히 유지하며, 실효성 있는 치안 대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범죄행위로부터 보호하고, 범죄예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역 내 행정·치안·교육·소방 등 분야별 기관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은 대구 이시아폴리스 내 캘리클럽에서 2025년 돌봄품앗이 전체모임 2회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재 품앗이 활동에 참여 중인 13개 그룹, 100여 명의 가족이 함께했다. 이번 전체모임은 품앗이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고, 품앗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게임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주말 여가 시간을 보냈고, 육아 경험을 함께 나누며 연대감을 더욱 강화했다. 돌봄 품앗이 회원 중 한 참석자는 “아이들과 함께 뛰고 웃으며 가족 간 정이 더욱 깊어졌다”라며 “품앗이 활동을 통해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놀이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단순한 양육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가 서로 돕고 지지하는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모·자녀·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가족센터(센터장 홍창희)는 10월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 달간 맞벌이 가정 10가정을 대상으로 부부교육, 자녀돌봄, 가정체험활동 등 총 8회기로 운영한 ‘행며들다(행복+스며들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며들다’는 2025년 밀양시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으로 추진된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부부가 바쁜 일상에서도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복이 스며드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가족의 정서적 유대감과 행복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가족 간 상호 존중과 회복 탄력성 강화 △감정 표현·공감 훈련 △부부·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과정이 진행돼 참여 가정의 만족도가 높았다. 홍창희 밀양시가족센터장은 “맞벌이 가정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공감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가족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손순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돕고 가족 간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6월부터 시설고추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술명장 기술 이전 징검다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12월 22일까지 총 5회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징검다리 교육’은 전문 재배기술을 보유한 농업기술명장의 노하우를 신규 농업인에게 직접 전수해 현장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이다. 현재까지 18회차 교육이 진행된 상태다. 올해는 시설고추 과정을 개설해 심상환 고추 명장이 재배 경력 5년 이하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관리 △토양 관리 △작물 관리 등 핵심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 농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실질적인 기술 향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명장이 보유한 전문농업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수함으로써 지역 내 시설고추 재배 수준과 현장 대응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해주 농업기술과장은 “명장의 노하우가 신규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파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불법소각 감소 및 산불 예방,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며, 농가에서 발생하는 과수 잔가지, 깻대, 고춧대 등 농업부산물을 파쇄해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6년 사업 규모는 150ha 정도이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농지, 고령농(70세 이상),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농가는 파쇄 작업일 이전까지 1톤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장소에 영농부산물을 모아두고, 비닐·노끈 등 영농폐기물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시는 올해 접수된 농가를 기준으로 오는 12월 30일까지 영농파쇄단(농업인단체, 작목반 등)을 모집·구성하고, 내년 1월 12일부터 본격적인 파쇄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해주 농업기술과장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영농부산물 처리가 어려운 농가가 점점 늘고 있다”라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도시민을 대상으로 밀양의 귀농·귀촌 지원 시책을 홍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은 매년 밀양으로 전입하는 귀농·귀촌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산을 비롯한 울산·경남지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지역 생활 환경, 농업 여건, 귀농·귀촌 현황, 각종 지원사업 등을 안내했다. 방문객들은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함께 제공받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행사에는 도시에서 전입해 밀양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표고버섯, 대추 등 10여 종의 밀양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했다. 귀농인들은 부스를 찾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귀농 과정에서 겪은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며 생생한 조언을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상철 농업정책과장은 “관내 귀농인들과 함께한 이번 박람회를 통해 귀농·귀촌의 명당이자 최적지인 밀양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귀농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확대해 도시민들에게 귀농·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