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1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곽성무 기독교연합회장(옥당한사랑교회)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점등식 행사는 팬플룻, 우쿨렐레,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캉구댄스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해, 찬송과 기도, 성경 낭독, 특송,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여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함께 함양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점등식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운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함양,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함양나들목 로터리, 상림 고운광장 입구, 한들로 로터리 등 3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주크박스 뮤지컬'트리아웃'을 개최한다. 뮤지컬 ‘트리아웃’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공동 제작된 작품으로, 2023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야외공연으로 열렸던 공연이다. 이번엔 한층 더 수준 높인 무대로 다시 거창에 찾아온다. 트로트 음악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트리아웃'은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상경한 주인공이 트로트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청춘들의 꿈과 도전을 다루며 청년에게는 용기와 희망을, 중장년층에게는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출연진으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톱6에 진출하며 활발한 활동 중인 가수 별사랑을 비롯해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으로 사랑받고 있는 하이량,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KBS 공채 개그맨 안상태와 안일권 등이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20,000원(1인 4매)이다. 예매는 오는 5일 오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고성문화원(원장 백문기)이 11월 28일, 고성군유스호스텔에서'2025 고성문화원 송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문화원 관계자, 문화학교 수강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해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농악 △한국무용 △가곡부르기 △하모니카 △다이어트 댄스 △아코디언 △생활영어 △다도 △밸런스 요가 △오카리나 △민요와 판소리 △팝송클래스 △댄스스포츠 △가야금 △통기타 등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강생들이 1년간 열심히 준비한 서예, 서각, 손 글씨(캘리그라피) 등 8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근 군수는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라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성을 추진 중이다. 우리 군은 고성문화원이 고성의 문화를 꽃피우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백문기 문화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경남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일간, 고성군종합운동장 순환도로에서 열린 제19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축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진)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81개 단체,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8천 포기의 배추로 5kg 포장 2천 박스의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천 가구에 전달됐다. 90일간 이어진 김장 대장정…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김장나눔축제” 19년째 이어지는 고성군 김장나눔축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군민 참여형 김장 나눔 행사로, 매년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올해 8월부터 축제를 위한 준비가 시작됐으며, 9월에는 8천 포기의 배추와 고춧가루를 계약하여 재배하는 등 관계자들이 90여 일간 철저한 준비를 진행했다.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단체, 고성군청 관계자 등은 총 11차례 회의를 통해 행사 규모·안전관리·봉사단체별 역할·식사 제공 등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3일간 진행된 주요 일정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야생차박물관이 오는 12월 9일~21일 하동 지역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주윤경 작가(권도요)의 도예전 ‘茶와 흙, 시간을 담다 : 차향 머문 그릇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하동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 작품을 통해 현대 차 문화의 변화와 흐름을 조명하며, 하동의 문화·예술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동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한다는 점에서 하동의 다양한 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와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에도 의미가 크다. 전시에서는 찻사발, 찻잔, 다기 세트 등 다례(茶禮)와 밀접한 실용 도자 작품을 중심으로, 찻자리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도예의 미학을 선보인다. 주윤경 작가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감을 바탕으로 하되,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와 색감을 추구한다. 전시 작품 중 하동군 옥종면의 흙(고령토)으로 빚어진 다기들은 특유의 흙이 가진 물성을 섬세하게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동 흙(고령토)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작가의 정제된 조형미를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차를 마시는 일상적인 행위 속에서 흙의 은은한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지역자활센터는 2일 큰들마당극마을 까망극장에서 지역 문화체험 일환으로 마당극 ‘찔레꽃’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에서 제작·운영하는 문화콘텐츠를 직접 경험해 지역 정체성 강화와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실시됐다. 자활참여자와 장애인활동지원사 및 이용장애인 120여 명은 동의보감을 소재로 한 찔레꽃을 관람하며 삶·건강·공동체 의미를 되새겼다. 노준석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심리적 재충전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 연계해 정서 회복과 자립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센터 1층 토닥갤러리에서 ‘김가영·엄미란 초대 2인전 – 인연(因緣)’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여 년 전 그림을 매개로 인연을 맺은 두 작가가 오랜 시간 예술적 성장을 함께 이어온 관계를 작품으로 풀어낸 기획전이다. 두 작가는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관계를 지속적인 창작 활동 속에서 ‘인연’의 의미로 확장시키며 상호 영감과 지지가 돼왔다. 전시 작품은 그 과정에서 축적된 감정과 기억을 다양한 색채와 화면 구성으로 표현하며, 관람객이 자신의 삶 속 인연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 제목 ‘인연(因緣)’은 단순한 관계 형성을 넘어, 한 사람의 삶 속에 또 다른 사람이 영향을 미치고 자리하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 속에 담긴 감정의 결은 따뜻함과 위로, 관계가 주는 힘을 동시에 드러내며, 예술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통영시 청년센터 토닥갤러리는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연중 기획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기반 작가와 시민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현재 2026년 전시 참여 작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관련 내용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고래문화광장과 장생포옛마을 일대가 환상적인 겨울 풍경으로 변신한다. 특히 고래문화특구 곳곳에 크리스마스 포토존 구역을 설치하여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이트 크리스마스 in 장생포’ 이벤트는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극대화해 가족과 연인 방문객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겨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더욱 따뜻하고 감성적인 겨울 분위기를 조성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진구는 지난 29일 ‘2024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컨소시엄 업체인 어번데일벤처스(대표 권혁태)가 주관한 ‘서면1번가 패션쇼’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쇼에는 브랜드 설리화, POUM & SANGMIN과 10주간 교육 과정을 거친 시니어 모델들이 참여하고 밴드 2Z가 분위기를 돋웠다. 또한 패션쇼가 ‘서면 빛 축제’구간에서 개최되어 패션과 빛, 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관람객들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한 패션쇼를 서면1번가에서 보게 되어 특별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이러한 행사들로 서면1번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이정윤)은 연말 특별공연 '홀로홀춤 with 움트다'를 12월 5일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부산시립무용단의 수석‧차석 단원들의 홀춤(독무)으로 3년간의 직책 단원으로서의 활동을 갈무리하는 춤과 작품을 통해 그 어느 해보다도 깊고 뜨거운 예술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마지막 날인 6일(토)에는 본 공연을 끝내고, 부산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아카데미 ⌜나는 예술가다 '움트다'⌟ 무용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도 진행되어 시민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무대가 될 것이다. 첫 번째 무대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상을 갈망하는 민중들의 염원을 표현한 고성오광대 ‘말뚝이 춤’으로 허태성 단원이 선보이며, 두 번째로는 김진영 단원의 ‘허튼 장고춤’으로 정형화된 장단 구조와 동작에서 벗어나 허튼춤의 즉흥성과 유연한 몸짓을 보여준다. 세 번째는 이현주 단원의 ‘파사’라는 작품으로, 춤추는 여인의 소매가 가볍게 나부끼는 모습을 아름답게 표현했다. 네 번째 작품으로는 강모세, 최의옥 단원의 ‘산하 천리국에 처용이 왔구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