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자체 개발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비)'의 성공적인 발사와 운용으로 우주항공 분야에서 급부상한 데 이어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핵심 인프라 확충으로 ‘우주항공 선도도시’로의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진주에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경남지부 개소 … 우주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KASP) 경남지부가 21일 진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는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는 2014년 설립된 우주 관련 기술 개발 및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경남지부는 앞으로 △우주 기술 교류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기술 사업화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등 지역 기업의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진주시는 KTL 우주부품시험센터 구축,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 등 인프라를 이미 확보했으며, 2028년 정촌 우주항공국가산단에 우주환경시험시설을 조성할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29일 오후 7시 30분 진주성 김시민장군 동상 앞 특설무대에서 ‘2025 진주 국가유산 야행’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주성에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8월의 여름밤을 수놓는 ‘진주 국가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국가유산 탐방 및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난 행사는 ▲2022년 민초 이야기 ‘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야단법석, 진주성도 달마중’이라는 주제로 열린 바 있다. 올해 2025년에는 ‘화력조선, 진주성 총통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병마절도사가 진주성을 지켜낸 조선의 신무기 총통을 발사하고 진주성을 순시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행 돌풍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야행은 ‘8야(夜)’라는 핵심테마로 진행되는데 ▲야경(夜景)-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그날의 기억, 국가유산을 따라서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화력조선, 야간임무 ▲야사(夜史)-나의 조선이름이요?,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이 함께 어우러진 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제3회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배 영호남 친선 보치아대회’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주시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면서 화합의 장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회장 전병웅)이 주최ㆍ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하고 영호남 지역교류를 통한 보치아 종목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경기는 장애 정도에 따라 BC1~5등급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부산과 울산, 광주, 경남 지역의 선수와 관계자 18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개인전 경기 결과에 따라 종목별로 시상도 이뤄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영호남 보치아 동호인 여러분의 진주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중순까지 딸기 정식기를 맞아 딸기재배 농업인을 위한 ‘꽃눈(화아) 분화 검경 서비스’에 나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눈 분화는 생장점이 잎으로 분화하는 영양생장을 멈추고 꽃으로 분화하는 생식생장을 하는 것을 말한다. 딸기의 경우 꽃눈 분화를 촉진하는 온도는 10~25℃이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온기가 지속됨에 따라 꽃눈 분화가 지연되면서 농가에서도 꽃눈 분화시기의 예측이 어려워 딸기 정식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꽃눈 분화시기의 판단은 딸기 농사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분화되지 않은 딸기 묘를 정식할 경우 영양생장이 지속돼 꽃눈 분화가 늦어지고, 잎끝이 타는 듯한 ‘팁번’ 현상 및 기형과 발생이 많아져 수확량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올해부터 농업기술센터 내 과학영농지원센터에서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정식시기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꽃눈 분화 검경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 검경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가는 3~5포기 딸기 묘종을 가지고 과학영농지원센터에 방문해 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26일 진주 경남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도민 상생토크’에서 진주시민들과 지역 현안 및 정책 과제에 대해 직접 소통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에서 “3년 전 시청에서 시민들과 만난 이후 다시 인사드리게 돼 반갑고, 따뜻하게 맞아주신 시장님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주는 지난 3년간 위성특화지구 지정, 미래항공기체(AAV) 실증센터 착공, 초소형 발사체 발사,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등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며 국제적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 방산·우주항공·조선 등 주력 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으며, 남부내륙철도 착공, 사천공항 활성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을 통해 진주는 한반도 남부 내륙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진주시정과 도정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진주시민 300여 명이 참석해 생활 속 불편, 정책 아이디어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고, 도와 시의 답변을 직접 들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진주시 ESG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25일과 26일 경기도와 서울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 및 스타트업 지원 현장에서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구회는 첫 번째 일정으로 ‘경기도의회 ESG 실천포럼’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옥분 회장을 비롯한 포럼 소속 경기도의원들과 함께 경기도청 사회혁신경제국 사회혁신기획과 ESG팀에서 배석해 연구단체 활동 사례와 경기도 ESG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양측은 연구단체 운영 경험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활발히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ESG 정책이 환경(E)에만 국한되지 않고 사회(S)와 지배구조(G) 영역까지 균형 있게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동권 보호와 약자 배려, 투명경영 등 지방의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의제를 제시했다. 진주시의회 역시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향후 집행부와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틀 차에는 서울 용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한국ESG평가원 허창협 전문위원의 특강 ‘지방자치단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 하나회(회장 이민재)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주지역 주민들과 수해 복구 봉사자들을 돕기 위해 음료 200만 원 상당을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에 기탁했다. 기탁된 음료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갈증 해소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민재 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며 “복구 현장에서 애쓰시는 봉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수해 피해 주민과 봉사자들을 위해 귀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진주 하나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음료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 하나회는 2023년 12월 진주시복지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 300명에게 장난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6일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관내 감염 취약시설 90곳의 감염관리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결핵발병 고위험군이 밀집된 감염 취약시설(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노인의료복지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등)에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결핵 예방관리가 필요하고 집단감염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등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는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 김지은 역학조사관을 초빙해 ▲결핵의 개요 및 발생 현황 ▲잠복결핵감염 ▲감염 취약시설 결핵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은 면역력이 낮은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들이 밀집돼 있어 감염병 발생시 추가 확산방지와 철저한 감염관리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2025년 추기 및 2026년 춘기 산불방지대책 추진을 위하여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산불방지 참여자 175명을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산불방지 참여자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으로 시청(본청) 산림정원과 29명, 읍면·산이 있는 동 146명 총 175명으로, 산불예방 순찰활동, 산불감시, 산불요인제거 작업, 산불진화 작업 등의 산불방지 업무가 가능한 신체 건강한 18세 이상 진주시민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공개 경쟁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하여 시청 산림정원과와 읍면동에 중복으로 참여하는 것 외 별도의 자격을 제한하지 않으며, 블라인드 면접과 체력검정 실시 등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진화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진화대원 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 관련 경력자 그리고 산불방지에 관심이 많고 참여하고 싶은 신규 참여자가 많이 응시하여 다가오는 산불조심기간에 시민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일에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5일, 26일 양일간 산청 한방가족호텔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농협장, 생활개선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리더로서 여성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촌환경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생활개선진주시연합회(회장 김민주) 회원들을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은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장구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행사에 열기를 더했으며, 농촌 여성의 지위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회원 표창과 감사패 시상으로 회원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이어 “함께해요 탄소중립” “실천해요 탄소중립” 구호를 함께 외치며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탄소중립 생활화 실천 결의와 소통과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탄소중립, 농작업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