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소장 김영실)는 갱년기여성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뱃살down 근력up 3기’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갱년기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복부비만, 골다공증, 근력 저하 등이 쉽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전문 운동 지도자와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여자들이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본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10월 14일부터 12월 4일까지 8주간 주 2회(화, 목)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보건소 3층 보건홀에서 진행된다. 9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내소 인원 중 선별 20명 모집하며, 참여자 대상 사전·사후검사(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검사)를 진행하고, 참여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시상해 운동 실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갱년기 여성의 뱃살과 근력문제는 단순한 외모 관리가 아니라 건강한 노후와 직결된다”며 “이번 운동교실을 통해 스스로 몸을 돌보고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 대회의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지역보건의료기관 참여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가 집에서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방문진료와 돌봄을 연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12월 시작한 이 사업은 전국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113개 시군구에서 195개 센터가 참여 중이고, 경남도 내에는 5개 시군에서 민간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7개 재택의료센터가 운영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성과 분석에 따르면, 사업 도입 이후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와 입원 일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의료비 절감 효과도 보고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함께 주최한 자리로, 보건복지부, 경남도, 8개 군(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함양, 거창, 합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지역 운영 사례 공유와 함께 민간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이 재택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2일 진주상평복합문화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보건소 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제4회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1회차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서 보건소의 역할 강화, 2회차는 지역사회 감염병 대비·대응 방향, 3회차는 호흡기 감염병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4회차 교육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유석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초빙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개요 ▲대표 역학조사 사례 ▲집단환자 발생 대응체계 등에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집단환자 발생 대비해 평시에 사전 대응 기반을 강화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경남응급의료센터 주관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거창소방서 구급대원,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 직원 등 23명을 대상으로 재난 위기 상황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목표로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강화 교육과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절차에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사고 발생 후 다수사상자 발생에 의한 신속대응반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와 사상자의 신속한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병원 분산 이송에 이르기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천처럼 훈련했다. 특히, 이번 도상 훈련에서는 환자 유형별 중증도 분류 체계 숙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사용법, 현장응급의료소 내 역할 분담, 병원 후송 체계 및 응급의료 정보 공유 체계 등을 점검했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최적 시간 확보를 위한 대응 능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은 훈련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초동 대처 능력을 강화하여 군민의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 증가로 진드기 접촉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8일부터 22일까지 관내 등산로 등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0대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성묘객은 물론 9월부터 11월까지 쯔쯔가무시증이 집중 발생하는 시기에 대비하여 분사기의 정상작동 여부, 약품 잔량, 위생상태를 확인하고 수선을 통해 주민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본체의 작동버튼을 누르고 분사건 손잡이를 당기면 10초간 기피제가 자동 분사된다. 10~20cm의 거리에서 얼굴을 제외한 팔, 다리, 신발, 옷위 등에 4시간 간격으로 뿌리면 해충 접근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피부가 민감한 경우 옷 위에 분사하는 것이 권장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에게서 발생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 시 △긴팔·긴옷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야외활동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9월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채널 이용방법은 카카오톡 앱에서 ‘거창군치매안심센터’ 또는 대표번호 ‘7910’을 검색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추가하면 된다. 채널을 추가 시 △치매안심센터 이용방법 △치매 예방·관리 수칙 △치매관련 프로그램·행사 정보 △치매환자 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향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치매지원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고 치매인식개선 홍보를 할 예정으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가정 내 치매환자가 있으면 환자를 포함하여 온 가족이 고생하는 만큼 카카오톡 채널이 소통 창구가 되어 많은 주민이 쉽고 빠르게 치매 관련 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거창한마당대축제 기간 중인 9월 28일 거창군스포츠파크에서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및 ‘치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20일, 향군회관 1층에서 월남전참전자회 40명을 대상으로 ‘보훈가족 찾아가는 마음돌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존중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행사에서는 △아로마테라피 효능등 천연제품에 대한 소개 사용법에 대한 수업과 함께 △아로마로션 및 근육통 젤파스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실생활에 사용되는 로션과 파스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의 시간을 가지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찾아가는 마음돌봄’ 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정서적 회복과 치유에 중점을 두었다. 한 보훈가족은 “실생활에 사용하는 로션과 젤파스를 직접 만들어 보니 더욱 흥미롭고 화학제품이 아닌 천연제품이라 건강에도 이로워 알찬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앞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6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 센터내 교류소통공간에서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사회초기적응교육'나도 흑백 요리사'를 운영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도서관과 연계하여 요리 실습과 함께 관련 도서를 접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점이 특징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식을 직접 배우고 조리해보면서 음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국 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OO(고성읍) 씨는 “요리 과정에서 한국어와 식재료 이름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고, 배운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으면서 대화 시간이 더욱 많아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나도 흑백 요리사'는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생활 밀착형 활동으로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경남고성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9월 19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1일 2회에 걸쳐 식습관 개선 인형극 ‘출동! 건강한 응가맨!’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등록된 11개소 어린이집 어린이 및 교직원 3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손씻기, 음식 골고루 먹기, 채소와 과일 잘 먹기의 중요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형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교육 주제의 전달력을 높였다. 또한, 공연 시작 전 레이져쇼와 아이들과 미션을 풀며 동요 부르기로 흥미를 유도하고 공연 후 외부 포토 부스에서 기념사진 촬영 시간을 마련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방식으로 공연이 진행되어 교육내용이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돼 내년에도 꼭 다시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지상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의 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치매가 더 이상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고성군은 ‘치매 걱정 없는 고성’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치매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치매는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 및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힘쓰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조기검진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여 치매 극복을 위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 박차 고성군은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매년 만 60세 이상 전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검사는 약 10~15분간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센터 협력의사 진료를 통해 진단검사를 시행하게 되고, 그 결과에 따라 필요 시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감별검사비(혈액검사, 뇌영상 촬영)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보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