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10월 24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경남 이·통장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이통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지역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학범 의장, 박완수 도지사, 정점식 국회의원(국민의 힘, 통영고성), 이상근 고성군수 등 8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이통장연합회경남도지부와 고성군지회가 주최·주관했다. 개회식에서는 이통장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시청하며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온 이들의 노력과 공동체 정신을 공유하고, 모범이통장 유공자 표창을 통해 그간의 헌신과 공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학범 의장은 “이·통장 여러분은 지역의 구석구석을 가장 잘 아는 분들이자, 행정과 주민을 연결하는 든든한 가교”라며, “도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현장에서 함께 뛰는 여러분이야말로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진정한 중추”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학범 의장을 비롯해 유계현 부의장, 백수명 농해양수산위원장,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이 참석해 이·통장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현안과 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유계현 부의장과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은 10월 24일 진주시 이반성면에 위치한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바이오센터 개청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개청 선포와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현장 시찰 등에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산림청 차장, 진주시 관계자, 산림 관련 기관·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 산림바이오센터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130억, 도비 70억)이 투입되어 조성된 시설로, 산림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고부가가치 원료물질을 개발·공급하는 핵심 거점이다. 유계현 부의장은 “경남 산림바이오센터가 산림의 생명자원을 과학적으로 활용하고, 의약·화장품·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하는 혁신의 중심지가 되어 산림자원을 미래 생명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도의회도 산림이 가진 잠재력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동원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 소속 의원께서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경상남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제269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중 24일, 지역의 산업·보건복지 분야 주요 현장을 차례로 찾아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두루 점검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난 20일 개원한 진주 첫 달빛어린이병원 ‘하모어린이병원’에서 개소 후 초기 운영 현황과 소아 진료 체계를 살폈다. 이곳은 경제복지위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고려병원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가 결합되면서 열렸으며 소아 의료 공백을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위원들은 “경제복지위가 추진해 온 야간 소아진료 체계 강화 노력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면서 평일 야간과 휴일에 소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더욱이 해당 사업이 응급실 과밀 해소에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 보건당국에는 지역 공공의료 기능 확대에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다음달 5일부터 개최되는 202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준비가 한창인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는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같은 날 위원회는 진주 산업계 전반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의회 기획문화위원회는 24일, 오는 11월 개소를 목표로 건립 중인 진주유등창작센터 조성 현장을 찾아 막바지 공사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점검했다. 가칭 ‘빛담숲’이라고 이름 붙은 진주유등창작센터는 진주시 대곡면 구 단목초등학교 본관 960㎡를 리모델링해 구축되며, 유등 전문인력 양성과 창작·체험·전시·휴식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이번 점검에서 전국 지자체 간 문화관광산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진주 고유의 유등문화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시민에게 접근성 높은 체험 프로그램의 상설화가 지역 예술가의 다채로운 참여를 촉진해 전문 창작자를 키워내는 데 실효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업 주체인 진주문화관광재단과 시 관계 부서 등에 의욕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정용학 위원장은 “진주유등창작센터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문화 창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모범적인 재생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이곳이 전통 유등문화를 미래 산업으로 연결 짓는 거점이자 계기로 작동하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사상구의회는 이종구 사상구의회 의장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챌린지에 이종구 의장은 박현철 부산진구의회 의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이번 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평화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연을 맛보다, 바다를 맛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속가능한 미식 산업의 미래와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국 최초의 미식 테마 국제 행사로 전국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종구 사상구의회의장은 “미식 산업은 이제 단순한 식문화를 넘어, 맛집 문화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K-관광의 성장동력인 미식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구의회도 이에 적극적으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 무거동)은 미래사회를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울산광역시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과학·수학·정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근거를 마련하고 △과학·수학·정보 교육 진흥사업 추진 및 위탁 운영의 법적 근거를 규정하며 △예산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적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육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과학·수학·정보 교육이 보다 균형 있게 추진되어, 창의적 융합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미래사회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산업 전반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 김영철 의원(사진)이 울주군의 관광정책과 관련해 “사람이 머무르지 않는 관광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체류형 관광으로의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24일 울주군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최근 울주군청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을 통해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반구천 암각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쳐가는 관광지’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2024년 울주군 관광객은 3,582만 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그러나 숙박 방문객은 오히려 3.8% 감소, 평균 체류시간도 7.5% 줄었으며, 1박에서 3박까지 숙박 기간도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내국인 관광소비액 6,200억 원 중 절반 가까이가 교통비에 집중돼 지역 상권으로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이제 울주군이 풀어야 할 과제는 관광자원을 단순히 ‘보여주는’ 데서 벗어나, 관광객이 머물며 소비로 이어지게 하는 정책 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지역 현안을 짚는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곤포사일리지 관리, 저수지 안전, 재난위험지역 대응, 밀원수 식재 등 농업·환경·안전 분야의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행정 조치를 요구했다. 이상원 의원은 축산농가에서 사용하는 곤포사일리지의 관리 미흡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안전사고 위험을 지적하며, 폐비닐 수거 기준 정비 및 재활용 체계 구축, 지역별 공동 적치장 설치를 통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 도입을 촉구했다. 이상원 의원은 “곤포사일리지는 단순한 사료가 아니라, 환경과 안전이 교차하는 복합 자원”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리 체계 마련을 강조했다. 정명순 의원은 군내 저수지의 노후화와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파악되지 않은 개인소유 저수지를 포함한 전수조사를 통해 필요·불필요 저수지 구분, 불필요 저수지의 매립 및 토양 안정성 모니터링, 필요 저수지에 대한 정기 안전진단과 구조물 보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6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가 전체의 60% 이상이며, 일부는 주민 안전거리가 확보되지 않아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의회는 2025년 10월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08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호림 의원이 발의한 ▲산청군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영국 의원이 군정에 대해 군수에게 질문을 했다. 김수한 의장은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 전반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여러 조례가 마련됐다며 다음 임시회에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확인된 현안과 개선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장진영 의원(합천군, 국민의힘)은 23일'달빛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달빛철도(광주~대구)는 영호남을 하나로 잇는 동서화합의 상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대구 등 6개 광역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총연장 198.8km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2024년 2월, 헌정사상 최다인 여야 국회의원 261명의 공동발의로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제정·공포됐고, 같은 해 9월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공식 신청했다. 그러나 1년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예타 면제가 확정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장 의원은 “영호남 6개 시·도가 지난 9월 국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정부의 조속한 결단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실질적인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며 “이제는 정부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균형발전의 약속을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의 취지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를 즉시 면제할 것,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것, △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