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적량면에 위치한 한국조형예술원(KIAD) 지리산아트팜캠퍼스가 2025학년도 이탈리아 브레라 국립미술원(Accademia di Belle Arti di Brera-Milano) 예비과정을 개강하며,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예비과정은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됐으며, △조각 △회화 △그래픽 △장식미술 △사진 △디자인 △무대미술 △패션 △뉴테크놀로지 등 총 9개 전공으로 이뤄진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검정고시 합격자, 학사학위 소지자(석사과정 지원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예비과정은 ▲이론 및 미술사 ▲전공 실기 및 동시대 미술사 ▲전공 교수 개인지도로 구성되며, 온라인 수업(비대면)과 이탈리아 현지 수업(대면)을 병행하는 융합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통역 지원을 제공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구술시험(면접) 준비반을 별도 운영하여 브레라 국립미술원 입학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은 브레라 국립미술원 현직 교수진과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하며, 한국인 조교가 교수와 학생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지역 청년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일경험(인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3개월 내외의 직무 경험을 제공하여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년은 실제 업무를 수행하며 조직문화를 익히고, 실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인재 유출을 방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기업 입장에서도 지역 청년을 직접 육성하고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구인난을 해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청년 일경험 수당으로 매월 150만 원(최대 3개월)을 기업 멘토 수당으로 매월 5만 원(최대 3개월)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청년은 하동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45세의 미취업 청년이며, 하동군 청년 조례에 따라 지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참여 가능한 기업은 하동군에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지난 7일 하동 신협 2층에서 군 임원 및 읍·면 위원장 등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 사업계획 및 예산 △군 협의회 규약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또한, 하동군 이삼희 부군수, 강대선 의장, 김구연 도의원, 하동군의회 최민경 의회운영위원장, 김혜수 산업건설위원장, 김진태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 하동군협의회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체계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조직의 활성화와 도약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강찬호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은 사회가 불안하고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최전선에서 국민운동을 펼쳐왔다”며 “이러한 헌신과 봉사가 지역사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 임원 및 읍·면 위원장들의 변함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금 지급요건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일반적 지급유형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직불금 지급요건과 소농직불금 자격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농가에 130만원을 지급, 면적직불금은 기본직불금 지급요건만 충족하는 농가에 면적에 비례하는 단가를 적용해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 시행 이후 최초로 면적직불금 지급단가가 평균 5% 인상됐다. 직불금 등록 신청기간 종류 후 5 부터 6월경 등록증 발급할 예정이며, 이후 준수사항 이행 등 현장 점검(5 부터 9월), 지급대상자 및 지급액 확정(10월) 등을 절차를 거쳐 11월부터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 3월 6일에는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하여 하동군 관계자 및 농관원 관계자들과 공익직불협의회를 개최하여 소통강화 및 업무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으며, 직불금이 공정하게 지급될 수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출신 독립운동가 김응탁(金應鐸, 1893~1959, 건국훈장)선생의 손자 김순식(경기)·김윤식(서울) 씨가 올해도 유족연금 180만 원을 하동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응탁 선생의 유족들은 2020년(150만 원)부터 매년 기부를 이어오며 2021년(160만 원), 2022년(168만 원), 2023년(177만 원), 2024년(174만 원)에 이어 올해까지 총 6년간 장학금 기탁을 지속하고 있다. 손자 김순식(68) 씨는 "조부께서 꿈꿨던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집안 어른들과 상의해 올해도 장학재단에 기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양호 하동군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독립유공자 유족연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김응탁 선생의 민족애와 숭고한 정신이 후세에 계승될 수 있도록 소중히 운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응탁 선생은 1919년 3월, 동지이자 매제인 황학성(하동읍)을 비롯해 박치화(건국훈장), 정낙영(대통령표창), 이범호(대통령표창), 정희근(대통령표창) 등 12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화개면은 제106주년 삼일절을 기념해 화개장터 3.1절 기념비 일원에서 ‘화개장터3.1 독립만세 기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화개면 기관사회단체장, 화개장터 상인, 화개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그날을 다시금 기리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은 헌화 및 분향, 화개장터 3.1 만세운동 소개,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하동군 악양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강률 선생의 삼녀 이소교 씨는 “평생을 독립유공자의 가족으로, 자랑스러운 아버지의 딸로서 떳떳하고 명예로운 마음으로 살고자 노력했다”며, “이 땅의 독립유공자를 영원히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감회를 밝혔다. 윤성철 화개면장은 “독립을 위해 목숨 걸고 만세운동을 펼쳤던 고(故) 이정철, 임만규, 이강률, 이정수 님 등 네 분의 독립지사와 300여 명의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것은 우리 민족의 정기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며 “그분들은 물론,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6일, 하동읍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남해군을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남해읍의 중심도로 정비 및 주차장 운영방식을 분석하고, 이를 하동읍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견학에는 하동읍 주민 및 상가 상인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남해읍 중심도로 정비 현황과 주차장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효과와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남해군의 깔끔한 도로 정비 상태, 인도변 조경, 주차장 운영 방식등을 살펴보며 하동읍 내 장기주차 문제 해결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주차장 유료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주민들은 "하동읍에서도 의견을 모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동군은 이번 견학을 통해 도로 정비와 주차장 운영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남해군의 사례를 참고해 하동읍 도로를 깨끗하게 정비하고 장기주차 문제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개선안은 하동군이 추진 중인 ‘예쁜 하동 만들기 사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이 2025년 2월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외 연료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콘크리트 믹서트럭·콘크리트 펌프트럭) 및 2004년 이전에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신청을 원하는 차량 소유자는 빠르게 접수해야 한다. 2025년부터는 노후차량 폐차 지원사업의 보조금이 확대된다. 지원금이 차량기준가액의 50%에서 최대 100%까지 지급되고 5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대상도 경유차뿐만 아니라 휘발유·가스 차량까지 확대되며 5등급(3.5톤 미만) 차량의 보조금 지원율 역시 기존 50~70%에서 100%로 상향된다. 또한 폐차 후 신차 구입 시에만 추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고(기존에는 중고차 구매도 가능), 차량기준가액은 1분기 기준으로 적용되며, 5등급 차량 폐차 후 1·2등급 신차 구매 시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기존에는 신청자가 부담해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3월 6일 오전 11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안보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의는 △2024년 의장표창 전수식,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2025년 주요 통일활동 사업계획 논의, △기타 안건 논의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열린 2024년 의장표창 전수식에서는 조화성 문화예술분과위원장이 의장(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하정미 여성분과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민주평통 위상 제고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임태경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국제정세와 남북관계의 긴장 속에서 민주평통과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통일 정신을 지키고 실천하는 중심으로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의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금성면은 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이장협의회가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최근 산불 발생 원인 중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에서 발화되어 확산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금성면 역시 농촌마을 특성상 아궁이 등을 사용하는 농가가 많아, 각 마을 이장들이 개별 농가를 점검하고 화재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공익직불금 신청 등으로 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농업인들에게 산불 예방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며, 산불 및 화재 예방 지도를 병행하여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 유호경 금성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긴급 이장회의를 계기로 화재로 인한 농업인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1회성 캠페인이 아닌 연중 지속적으로 각종 화재 예방 활동을 이장협의회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성면은 관내 화목보일러 및 아궁이를 담당 마을 공무원, 이장협의회, 산불감시원과 함께 공동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