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수량 412mm를 기록한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원면 일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군부대가 현장 확인을 마친 직후 즉시 인력을 투입하고, 보건소의 의료지원도 신속하게 연계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군부대는 현장 확인 직후인 7월 28일부터 인력 20명을 신원면 중유마을 등 주요 피해지역에 투입, 유실된 논두렁 복구, 배수로 정비, 토사 제거 등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거창군보건소는 복구작업에 참여한 인력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사병 예방 교육, 간이 진료, 응급처치 등 의료지원을 실시, 재해 현장의 2차 건강 피해 예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들의 생활 불편이 매우 큰 상황이며,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복구가 시급하다”라면서 “군부대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은 추가적인 복구 필요 지역에 대해서도 순차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개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공동 주최한‘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민선 8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행동 모델과 정책을 공유하여 한국형 지방정부 협치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ies), 인간다운 도시(Humanitas Cities)”를 주제로,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총 7개 분야에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참가해 총 401개 정책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대회에는 159개 지자체의 191개 사례가 최종 선정됐으며, 거창군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와 사회적 자본 분야의 우수사례 2건이 최종 본선에 올라 사회적 자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브로커 OUT! 외국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방문 피서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한다. 이번 홍보는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를 맞이하여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를 방문하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지난 25일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 현장에서는 ‘거창을 사랑하는 마음,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와 함께하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농협중앙회와 합동 홍보를 추진하고, 쌀 소비 촉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제공되고 있는 거창 쌀의 우수성을 동시에 알렸다. 또한, 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자를 대상으로 거창국제연극제 초대장을 발송하고 방문하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연극제 기간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내 고향 거창, 마음의 고향 거창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로 응원해 주시는 모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열리는 수승대에 방문하셔서 야외에서 펼쳐지는 연극 공연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7월 27일 위천면 황산한옥 마을의 남정재에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완료지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회 치유농업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유를 주제로 지역 예술가 및 주민들이 함께 참여·기획했으며, 행사는 다양한 위천의 전설들을 각색하여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공연한 인형극, 사맛디의 타악기 공연과 하택후 연주자의 핸드팬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치유와 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수승대관광지에서 시작된 오프닝 퍼레이드는 주변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위천 주민 인형극팀과 타악 출연자들이 함께 황산한옥 마을을 가로지르는 퍼포먼스를 펼쳤고, 가두행진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동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행사장 객석을 가득 메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한편, 예술제에 참여한 위천면의 한 주민은 “처음엔 무대에 서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이웃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연습하면서 공동체란 무엇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만든 인형극과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열고, 많은 이들이 모여 즐기는 장면을 보니 큰 보람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축제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 거창읍과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자매결연도시인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선암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을 초청해 거창읍행정복지센터와 거창국제연극제가 펼쳐지는 수승대 일원에서 자매교류도시 초청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주민자치 운영사례 공유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선암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직원과 거창읍 주민자치회 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거창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상호 환영사 및 답사,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거창군·울산 남구 홍보영상 상영, 기념촬영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이어 방문단은 거창 수승대로 향해 수승대 출렁다리를 체험하고 오솔길을 걸으며 수승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했으며, 이어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진행된 경연참가공연 극단 민예의 연극 <오레스테스는 유감이다>를 관람했다. 저녁에는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열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에 참석해, 거창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함께했으며, 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국내외 관람객 및 문화예술인들과 어울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문화재단이 주최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번 개막식은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의 거북극장에서 열렸으며,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와 자매결연 자치단체, 향우 등 내외빈, 그리고 1,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식전 공연은 전통타악팀 '사맛디'의 웅장한 타악기 연주와 세계적인 행위예술가인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그리고 거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회사에서 "이웃 지역의 호우피해로 인해 무거운 마음으로 연극제를 시작하게 됐지만, 이번 연극제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순수예술행사로서 관람객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성범 국회의원은 "산청, 합천의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연극제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극제의 개막 무대는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바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25일 거창군청에서 강부자, 진선규, 김성균 배우를 초청해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홍보대사로 선정된 세 배우는 거창문화재단 한갑수 문화사업2단장과의 오랜 연극 활동 인연으로 추천되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홍보대사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거창국제연극제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청 1층 현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2층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이후 세 명의 배우는 수승대 개막식이 열리는 거북극장으로 이동해 행사를 함께 홍보했다. 강부자 홍보대사는 “거창은 특별한 인연이 없어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는데, 잘 정비된 시가지와 군민들의 밝은 표정을 보며 놀랐다”라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연극제가 오랫동안 열리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선규 홍보대사는 “20년 전에 극단 활동하면서 거창국제연극제에 참가했었는데, 20년이 지나고 다시 참여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라고 전했으며, 김성균 홍보대사는 “경남에서 연극 배우 활동을 하면서, 거창국제연극제의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고, 최고의 야외연극제에 홍보대사를 맡아 영광이다”라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법무부 거창보호관찰소(소장 곽성채)는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와 합동으로 지난 22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총 22명을 긴급 투입해 3일째 피해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복구 지원활동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 합천군 삼가면 일대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총강수량 699㎜)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긴급복구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역 농협 관계자의 요청을 받아 보호관찰소 담당자가 현장답사 후 경남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소재 폭우 피해 농가를 찾아가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 복구 지원을 하였다. 거창보호관찰소 곽성채 소장은 보호관찰소에서는 집중호우 등 긴급재난 복구지원 외에도 장애인, 노약자 등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민생지원형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공공산후조리원 및 행복맘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당선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계공모한 거창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는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구역 내인 거창읍 대평리 1364-24번지 일원에 건립 예정으로 지상 2층, 연면적 2,123㎡ 규모로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를 통합 수용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3개 산모실과 영유아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고 행복맘센터는 모자보건실, 프로그램실, 행정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공사비 90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공모에 접수된 41개 작품의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등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디자인을 종합 심사한 결과 양건축사사무소와 ㈜세이브종합건축사사무소 공동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당선작은 영유아실과 산모실의 위치, 순환 동선이 편리하고 산모실 사이 중앙 휴게실을 두어 채광이 훌륭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들어설 병원, 육아 시설 간의 동선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인모 군수는 “민간산후조리원은 시단위에 집중되어 있어 원정 출산과 원정산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4일 거창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산주직접실행 산림사업 보조사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림청 주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산림기술사협회에서 강사 파견을 통해 시행했으며, 독림가·임업후계자 등 임업인 40여 명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산주직접 산림사업의 신청부터 정산 단계까지의 절차, 보조금 사용 및 정산 절차, 안전 관련 당부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특히 산주가 산림사업을 추진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 또한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주직접 조림과 숲가꾸기 사업은 건강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산주 여러분들께서 자부심을 갖고 가치 있는 산림 조성에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산주직접 산림사업을 경남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으며, 산림청 주관'2024년 우리가 키운 우수조림지'평가에서 산주직접실행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