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해운대구는 지난 17일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제3회 장애인과 돌봄자가 함께하는 동행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자리로, 지역 장애인과 장애인 단체 등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에게는 공연 참여를 통한 역량 강화와 사회성 회복의 기회를, 돌봄자(가족 및 활동지원사 등)에게는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해운대종합사회복지관,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 사랑샘장애인자립생활센터,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장애인 공연팀이 밴드 연주, 난타, 시낭송, 핸드벨 연주, 가면극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장애인 공연팀 대표의 감사 인사와 김성수 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해운대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이라는 진한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따뜻한 순간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올해로 세 번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10월 2일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뮤지컬 메리골드를 공연한다.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뮤지컬 메리골드는 따뜻한 가족애와 회복, 희망을 주제로 한 창작 뮤지컬로, 위기 속에서도 다시 피어나는 삶의 의미를 전달한다. 밝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 연출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거제 시민 누구나 만 13세 이상이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은 포스터 속 QR코드 스캔 또는 유선전화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영실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뮤지컬 메리골드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로와 용기를 얻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김기재, 지휘자 김하균)가 지난 9월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 드림프로젝트’에 참가했다. ‘드림프로젝트’는 차세대 오케스트라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21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이번 대회에 3년 연속 참가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고 영도구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첫 순서로 무대에 올라‘신세계 교향곡 4악장’과 ‘페르시아의 시장에서’를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김하균 지휘자와 트레이너, 단원들의 그동안의 열정과 노력이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면서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1999년 6월 부산시 최초로 창단되어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통해 구민들과 호흡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단장 김기재, 지휘자 김민지)이 지난 9월 20일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제3회 울산전국합창경연대회’에 참가했다.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순수 아마추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실버, 혼성, 여성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서울, 경기, 부산을 비롯한 각 지역의 2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20일 여성부로 참여해 ‘Tundra’와 ‘태평가’ 두 곡을 선보였다. ‘Tundra’는 섬세한 화성과 서정적인 선율을 여성합창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표현해 신비로운 울림을 전했으며, ‘태평가’는 전통 민요 선율에 현대적 화성과 리듬을 더해 국악과 합창을 조화롭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오늘 아름다운 무대를 위해 애써온 김민지 지휘자와 반주자, 트레이너, 단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영도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으로서 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도구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되어 2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9월 20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제17회 거주외국인 어울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포괄적 사회 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에서 주최하고, 영도구와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주외국인, 다문화가정, 지역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여해‘화합의 장:연결’이라는 부제로 국경과 문화를 넘어 서로가 하나로 이어지는 소중한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상 체험, 전통 모자 만들기 등 다문화 체험 부스를 비롯해 자개 키링·족자 꾸미기 등의 한국문화 체험, 영양 교육 및 부산 관광 정보제공 부스까지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베트남 전통 춤 공연팀인 꿈꾸는 아오자이의 화려한 공연과 다문화 여성이 한국에 정착하는 과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하이 스토리 토크콘서트, 사전 접수된 12팀이 선보인 다문화 패션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벌룬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이어졌다. 김기재 영도구청장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 북구는 부산북구미술회가 9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북구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부산 북구 미술축전(BBA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1년 시작된 북구 미술협회의 다섯 번째를 축전으로, 재능 있는 지역 미술인들과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그 의미가 크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조각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작가 작품 70여 점이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안태존 북구미술협회 회장은 “북구 미술인들의 열정과 예술혼이 담긴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예술로 소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2025 부산 북구 미술축전'이 구민들에게 예술과 한층 가까워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의 왕성한 창작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이 가진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과 21일, 거창 동계종택에서 열린 '동계서당에 모여라'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한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동계 정온 선생의 삶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한국문화유산활용진흥원(대표 김숙희)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동계 종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다양한 전통 의례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택에 도착하여 종손과 종부께 인사를 시작으로, 사당 인사, 전통 입학례, 교재 엮기(오침안정법) 등의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동계 종가 음식을 맛보며 전통적인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전통 입학례는 행사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작헌례(동계 선생의 신주에 향과 술 올리기)‧왕복례(선생님께 수업해 주실 것을 요청, 거절, 요청을 반복하며 수업에 대한 간절함을 경험하는 과정)‧수폐례(수업을 허락하신 선생님께 선물을 전달하는 의례)‧입학례(선생님께 직접 수업을 듣는 의례)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현한 의식을 직접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령대와 관계없이 참가자들이 동계 정온 선생의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2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축제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와 관련 부서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0월 축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10월 개막하는 ▲2025 진주남강유등축제 ▲제74회 개천예술제 ▲2025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대표 가을 축제를 앞두고 개최됐으며, 교통·안전·편의·홍보 등 전 부문에 걸친 세부 점검과 기관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축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과 맞물려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 강화 ▲교통 혼잡 해소 ▲바가지 요금 근절 ▲콘텐츠 경쟁력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간 혼잡도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이동 동선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인파 밀집 구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안내 방송과 안전 요원 배치 등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대 축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통합상황실 운영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 주최하고 3개 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무형유산을 보전하고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거창삼베일소리가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 30주년(1995.5.2.)을맞이하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와 함께 수준 높은 전통 소리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의원, 기관단체장, 계명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을 포함한 관람객 4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이 돋보이는 무대가 됐다. 또한, 이번 공개행사에는 거창삼베일소리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특별초청 공연으로 ▲줄타기(국가지정 무형유산, 과천시) ▲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군) ▲수궁가(경상남도무형유산, 사천시)가 펼쳐져 다양한 전통문화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무형유산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9월 21일 오후 2시,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1,500여 명의 ‘오르GO 함양’ 참여자들과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자들의 도전과 성취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오르GO 함양’ 참여자뿐만 아니라 축제 관람객들에게 지역 산악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됐다. 행사는 ‘오르GO 함양’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으로 시작해 전국 각 지역 대표 참여자들에게 지리산을 담은 기념 은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대붓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열기를 더했으며, ‘오르GO 함양’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와 네컷사진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돼 ‘오르GO 함양’ 참여자와 가족들,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완등자 기념 은메달 배부가 처음 진행돼, 15봉 완등자 1,600여 명 가운데 730여 명이 현장에서 메달을 받았다. 또 83세 최고령자와 11세 최연소 학생이 함께 참여해 ‘오르